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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부산의 피해가 컸습니다.

지하 차도가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물에 잠기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도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도 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파악된 주택 등 침수 피해는 290건 가까이 됩니다.

역시 부산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도로 일부가 유실되거나 침수된 곳도 50여 곳에 달합니다.

각 지역의 상황이 계속 집계되고 있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지하차도 침수로 3명이 숨졌는데요, 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 초량동의 높이 3.5m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3명이 숨졌는데요,

경찰이 배수 펌프 작동이 잘 되었는지 등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가 물에 잠긴 건 어젯밤 10시쯤부터입니다.

차도 높이가 3.5m인데, 성인 키를 훌쩍 넘는 2.5m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이곳에서 안타깝게도 3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60대로 보이는 남성과 20대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에는 침수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차량이 갑자기 물에 잠기면서 지하차도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부산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구조되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광안동에서는 무너진 옹벽이 주택을 덮쳐 2명이 구조됐고,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호텔 지하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같은 침수와 인명 고립 피해 신고는 부산 대부분 지역에서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한 사람만 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파워볼실시간

[앵커]

이번 비로 피해가 컸던 원인이 있습니까?

[기자]

기록적인 폭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시간당 8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부산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간당 50~7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누적강수량은 부산 지역 대부분이 200mm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밤 10시에는 해수면이 가장 높은 만조와 겹치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심 하천인 부산 동천과 수정천 하류 구간이 범람해 일대 주택과 상가 등 건물과 차량이 침수됐고, 도심 전 지역에서도 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그칠 거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낙동강 삼랑진교가 있는 밀양시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따라서 인근의 밀양과 김해 지역 주민들께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위클리와 써드아이가 입덕 유발 유쾌한 한 시간을 보냈다.

7월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멤버 이수진, 지한과 써드아이(3YE)의 멤버 유지, 하은이 함께했다.

이날 이수진, 지한, 유지, 하은은 각자의 팀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클리의 이수진, 지한은 7명 멤버가 각자 맡은 요일이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담당 요일도 고백했다. 이수진은 일요일, 지한은 화요일을 맡고 있다는 설명. 지한은 왜 화요일이냐는 질문에 “제가 굉장히 열정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 열정과 에너지로 불타는 화요일을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이어 써드아이는 팀명을 묻는 김신영에 “제 3의 눈, 세명의 아이라는 뜻으로 기존 아이돌과 차별성을 둬 써드아이만의 유니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은 써드아이 멤버가 세 명인데 두 명만 초대한 것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저희가 팀마다 두 명 씩을 맞추려다 이렇게 됐나 보다”며 다른 멤버 유림의 안부를 물었다. 김신영은 마지막까지도 “다시 한번 유림 씨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사과하며 “다음 번에 혼자 나오라”는 약속을 남겼다.

이날 김신영은 써드아이에 재데뷔 소감을 물었다. 써드아이는 기존의 5명에서 3명으로 멤버를 다시 추려 더 강한 콘셉트로 재데뷔 했다고. 하은은 재데뷔를 하며 가장 고마운 인물로 “저희 부회장님이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엄마처럼 챙겨주셨다”고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유지는 센스있게 회장님을 언급함과 동시에 가족들도 떠올렸다.

위클리는 첫 미니 앨범 발매에 대해 얘기했다. 김신영은 첫 사인 앨범을 누구에게 줬냐고 물었고 지한은 “발매하는 현장에 가 포스터에 사인을 하고 왔다. 저희가 앨범 공장에 가 인쇄 버튼을 (직접) 눌렀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체험 삶의 현장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위클리는 전체 멤버가 2000년대 이후 태어났다고. 심지어 지한은 2002년 월드컵 이후 태생이었다. 이에 한 청취자는 위클리 멤버 부모님의 연세를 묻는 깜짝 질문도 했다. 지한은 “어머니가 75년생이시고 아버지가 76년생이시다”고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은 ‘자식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와 웃음을 줬다.

이날 유지는 나가고 싶은 방송으로 ‘아는형님’을 뽑았다. 유지는 “24시간 녹화도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유지는 강호동에게 이전에 한 번 봤지만 더욱 성장했다며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편지도 보냈다. 이어 하은은 음악방송 1위 수상소감을 미리 준비해 봤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한은 첫 정산을 받으면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수진은 가장 찍고 싶은 CF로 화장품을 뽑았다. 수진은 혼자보단 멤버들과 함께 CF를 찍고 싶다며 의리를 지켰다. 이어 지한은 거울을 보고 항상 윙크를 연습한다는 고백과 함께 윙크도 보여줬는데. 이를 본 유지, 하은은 “지한에 반할 거 같다”며 입덕을 알려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치며 두 걸그룹은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늘 든든한 응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바퀴 달린 집’ 김희원과 아이유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경상북도 문경에 도착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그리고 게스트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네 사람은 첫 비행 소감을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나는 눈물, 콧물 다 났어요”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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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희원은 “나는 되게 감동 받았어. 그래서 눈물이 났어. 형이 부른데도 대답도 못하고”라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당황하며 “저는 바람에 눈이 너무 시려서. 선배님 감수성이 장난 아니다”라며 “강사님이 ‘놀이기구 잘 타세요?’라고 물어보고 막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첫 비행에 감동을 받은 김희원은 “아이, 근데 다시는 안 타야겠어. 계속 타면 똑같을 것 같다. 잊을 만 하면 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파워볼실시간

성동일은 “너희들에게 꼭 이걸 태워주고 싶었다”며 말했고, 아이유는 “진구가 인사를 하는데 이건 진짜 추억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마워했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2017년 8월 은퇴 투어에 나선 삼성 이승엽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팬사인회를 준비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2020년 한화 타선은 좋지 않은 의미로 ‘역대급’이다. 23일까지 기록 중인 팀 타율(.237)은 역대 39번의 시즌 중 8번째로 낮다. 팀 OPS(.639)는 역대 6번째 나쁜 수치다. 21세기 들어 올해 한화보다 팀 타율, OPS가 낮은 팀은 없다. 팀 내 규정타석 타율 1위 이용규(.276)도 리그 전체로는 42위에 불과하다.

팀 평균자책점 10위(5.50)로 기록상 마운드도 좋지 않지만 선발 김범수-김민우, 불펜 강재민-김종수 등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장시환과 정우람도 선발과 구원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문제는 터지지 않는 타선이다. 최근 6연패 과정에서 총 7득점,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최고참 김태균부터 선수들도 야간 특타로 부진 탈출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의 고민도 깊어진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 따라주니 다 같이 답답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소극적으로 변하는 게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최 대행은 “상황에 따라 웨이팅 사인을 내기도 하지만 스리볼 카운트에도 타격하는 게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면 하는데 선수들이 살아나가려는 마음에 소극적으로 한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타이밍 대처가 늦다”며 “변화구에 속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타이밍을 뒤에다 놓고 친다. 그러다 보니 장점인 빠른 공도 못 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그러면서 최 대행은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나눈 이야기를 꺼냈다. 최 대행과 이승엽 대사는 현역 시절 같은 팀에 몸담은 적은 없지만 동시대를 뛰었고, 은퇴 후에는 KBO 기술위원회를 함께했다. 같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최 대행은 “이승엽이 과거 스트라이크존에서 오다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했을 때 (다음 공에도) 똑같이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떨어지는 공을 골라내려고 마음먹는 순간 빠른 공을 못 친다는 얘기였다. 떨어지는 공을 너무 의식하면 실투도 못 치게 된다. 잘 떨어진 공은 ‘투수가 잘 던졌다’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18연패 악몽을 지나 최근 다시 6연패 수렁에 빠진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최 대행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타격까지 힘든 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있다. 데이터팀 도움도 많이 받고 있는데 결과가 안 나오니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결과가 안 좋으면 과정에서 겪은 가치가 다 묵살된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장 타선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첫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2루타 3개)로 활약했지만 이후 2경기는 7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노수광, 정진호, 송광민, 노시환 등 부상병들도 실전을 거쳐야 하는 만큼 당장 1군 등록은 어렵다. 이성열은 퓨처스리그에서도 감이 썩 좋지 않다. 결국 기존 전력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 /waw@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반즈가 삼진아웃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ksl0919@osen.co.kr

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갑작스러운 개막전 선발 등판에도 더스틴 메이(23·LA 다저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메이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개막 4시간여를 앞두고 정해진 급작스러운 등판이었다.

원래 다저스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은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로 내정됐다. 그러나 커쇼가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 부상을 입으면서 변동이 생겼다. 이 때문에 당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예정이었던 메이가 개막전 대체 선발로 내정됐다.

메이는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메이는 파블로 산도발의 타구 맞음 안타와 알렉스 디커슨의 안타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베테랑 헌터 펜스를 상대한 메이는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메이는 3회 첫 실점을 내줬다. 9번 타일러 하이네먼부터 2번 윌러 플로레스까지 3연속 안타를 허용한 메이는 산도발에게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선취점을 내준 메이는 디커슨과 펜스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며 또 한 번의 위기를 탈출했다.

그러나 메이는 세 번째 고비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5회 하이네먼과 야스트렘스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메이는 플로레스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투구 수 60개가 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 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산도발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메이는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메이는 4.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등판에 위기도 겪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1-1 상황에서 내려가며 메이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메이의 개막전 등판은 1983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 가장 어린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남게 됐다. 메이는 개막전 등판 기준 출생 22세 321일이 됐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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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이마담 포스터. 제공ㅣ메가박스 플러스엠
▲ 오케이마담 포스터. 제공ㅣ메가박스 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오케이마담’ 팀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영화 ‘오케이 마담’ 주연들인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은 이날 ‘아는형님’ 녹화에 참여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다른 예능감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멤버들인만큼 ‘아는 형님’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파워볼게임

엄정화가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작으로 선택한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오는 8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케이 마담’ 팀이 출연한 ‘아는형님’ 녹화분은 오는 8월 초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유 스타’ 폴 포그바가 웨스트햄전 핸드볼 파울, 그로 인한 페널티킥 헌납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승점 1점, 무승부면 리그 잔류를 확정 짓는 웨스트햄이 목적을 달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의 프리킥을 폴 포그바가 손으로 막으며 반칙이 선언됐고 PK가 주어졌다. 안토니오가 이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5분 그린우드의 동점골이 터지며 1대1로 비겼다. 첼시가 리버풀에 3대5로 패한 가운데 리그 3위(승점 63)로 올라서긴 했지만, 4위 첼시와 승점이 같고, 5위 레스터시티(승점 62)와도 승점 1점차다. 만약 PK를 주지 않고 이겼다면 승점 65로 승점차를 벌리며 레스터시티와의 최종전을 보다 편안하게 치를 수 있었다.

‘맨유 캡틴’해리 매과이어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포그바가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안이한 골을 내줬다. 포그바에겐 자연스러운 리액션일 수도 있었다”면서 “포그바가 그렇게 해야만 했냐고? 아마 공을 얼굴로 막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 포그바가 사과했다. 팔을 들어올렸고, 그렇게 해선 안된다는 걸 그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동, 얼굴을 보호하려는 행동은 사실 본능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장면을 되돌려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얼굴 바로 앞에 있는 팔에 맞은 것같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캡처=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강력한 프리킥이 날아드는 상황에서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치켜든 포그바의 행동에 대해 경기 후 비난이 쏟아졌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레전드’ 개리 네빌은 “쓰레기같은 파울이다. 쓰레기… 황당한 일”이라고 직설했다. ‘박지성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 역시 프랑스 대표팀 전 동료 포그바를 비판했다. “나는 포그바가 피흘리지 않고 서 있는 것만 보고도 손을 사용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포그바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 팬들이라면 설령 공이 포그바의 코를 부러뜨렸을 지라도 피 흘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을 것이다. 이 장면에서 폴을 용서하기는 힘들다”고 비판했다.

여배우 A 씨, 골프장 후기 논란
“캐디에 갑질 했다” 의혹 불거졌지만
A 씨 “막말에 삿대질은 내가 당했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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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배우 A 씨가 골프장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억울해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A 씨는 23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골프장에서 갑질을 한 여배우로 제가 지목되고 있다는 걸 안다”며 “당시에 비매너적인 캐디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항의한 건데 이게 갑질이 되는 거냐”면서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A 씨는 6월 말에 지인들과 함께 서울 인근 한 골프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골프장을 찾았지만, 경기 진행을 돕던 캐디가 면전에서 “느려터졌네”라고 말하고, “왜 이렇게 하냐, 그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하는거다”라고 고함을 치면서 감정을 상했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A 씨는 “제 돈 내고 간 곳이었다. 그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정말 쫓기듯이 골프를 쳤고, 말도 섞기 싫어서 캐디 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사과라도 제대로 받고 싶어서 직접 그 골프장에 문의했는데 묵살당했다”면서 SNS와 영수증 인증을 통한 포털 후기를 작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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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A 씨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주변사람들에게 말했는데, 후기글을 올려보라고 조언을 해서 올리게 된 것”이라며 “그런데 저보고 갑질을 했다느니, 사진을 찍느라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억울하다. 전 경기를 하던 중엔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A 씨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익명으로 갑질 기사가 나왔지만, 댓글로 A 씨가 지목되면서 악플러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

A 씨는 “전 제대로 된 사과도 듣지 못했는데, 일방적으로 욕만 먹게 됐다”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냐”고 호소했다.

전문가들 “위성 파괴 연습 가능성”

중국 55호 GPS위성 싣고 이륙하는 창정 3B 로켓 (시창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베이더우 3G3O3 위성항법장치(GPS) 위성을 실은 창정 3B로켓이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를 이륙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 추진하는 베이더우 시스템을 완성할 마지막 위성에 해당한다. jsmoon@yna.co.kr
중국 55호 GPS위성 싣고 이륙하는 창정 3B 로켓 (시창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베이더우 3G3O3 위성항법장치(GPS) 위성을 실은 창정 3B로켓이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를 이륙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 추진하는 베이더우 시스템을 완성할 마지막 위성에 해당한다. jsmoon@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의 ‘킬러 위성’이 미국과 일본의 위성에 접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각국이 다른 위성을 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 ‘킬러 위성’ 개발에 나선 가운데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킬러 위성이 일본 위성에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의 정보 수집과 방어 능력에 필요한 위성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파괴하는 방안을 연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매체는 올해 초에도 러시아의 ‘코스모스 2542’ 위성이 미국 정찰위성에 반복적으로 접근해 미국이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 위성은 미국 위성의 세부적인 모습을 찍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은 발사체를 이용해 상대 위성을 공격하는 작전의 연습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은 킬러 위성과 함께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레이저 무기 등을 보유하는 등 우주무기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또한 지난 5월 창설한 우주 전문 부대의 규모를 키워 다른 국가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군사 전문가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위성이 반복적으로 다른 국가의 위성에 접근한다면 이는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일차적인 목표는 미국이겠지만, 미국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일본 위성도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KIA 김규성이 21일 대전 한화전을 마친 뒤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KIA 김규성이 21일 대전 한화전을 마친 뒤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요즘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규성(23)은 ‘철벽수비’로 통한다.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게임 플랜’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김규성은 선린중~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2016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3번)에 KIA의 지명을 받은 내야수다. 처음부터 쟁쟁한 선배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긴 어려웠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기량을 갈고 닦으며 1군 무대에 설 날을 준비했다. 그러나 2017년 7월 퓨처스 경기 도중 1루를 밟다가 발목 인대가 두 개나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기약 없는 재활을 시작했다. 이때 정회열 당시 퓨처스팀 감독의 현역 입대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스토리의 시작이다.

포부가 확실했다. 강원도 고성군의 22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자마자 대대장과 면담에서 “운동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등병이 발언권을 갖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대한민국 군대의 특성을 고려하면, 김규성은 매우 당돌했던 셈이다. 다행히 야구에 흥미가 있었던 당시 대대장이 김규성의 요청을 수락했고, 그 덕에 꿈을 키울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운동이었다. 웨이트를 하면서 살도 찌웠고, 휴가 때는 모교를 방문해 기술훈련을 했다.” 김규성의 회상이다.

2019년 7월 전역 후에도 언제 찾아올지 모를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 발목과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선빈을 대체할 정도로 출전빈도가 늘어난 것도 그 덕분이다. 현 포지션인 2루수는 물론 유격수와 3루수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수비는 자신이 있었다. (김)선빈이 형이 올 때까지 수비에서 더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KIA 김규성. 스포츠동아DB
KIA 김규성. 스포츠동아DB

윌리엄스 감독도 김규성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ML)를 대표하는 3루수 출신이다. 내야 수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김규성을 중용하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김규성처럼 수비하는 선수를 보기 힘들다”며 “본래 수비위치(유격수)가 아닌 포지션에서 뛰면서도 팀에 굉장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의 수비가 누적된 것까지 생각하면 엄청나다. 그를 향한 타구들이 안타가 됐다고 생각하면 공헌도는 더 커진다”고 기를 살려줬다. 그가 데뷔 첫 홈런을 쳐낸 21일 “동료들의 침묵 세리머니가 기뻤다”고 밝힌 것도 그만큼 애정이 있어서다.

김규성의 성장 가능성이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테일이다. 상대 타자의 헛스윙이 나오더라도 타구가 어디로 향할지 예측하고 몸을 움직인다. 흔히 말하는 ‘좋은 습관’이다. 김규성에게 이를 언급하자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의 움직임부터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공격력도 더 끌어올려서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다. 다른 선수들이 나를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비력이 뛰어난 23세 군필 내야수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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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유이가 ‘데이즈드 코리아’ 8월호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유이는 청량한 제주 자연 속 청순미 가득한 살구 빛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룩들을 우아하게 소화하며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다채로운 의상들과 만난 유이의 몽환 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 블라우스, 톤 다운된 핑크 빛 점프 슈트, 블랙 상의와 매치한 쉬폰 드레스 등 유이는 소녀 같으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 이에 더해 시크한 매력까지 뽐내며 마치 예술작품 같은 화보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배우로서 성숙해진 감성을 녹여낸 표정 연기와 자유로운 포즈들은 유이의 인형 같은 비주얼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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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이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유이가 출연한 SF8 시리즈 ‘증강 콩깍지’는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되었으며, 추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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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김태영·윤정환·고종수 등 발굴한 ‘축구인’

“아들도 어엿한 가장, 이번에도 알아서 잘할 것”

오랜 시간 홀로 타지에서 생활한 기성용, “매일 옆에서 챙겨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

“남은 선수 생활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었으면 하는 바람뿐”

기성용(사진 오른쪽)이 11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돌아왔다(사진=FC 서울)

[엠스플뉴스]

제가 해줄 말이 있나요(웃음). (기)성용이도 어엿한 가장(家長)입니다. 이번에도 알아서 잘할 거예요.” 기성용(31)의 아버지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의 얘기다.

기성용이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FC 서울은 7월 21일 기성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기 전 단장은 아들의 K리그 복귀에 관해 말을 아꼈다. 아버지이자 축구계 선배지만, 성인이 된 아들의 모든 결정은 온전히 아들 본인이 했다는 게 이유다. 그간 기 전 단장은 아들의 결정을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만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의 축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아버지 기영옥

FC 서울 복귀를 앞둔 기성용(사진 왼쪽부터), 기성용의 아버지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사진=엠스플뉴스, 대한축구협회)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2006년 서울에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9년까지 K리그에 80경기에서 뛰며 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08년 9월 5일 요르단 축구 대표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김정우와 중원을 구성해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의 첫 메달(동) 획득에 기여했다.

A매치 통산 110경기(역대 8위)에 출전한 기성용은 유럽에서도 11년간 활약했다. 2009-2010시즌 후반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셀틱 FC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세계 최고 선수가 즐비한 EPL에서만 187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019년 4월 21일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유럽 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했다. 축구계가 기성용을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찍이 축구계에 두각을 나타낸 기성용의 축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이다. 기 전 단장 역시 축구인이다. 1982년 실업팀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기 전 단장은 지도자와 행정가로 큰 업적을 남겼다.

금호고와 광양제철고 등에서 지휘봉을 잡고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태영, 윤정환, 고종수, 김영광 등을 발굴했다. 2002년 지도자 생활을 마친 후엔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 전라남도 축구협회 부회장, 광주 단장 등을 맡아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기성용은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호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영어를 익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환경에서 성장하는 게 좋다는 아버지 기영옥의 판단 덕분이었다.

호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아들 신재원은 성용이 형이 나를 볼 때마다 ‘내가 널 업어 키웠다’고 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경험을 들려줬다.

호주 축구 클럽은 천연잔디에서만 볼을 차요. 클럽 잔디 관리사들은 하루 평균 9시간을 잔디에 투자합니다. 어릴 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잔디에서 볼을 차는 거예요. 무엇보다 호주 유소년 축구 지도자는 성장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이 시기가 아니면 기본기를 다질 수 없다고 믿죠. 성용이 형을 보면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패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에서 자라난 게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호주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기성용은 프로 데뷔 후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2009년 유럽 진출 후 호주에서 익힌 영어와 문화가 빛을 냈다. 기성용은 어느 팀을 가든 빠르게 적응했고, 핵심선수로 자릴 잡았다. 그렇게 11년을 뛰었다.

기성용은 중학교 때부터 가족과 떨어져 생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적을 수밖에 없었다.

기 전 단장은 어릴 적엔 호주에서 생활했고 성인이 된 후엔 11년을 유럽에서 뛰었다며 나도 다른 부모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보고 싶을 때가 왜 없었겠어요. 매일 옆에서 챙겨주고 싶었지. 부모 마음은 다 똑같아요. 성용이가 알아서 잘해줘서 고맙죠. 저도 가끔 영국에서 얼굴 보고, 챙겨주는 게 다였어요(웃음) 기 전 단장의 얘기다.

아버지 기영옥의 한 가지 바람 “다치지만 않았으면”

FC 서울은 11년 만에 돌아온 기성용에게 큰 기대를 건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3승 1무 8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있다.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6점.

서울은 최근 2경기를 내리 졌다. 7월 10일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0-2로 졌고,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선 1-3으로 역전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 기성용이 돌아오는 것이다.

관건은 기성용의 몸 상태다. 기성용은 2월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RCD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라운드에 나선 건 딱 한 차례였다.

기성용은 3월 7일 에이바르전에 교체 투입돼 8분을 뛰었다. 이후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발목 부상이 원인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은 한동안 몸이 안 좋았던 게 사실이라며 착실한 재활로 발목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덧붙여 내가 바라는 건 딱 하나다. 성용이가 앞으로는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건강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서울은 26일 K리그1 2위 전북 현대 원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6월 6일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전북과의 첫 대결에서 1-4로 졌다. 기성용이 뛸 수 있는 상태라면 전북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윤 해설위원은 기성용의 기량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며 기성용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주장을 역임했던 선수다. 기량뿐 아니라 리더십까지 갖췄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서울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청와대와 정부가 외국인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킬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외국인 치료비는 전액 국비로 부담해 왔다. 또 정부가 21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3분의 2정도는 외국인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외국인에 치료비 부담’ 법 개정 검토

청와대·정부 관계자는 KBS에 외국인 확진자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는 ‘찬반이 팽팽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 67조는 외국인 감염 환자의 입원치료와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를 국가가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비용 부담이 의무인 셈이다. 이를 상황에 따라 외국인에게도 비용을 부담시킬 수 있도록 ‘재량 규정’으로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환자 치료비가 전체 치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외국인 한 명 당 치료비 지원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750만 원이다. 그러나 정부 설명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의 90%는 경증 환자였기 때문에 실제 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그보다 적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장기 체류 외국인의 70%가량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갈수록 심해지고,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 법 개정 검토의 이유로 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환자가 늘면서 세금으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것이 맞느냐는 국민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 외국인 확진자 비율 12.6%->31.9% 급증

실제 최근 외국인 확진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이다. 이 중 외국인 환자는 250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1일 기준 12.6%에 불과했지만, 오늘(21일) 기준으로는 31.9%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보다 해외 유입 차단이 방역 초점으로 옮겨간 상황이다.

일부 국가에서 ‘한국에 가면 공짜로 치료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도는 등 치료비 지원이 자칫 한국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내국인과 외국인을 똑같이 대우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오늘(21일) “국내 방역과 의료체계에 지속적인 부담이 된다면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 지원 기준은 국가별로 제각각…’인권 문제’ 신중론도

외국인 치료비 부담과 관련해 국제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칙은 공중보건보호를 이유로 외국인 방문자에 대해 검진이나 진료 등을 할 때, 비용 청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나라별 지원 기준은 제각각이다.파워볼엔트리

정부가 법 개정을 검토하면서 외국인 환자 지원 현황을 파악한 21개 나라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치료비와 검사비를 모두 지원하는 나라는 영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었다. 나머지 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지원이 없거나 장기 체류 외국인에 한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치료비 문제는 인권과 외교문제가 있는 만큼 신중론도 제기된다. 방역당국은 치료비 부담을 이유로 외국인 확진자가 숨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한다.

정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돈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안 해줄 순 없지 않겠느냐며 ‘선 치료-후 정산 방식’ 등 비용 청구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국민을 치료해주는 나라에 대해서는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외국인 치료비 부담 문제는 조만간 당정청 협의 등을 거쳐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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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1970년대 후반 세계적으로 유행한 토니 올란도와 던(Tony Orlando & Dawn)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라는 팝송은 그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다. 

1960년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어느 전과자의 얘기를 한 저널리스트가 각색해 뉴욕 포스트에 ‘Going Home(귀향)’이란 제목으로 기고한 내용을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노래의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난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 복역을 다 마쳤거든요.)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이제 난 무엇이 내 것이고 내 것이 아닌지 알아야만 해요.)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당신이 내가 곧 풀려난다는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받았다면)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그땐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거예요.)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하나 묶어주세요.)

복역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 사나이는 3년이란 세월 때문에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을 반길지 자신이 없다. 여전히 자신을 원한다면 마을 어귀 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달라는 편지를 보냈지만 확신할 수 없다. 참나무에 노란 리본이 보이지 않으면 그는 버스에 탄 채로 자신을 원망하며 모든 걸 잊고 여인이 사는 마을을 그냥 지나칠 참이었다.

차마 노란 리본이 달리지 않은 참나무를 볼 수 없어 버스 기사에게 확인을 부탁한 사나이는 버스 속 승객들의 환호에 놀란다. 마을 어귀 늙은 참나무에 하나가 아닌 100개의 노란 리본이 꽃처럼 달려 춤추고 있었던 것이다. 

노란 리본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혁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복이 없던 청교도들이 자신들의 상징으로 노란 리본을 달았다고 한다. 이후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군인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1979년 주 이란 미국대사관 인질사건이 일어났을 때 외교관 가족들이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단 것을 계기로 노란 리본 캠페인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이 일어났을 때도 전쟁터에 나간 가족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노란 리본에 담았다.

한국에서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사회단체들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였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노란 리본은 대중적인 의사표시 방법으로 정착되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한 스페인의 존 람(25)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의 모자에 노란 리본이 꽂혀 있었다.

존 람으로선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1989년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31년 만에 스페인 선수로 남자골프 세계 1위에 오르는 영광도 않았다. 

그러나 우승을 확정한 뒤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살아있는 골프 전설이자 뮤어필드의 터줏대감인 잭 니클라우스(80)였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니클라우스와 악수를 나누는 것은 전통적인 관례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잭 니클라우스는 18번 홀 그린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존 람은 장갑을 벗고 니클라우스에게로 다가가 주먹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의 주먹 인사는 짧은 순간에 이뤄졌으되 만감이 오가는 순간이었다. 파워사다리

니클라우스와 부인 바바라 여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어렵게 회복했고 존 람은 최근 코로나19로 가족 2명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 순간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단 우승자 존 람과 잭 니클라우스의 만남은 더 이상 극적일 수 없었다. 

골프코스에 노란 리본을 탄생시킨 주인공이 잭 니클라우스이기 때문이다.

니클라우스는 1968년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부인 바바라 니클라우스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 아들인 11세 소년 크레이그 스미스를 만났다. 니클라우스의 열성 팬이던 스미스는 희귀병인 소아암 진단을 받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또래 친구들처럼 골프, 농구를 즐기고 트럼펫을 불었던 소년은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다. 니클라우스는 그런 스미스의 영웅이었다. 

어느 날 니클라우스가 스미스에게 “좋아하는 골프 티셔츠 색깔이 뭐니?”하고 물었다. “노란색”이라는 대답에 니클라우스는 “앞으로 골프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마다 노란 티셔츠를 입을 거야. ‘안녕 크레이그’라는 표시로 말이야.”하고 약속했다. 스미스는 니클라우스에게 노란색이 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색깔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스미스는 1971년 13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니클라우스는 그를 잊지 않았다.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라운드가 되면 늘 스미스가 말했던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필드에 나섰다. 1971년 니클라우스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과 PGA챔피언십 정상에 섰을 때 트로피를 안은 그의 티셔츠 색깔은 노란색이었다.

니클라우스 부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PGA투어, Children’s Miracle Network Hospitals와 공동으로 5년 동안 1억 달러의 비보험 아동 치료기금을 모으기로 했는데 선수들도 이에 호응, 노란 리본으로 이 모금 운동 지원해 나섰다. 지난 3월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도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에 노란 리본을 달아 니클라우스의 캠페인을 지원했다.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투어 선수들은 이 소년 외에도 백혈병과 싸워온 호주의 제러드 라일(1981~2018)을 위해서도 자주 노란 리본을 달
았다. 

라일은 17세 때인 1999년 처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면서도 2005년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입문, 2007년부터 본격적인 PGA투어 선수로 활약했다. 2008년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따냈으나 2012년 다시 백혈병이 발병해 필드를 떠났다가 2014년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이후 2년간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그는 상태가 나빠져 다시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이에 PGA투어 선수들은 2018년 8월 윈덤 챔피언십 등 여러 대회에서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노란 리본을 달았다.

2018년 8월8일 제러드 라일이 36세로 사망한 뒤에도 2019년 2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GC에서 열린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때 노란 리본을 달고 그를 추모했다.

제러드 라일은 하루에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두 번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12월 호주 멜버른 야라야라GC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 파3인 15번 홀(149m)에서 오전과 오후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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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기록을 메모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5/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기록을 메모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5/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연패에 무감각해진걸까.

한화는 올해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타이(18연패)를 기록,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루는 치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에도 3연패와 4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KIA전에서 2대10으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단어는 한화와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21일 KIA전에선 패배의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이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한화 타자들이 6⅔이닝 동안 1안타밖에 생산해내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인정하자. 그러나 나머지 부분에서 집중력과 좀 더 패기있는 모습이 부족했다.

가장 문제였던 건 ‘수비’였다. 1회부터 수비 불안으로 기선을 제압당했다. 1사 이후 프레스턴 터커의 1루 강습 타구가 페어로 인정되면서 볼이 우익수쪽 펜스까지 굴러갔다. 그러나 이날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지수가 매끄러운 펜스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터커를 3루까지 가볍게 진루시켰다.

0-6으로 뒤진 7회에는 불펜 문동욱이 2사까지 잡아놓고 실점을 하고 말았다.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승택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고, 2사 1, 3루 상황에서 김규성 타석 때 폭투로 7번째 실점을 내줬다.

0-9로 패색이 짙은 9회 초에도 두 차례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창진의 타구를 잡은 하주석이 이미 타이밍이 늦었지만, 1루로 던진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한 베이스를 더 진루시켰다. 곧바로 최형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계속된 2사 1루 상황에서도 최원준의 1루수 땅볼을 한화 노태형이 실책을 범하면서 불펜 윤대경의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후속 황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더 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다.

불펜도 출혈이 컸다. 김범수가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벤치에선 추격하려고 박상원을 두 번째 투수로 선택했다. 그러나 박상원이 1⅓이닝 동안 1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이 이어졌다.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윤준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타자들도 전혀 연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8회까지 2루를 밟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를 치고 나가도 후속 타자가 병살타와 삼진 등 범타로 물러난다. 끈질기게 투수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기력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한화는 78경기나 남은 것을 감안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이 대책은 ‘꼴찌는 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내용이 너무 좋지 않다. 패배를 해도 내용이 괜찮은 부분이 있었다면 희망적인 부분은 유지하고, 안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수준이 떨어져 있다. 타팀에게 계속 승리 자판기가 된다면 이번 시즌 유일한 2할대 승률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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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태백산기 대회에선 초중고 팀과 대학, 여자 실업 팀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 대한핸드볼협회
▲ 이번 태백산기 대회에선 초중고 팀과 대학, 여자 실업 팀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태백, 맹봉주 기자] 8일간의 핸드볼 잔치가 끝났다.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이하 태백산기)가 2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태백의 고원체육관, 황지정산고체육관, 세연중체육관, 태백기계공고체육관에서 초중고 및 대학, 여자일반부 총 87개 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렸다.

핸드볼 팬들에겐 어느 때보다 반가운 대회였다. 올해 핸드볼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태백산기는 태백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코로나19 예방에 힘 써온 대한핸드볼협회의 노력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고원체육관에선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이 열렸다. 이변은 없었다. 현장에선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힌 청주공고를 제외하면 모두 결승에 오를 만한 팀들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먼저 열린 여중부 결승은 한 달 전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결승 리턴매치였다. 당시 휘경여중은 일신여중을 꺾고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엔 결과가 바뀌었다. 일신여중이 25-22로 휘경여중을 이기며 복수에 성공했다. 일신여중이 자랑하는 왼쪽 공격 라인이 이름값을 했다. 레프트백 김지아가 9골, 레프트윙 김서진이 7골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엔트리파워볼

이어 진행된 남중부 결승에선 남한중이 선산중을 18-16으로 이겼다. 지난해 전국대회 4관왕 남한중의 올해 첫 우승이다.

전반까지 7-8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했다. 남한중 박범환이 양 팀 최다인 8골을 넣었고 3학년에 오르며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 잡은 안영민이 힘을 보탰다.

여고부는 황지정산고가 정상을 지켰다.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일신여고를 제압하고 올라온 경남체고를 32-20으로 대파했다.

협회장배에 이은 올해 전국대회 2연패다. 특히 교체선수 없이 7명의 선수로만 우승을 일궈내는 투혼을 보였다.

황지정산고는 전반을 15-5로 마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후반 팀의 주전 피벗 박은수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날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백지현이 위기 때마다 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박은수, 백지현과 함께 황지정산고 3학년 트리오 중 하나인 골키퍼 정가은의 선방쇼도 이어지며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남고부에선 전북제일고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팀으로 꼽힌 청주공고를 제압했다. 채병준(5골), 서다운, 김재환(이상 4골), 김도원, 한승빈, 김대현(이상 3골) 등 한, 두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득점포가 터졌다.

한편 앞서 열린 남녀 초등부 결승은 각각 동부초와 강일초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 대학부는 원광대, 여자일반부는 삼척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 6개월 / 코로나가 바꾼 학교] <中> 중간이 사라진 교실

“교사 생활 15년 만에 이런 성적분포는 처음 봐요.”

서울지역 한 고교의 2학년 담임교사 김모 씨가 올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다시 확인하며 말했다. 그는 “중간에 있던 애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아찔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학급의 점수 분포를 보니 마치 모래시계처럼 중위권은 잘록하게 줄어든 반면 하위권은 크게 늘어나 있었다.

“원래는 중간층이 제일 많아야 해요. 심지어 이번 시험은 선생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어렵게 내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이 정도면 학력 타격이 정말 심각한 거죠.”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학력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본보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 교사 1933명에게 설문한 결과 교사 10명 중 8명꼴(80.4%)로 ‘격차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중 20%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 실종된 ‘학력 중간층’

학교 현장에서 중위권이 사라지는 건 사회에서 중산층이 무너지는 것만큼 타격이 크다. 보통 학교 수업은 중위권을 중심에 놓고 위아래를 함께 아우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간층이 사라지면 수업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양극단으로 나뉜 교실에서는 어느 누구도 수업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파워볼게임

가장 문제인 과목은 ‘수학’이다. 본보가 서울 강남과 강북 고교 한 곳씩 올 2학년 1학기 수학Ⅰ 중간고사 성적 분포를 확인해 보니 모두 중간층이 급감했다. 강북 A고의 경우 전체 학생 가운데 40점 미만 학생이 41.9%로 가장 많았고 70점 이상 상위권이 35.9%, 그 사이 중위권은 22.2%에 불과했다. 강남 B고는 하위권이 45.4%로 절반에 육박했다. 두 학교 모두 이전에 볼 수 없던 결과다. 항상 중위권이 제일 두꺼웠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교 수학교사는 “아이들이 손도 못 대고 문제를 버리는 상황”이라며 “학교에서 착실히 수업을 들으며 중위권을 유지하던 아이들이 제일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일본어, 세계사 등 이른바 ‘비(非)주요’ 선택과목의 타격은 더 크다. 교육당국은 최근 수년간 ‘고교학점제’ 등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펼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위권 학생조차 입시에 영향이 적은 과목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2, 3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치는 임모 교사는 “최근 히라가나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한 학급에서 5명만 답을 적어 충격을 받았다”며 “이맘때는 다 외워야 정상인데 글자 자체를 모르니 앞으로가 암울하다”고 말했다.

○ 초1∼중1은 학력진단조차 ‘깜깜’

교육계는 중고교생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학력도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초1부터 중1까지는 학생의 학력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아예 없다. 진보 교육계를 중심으로 ‘서열화를 부추긴다’며 학업성취도평가, 중간·기말고사 등 사실상 모든 평가를 없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마치 몇 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중2 이후에는 문제점을 깨달아도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장 교사들은 가정에서 학습을 돌봐줄 어른이 없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제일 우려한다. 특히 도시지역 아동의 학력 격차가 매우 커질 가능성이 높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학교 인원이 적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대부분 주5일 등교수업을 했다. 하지만 도시지역은 주 1, 2회 출석하는 초등학교가 대다수다.

수도권 초등학교의 4학년 담임인 이모 교사는 “학교에 가지 않는 3, 4일 동안 어떤 부모는 더 부지런히 학원을 보낸 반면 어떤 부모는 EBS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며 “학교를 통해 격차를 좁힐 정책이 나와야 하지만 전무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초3 자녀를 긴급돌봄교실에 보내는 맞벌이 부모 장모 씨는 돌봄교실에도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 인력 지원을 바라고 있다. “돌봄 선생님은 EBS TV를 보여주거나 컴퓨터실 조명을 켜주는 정도인데 아이가 혼자 컴퓨터실에 앉아 수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 길이 없어요. 하루 종일 유튜브나 보다 오는 것 같아 심란해요.”

김민석 몰카범 붙잡아 경찰에 인계
손민호도 함께 붙잡아..바른 청년들
[동아닷컴]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불법촬영범)을 붙잡아 주목받는 가운데 체포 현장에는 또 다른 배우도 함께 했다. 바로 김민석과 절친한 손민호였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석과 손민호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인근 카페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 그가 도주하지 못 하도록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 있다가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남성)을 발견하고 붙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며 “현장에 김민석과 함께 있던 손민호도 범인 검거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은 동아닷컴에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와 같이 있었는데, 나만 주목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아마 현장을 목격한 다른 분들이었어도 다 그렇게 했을 거다.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석은 애초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미복귀 상태로 말년 휴가를 보냈다. 그러던 중 전역을 하루 앞둔 19일 ‘몰카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겻다. 붙잡힌 ‘몰카범’ 휴대전화에는 여성 신체 사진이 다수 저장되어 있었다. 김민석과 손민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었다.

한편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한 김민석은 지난 20일 미복귀한 채로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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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민선유 기자]가수 이하이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음악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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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미군 용산기지 내 장교숙소부지에서 열린 ‘함께 그리는 용산공원 부분개방 행사’에서 유홍준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부지를 돌아보고 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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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마무리 투수를 놓고 경쟁 중인 김원중(왼쪽)과 조상우 ⓒ곽혜미 기자
▲ 최고 마무리 투수를 놓고 경쟁 중인 김원중(왼쪽)과 조상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0년 KBO리그의 키워드 중 하나는 ‘마무리 수난시대’다. 전체적으로 불펜이 각 구단의 시즌 전 구상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펜 에이스라고 할 만한 확실한 마무리들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구원왕인 하재훈(SK)과 2위 고우석(LG)을 비롯, 이대은(kt), 이형범(두산), 문경찬(KIA) 등 상당수 팀들의 개막 마무리가 부진에 빠지거나 부상을 당했다. 시즌 마지막에 해당 팀들의 마무리 구도가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으나 상당수 팀들이 마무리가 시즌 절반도 버티지 못하고 바뀐 상태다.파워사다리게임

불펜은 사실 3~4년 이상 꾸준하게 활약하기가 쉽지 않은 보직이다. 그래서 버틴 선수들은 큰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런데 이런 선수들마저 올해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원종현(NC)은 14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이 3.67이다. 평생 안 지칠 것 같았던 정우람(한화)과 오승환(삼성)의 평균자책점도 5점대이거나 그에 가깝다.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만 예전만한 위용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조상우(키움)와 김원중(롯데)이다. 개막 마무리 중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다. 조상우는 20일까지 23경기에 나가 2승1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0점대 마무리다. 김원중도 23경기에서 2승10세이브 평균자책점 1.08로 선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풀타임 마무리는 올해가 처음이다. 조상우는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나 최다 세이브 기록은 지난해 20세이브다. 그나마 지난해에도 팀 사정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클로저의 임무를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는 손혁 감독의 낙점을 받았고, 끝까지 마무리로 완주할 가능성이 높다.

김원중은 지금까지 꾸준히 선발로 뛴 선수다. 올해부터 마무리로 뛰었다. 롯데 마운드 변화의 신호탄이었는데 자신의 몫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고 있다. 피안타율(.207), 이닝당출루허용수(0.92) 등 세부 지표에서도 조상우에 밀리지 않는다. 블론세이브를 세 차례 기록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시즌 내용이 불안하지는 않다. 지금까지는 장타를 억제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최고 마무리인 조상우를 현 시점에서 위협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선수다.

조상우는 23경기에서 24⅔이닝, 김원중은 23경기에서 25이닝을 소화했다. 1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마무리투수라는 점에서 벤치의 운영 폭이 넓어진다. 앞으로의 관리 가능성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조상우는 안우진이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조금 더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중은 시즌 초반부터 허문회 롯데 감독의 철저한 관리를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올 시즌 최고 마무리의 자리를 놓고 다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의 지표면 기온 이상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나사(미 항공우주국)가 공개한 이 사진에서 빨간색이 표시된 영역의 경우에는 2003∼2018년 사이의 같은 기간 평균보다 기온이 더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동부의 경우에는 올 들어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상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의 지표면 기온 이상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나사(미 항공우주국)가 공개한 이 사진에서 빨간색이 표시된 영역의 경우에는 2003∼2018년 사이의 같은 기간 평균보다 기온이 더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동부의 경우에는 올 들어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상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역이 비구름대에 휩싸여 있다.  기상청 제공
2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역이 비구름대에 휩싸여 있다. 기상청 제공
7월 들어 폭염 대신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7월 들어 폭염 대신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연예인 아내의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영이 송창의에게 그동안 말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창의는 예전에 오지영이 쓴 각서에 대해 얘기했다. 오지영은 “어떤 일이 있었을 때 심하지 않으면 짜증내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 적이 있었다.

오지영은 각서 내용을 쿨하게 안다고 인정하면서 “아이 신생아 때부터 시작된 거다. 그 전에는 안 그랬다. 인정하지?”라고 물었다. 송창의는 짜증을 내지 말고 자신에게 얘기를 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오지영은 “원래 여자들은 만나서 신랑 욕도 하고 그럴 수 있다. 난 말할 상대가 없잖아. 누구한테도 내가 친구들한테 오빠 욕을 하겠어? 못하지. 친구 붙잡고 뭔 얘기 하겠어?”라며 연예인의 아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영은 “나 혼자 앓다가 스트레스에 짜증만 느는 거다. 오빠에게 짜증내서 많이 미안하다”면서도 “오빠 그거 알아? 내 억울함은 애 낳자마자 였다”고 말했다.

오지영은 산후조리원에서 혼자 쉬고 싶었는데 송창의가 계속 와서 조리원 침대에까지 누웠던 일을 언급하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창의는 자신이 같이 있어주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 터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오지영의 당시 진심에 놀란 얼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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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유벤투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측과 접촉했다. 이내 부임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유벤투스가 사리 감독의 지도력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33경기 24승 5무 4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나폴리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옹에 패배하며 불안감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선수단과의 불화설이 짙어진 상황. 결국 사령탑 교체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더해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거론했다.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노린다는 소식이었다.파워볼

유벤투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토리노 지역지 ‘라 스탐파’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포체티노 측과 접촉하고 있다. 전술, 의사 소통 방식 등 다양한 방면을 살펴본 결과 사리 감독의 대체자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벤투스와 같은 유럽 최고 레벨의 구단이라면 부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유벤투스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됐을 당시부터 관심을 유지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태릉골프장 부지도 그린벨트;결국 강남 안풀고 강북만 푸나;2018년에도 서울시 반대로 무산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나가기로 밝힌 가운데 주택용지로 언급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역시 그린벨트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남 그린벨트를 풀지 않고 강북만 또 푼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동안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 내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서 혼선이 커지자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무조정실은 “문 대통령이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공급 물량 확대와 관련해 그간 검토해온 대안 외에 주택용지 마련을 위해 다양한 국공립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했다. 또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소유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노원구 태릉골프장 역시 용도지역이 그린벨트다. 문 대통령의 언급에 환경단체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역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선 안 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태릉 골프장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 고밀 개발 방안 등 기성 시가지 내 주택공급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단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에 대하여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들도 “태릉 골프장 부지 역시 개발제한구역이고,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역시 강행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논란에 앞장서 온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장기적 비전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앞서 2018년에도 정부는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가 박원순 서울시장 및 국방부 등의 반대로 포기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태릉 골프장장도 그린벨트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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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비대위 회의실 배경 문구 [통합당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비대위 회의실 배경 문구 [통합당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전명훈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자신과 함께 MBC TV ‘100분 토론’에 출연했던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발언을 두고 20일 “토론 내내 했던 말은 립서비스였나”라고 직격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진 의원은 수요억제 정책만 일관되게 추진하는 정부의 입장을 반복적으로 얘기했다. 그러자 토론이 끝나고 누군가 ‘정말 7·10 대책으로 집값 잡히나요’라고 물었다. 그 자리 모든 사람이 (찬반) 진영을 떠나 지금 상황이 걱정돼서 나온 이야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좀 떨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망으로 몇몇 분의 언급이 있었고, 나도 떨어진다는 가정하에 ‘지금같이 코로나 등 거시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너무 떨어져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은 “그런데 진성준 의원 대답이 의외였다. 100분 동안 토론 기조와 달리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저는 좀 화가 났다. 현직 여당 의원, 그것도 국토교통위원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토론 내내 했던 말은 립서비스였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실 배경 문구를 진 의원의 해당 발언인 ‘그렇게 해도 안 떨어져요, 집값’으로 바꿨다.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비대위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진 의원은 “온 국민이 집값을 잡으라고 요구하는데 ‘집값 떨어지면 국가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했던 분이 누구인가”라며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부동산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을 ‘집값 하락론’으로 좌절시키려는 불순한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진성준 "부동산,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진다" 발언 논란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 지난 16일 MBC TV '100분 토론'에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출연, 토론을 마치고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부동산 가격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당시 대화 내용이 공개된 유튜브 장면. [MBC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성준 “부동산,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진다” 발언 논란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 지난 16일 MBC TV ‘100분 토론’에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출연, 토론을 마치고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부동산 가격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당시 대화 내용이 공개된 유튜브 장면. [MBC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12월 등장한 VAR, 없으면 안 될 존재됐다 “VAR 시대에도 최종 판정은 인간이 내린다” “K리그, 심판이 선수, 코칭스태프와 소통 늘려야”  “오심 책임은 무거워야 한다” 

VAR 도입 후에도 오심은 남아있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VAR 도입 후에도 오심은 남아있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VAR(Video Assistant Referees·비디오 보조 심판). 2016년 3월 축구 규정과 경기방식을 결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2년간의 비디오 판독 시험 운영을 결정했다. 같은 해 12월 FIFA(국제축구연맹)는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클럽월드컵에서 VAR을 처음 도입했다. 주심은 득점 장면, 페널티킥 상황, 퇴장 장면, 징계 조치 오류를 바로잡을 때 VAR을 활용했다.   한국에 VAR이 크게 알려진 건 그로부터 5개월 후다. 2017년 5월 한국에서 FIFA U-20 월드컵이 열렸다. 2017년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기니의 공식 개막전에서 조영욱의 골이 VAR 판독 끝 무효로 처리됐다. 이승우가 조영욱에게 패스할 때 공 위치가 엔드라인 밖인 것을 확인했다.   2017년 U-20 월드컵 52경기에서 VAR 확인 후 판정이 바뀐 건 12차례다. FIFA는 VAR이 판정한 12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후 VAR은 축구 일부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이상 2017-2018시즌 도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018-2019시즌 도입) 등 유럽 4대 리그 역시 VAR을 운영 중이다.  K리그는 VAR 시대 3년 차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7년 7월 1일부터 K리그1에 VAR을 도입했다. 2018시즌부턴 K리그2에서도 VAR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VAR 도입 3년 차, 판정 논란은 왜 끊이질 않을까 

K리그1은 2017년 7월 1일 VAR을 도입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은 2017년 7월 1일 VAR을 도입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해 12월 대한축구협회(KFA) 이사회는 2020시즌 K리그 심판 운영에 큰 변화를 줬다. 심판 관리 주체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바꿨다. 2019시즌까진 연맹이 K리그 심판을 배정했다. KFA는 FA컵과 아마추어 대회만 책임졌다.  KFA 관계자는  ‘심판 관리는 각국 협회가 독점적 권한을 갖고 행사해야 한다’는 FIFA 지침을 따르기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올 시즌부턴 VAR만 전담하는 심판 7명을 새로 선정했다. K리그에 VAR을 도입한 이유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오심을 최대한 줄이고 VAR 효과를 높일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오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2018시즌 VAR 판독 오심은 25건이었다. 지난해엔 16건이 오심이었다.  7월 11일 축구계가 다시 한 번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 후반 39분 수원 김민우가 포항 골망을 갈랐다. 주심이 골을 인정했다. 잠시 후 비디오판독실에서 주심에게 골 장면 확인을 요청했다. 주심은 골 장면을 돌려본 뒤 노골을 선언했다. 수원 공격수 아담 타가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했다.    수원을 비롯한 축구계는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러자 KFA 심판위원회는 13일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7월 11일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후반 39분 수원 김민우(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의 슈팅이 골문을 향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7월 11일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후반 39분 수원 김민우(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의 슈팅이 골문을 향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타가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노골 판정은 정심이었다. 포항 강현무 골키퍼가 타가트에 가려 김민우의 킥을 전혀 볼 수 없었다. ” KFA의 주장이다.  의견이 갈렸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최다출전 기록(706경기)을 보유하고 있는 김병지는  아주 민감한 사안 이라며  개인적으론 70~80% 김민우의 득점으로 본다 고 말했다.  이어  100% 골로 확신하지 못하는 건 20~30% 축구 전문가가 오프사이드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장면이 골로 판정될 경우 그 20~30% 축구인은 이를 오심으로 본다. VAR 시대에도 최종 판정은 인간이 내린다. VAR로도 판독이 어려운 장면에선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는 것 이라고 했다.  

7월 5일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송범근 골키퍼가 상주 공격수 문선민에게 백태클 하는 장면(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7월 5일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송범근 골키퍼가 상주 공격수 문선민에게 백태클 하는 장면(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오심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7월 5일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도 축구계 의견을 가른 장면이 있었다.  전북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송범근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했다. 상주는 전북의 공격을 막고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자 송범근 골키퍼는 빠른 드리블로 나아가던 문선민에게 백태클을 가했다. 문선민은 큰 동작으로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A 선수는  상주의 추가 득점 기회였다. 명백한 반칙이고 퇴장감이다. 그런데 주심과 VAR 감독관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상주가 0-1로 지고 있었다면 더 큰 논란이 될 판정이었다. 경기 후엔 별도의 설명도 없었다. 주심과 선수, 감독의 그라운드 위 소통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를 마치고 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사라지지 않을 때가 많다 고 토로했다.  “오심 책임은 무거워야 한다”파워사다리

한 차례 오심이 1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를 바꿀 수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 차례 오심이 1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를 바꿀 수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KFA가 오심을 인정한 사례도 있다. 오심은 4일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나왔다.  후반 13분 수원 양상민의 태클이 김진야의 드리블을 끊었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했다. 양상민이 김진야의 발을 건드렸다고 판단했다.  서울은 김진야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살려 동점골(3-3)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KFA는 7일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서 해당 판정을 오심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징계는 없었다. 징계를 줄 만한 오심이 아니란 이유다. KFA 관계자는  징계는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오심일 때 내린다. ‘슈퍼매치’ 주심에겐 교육 후 재배정 조치를 취했다 고 전했다.  김병지는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걸 규정이라고 한다. 심판도 명확한 징계 규정이 필요하다. 주심이 경기 결과 영향을 끼친 오심을 범했다. 그런데 징계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오심에 대한 책임은 무거워야 한다. 한 차례 오심이 1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를 바꿀 수 있다 고 강조했다.  VAR 시대에도 최종 판정은 인간이 내린다. VAR은 주심에게 오심을 정심으로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한소희 “20살 때 알게된 어머니 채무, 빚 변제하고 있었다”

ⓒ뉴시스
ⓒ뉴시스

1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 분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라고 글을 올라왔다. 바로 네티즌은 배우 한소희를 지목했고, 한소희는 어머니의 빚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홀짝게임

한소희는 블로그에 사과의 글을 올리며, 5살에 부모님이 이혼해 할머니 손에 자란 사실,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고 난 후 지속적으로 빚을 변제한 사실, 데뷔 후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사실 등을 밝혔다. 한소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불행했던 과거를 알린 셈이다.

이 같은 상황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시작된 ‘빚투’ 논란은 뜻하지 않게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성장기를 밝히게 했다. ‘연예인 누구 부모님의 빚투’로 이슈화되어 해당 연예인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과거가 알려지면서 역으로 응원을 받은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안정환은 어머니와 외삼촌의 ‘빚투’가 보도된 후, 과거 방송과 인터뷰에서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음을 밝히며, 선수 생활 이후 만난 어머니가 수많은 빚을 진 채 나타나 이를 빚을 갚아왔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안정환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낳아주신 어머니지만 언제 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마무 휘인은 부친 관련 ‘빚투’에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2012년 이후 아버지와 연락하지 않고 지내는 상태다.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차예련은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털어놨었다.

한고은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와 20년간 관계를 끊고 살았다”고 밝혔고, 조여정도 부친 관련 ‘빚투’에 “아버지의 채무로 부모님이 과거 이혼했고 교류 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개그맨 황제성 역시 부친의 ‘빚투’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황제성 씨는 아버지와 꽤 오랜 기간 인연을 끊고 살아왔다.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난 2008년 황제성씨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이 그동안의 빚을 책임지는 조건으로 부모님께서는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도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고,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파워볼실시간

부모의 ‘빚투’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은 연예인들도 있다.

김보성은 부친의 ‘빚투’에 대해 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아버지를 약 30년간 뵙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님이 2008년 경 이혼 하셨다. (빚투 내용이) 사실이라면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저를 낳아주신 분이라고해서 감싸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김혜수도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 불화로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에 개입한 적 없다.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된다”고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김보성과 김혜수의 태도는 오랜 시간 연락을 끊은 부모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자식인 연예인이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인식을 주며,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SCMP “신장 위구르 탄압 반발해 보이콧 가능성”;앞서 美서 中 개최권 박탈 주장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IOC 홈페이지
[서울경제]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이 신장지역의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이유로 보이콧 당할 위기에 처했다.

19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과 서방의 위기를 고려할 때 서방 국가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만약 실현될 경우 1980년대와 냉전 이후 첫 올림픽 보이콧이 될 수 있다.

최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실시에 대한 거센 비난에도 베이징시는 2022년 동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카운트다운 시계는 이미 공개됐고 모든 개최지는 연말까지 리허설 준비가 한창이다. 왕이웨이 런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한 평화롭고 책임감 있는 국가로 중국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왕 교수는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며 “중국은 1980년 당시 소련과는 달리 중국은 어떠한 국제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치적인 이유로 올림픽 참가를 거부한 사례로는 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이 있다. 당시 미국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며 보이콧을 주도해 66개국이 모스크바 하계올림픽에 불참했다. 4년 후 소련은 공산권 국가 17개국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불참으로 보복했다.

이번에는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미국 상원의원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신장지역의 ‘끔찍한 인권탄압’을 언급하며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권 박탈을 주장했다. 릭 스콧(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도 지난 3월 2021년 1월까지 인권에 ‘중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다른 개최지를 선정할 것을 요구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9일 중국이 서부 신장 지역의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중앙정치국 위원인 천취안궈 신장위구르자치구 당 서기 등 전·현직 고위 관리 4명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곧바로 “중국은 신장 문제에 간섭하는 미국의 관련 기관과 개인에 대해 대등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유엔은 100만명 이상의 이슬람교도들이 정치적 재교육을 위해 신장지역의 수용소에 구금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선수들에게만 피해를 준다”며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마라”고 지난 17일 경고했다. 다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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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늘 위협적으로 보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6분 역습 찬스서 위협적인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상대 수비수 저스틴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에도 레스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절묘한 움직임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SPN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을 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의 슈팅이 저스틴에 맞고 굴절되면서 토트넘이 완벽한 출발을 했다”면서 “늘 위협적으로 보였고, 슈마이켈의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득점했을 것”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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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봤자 집값 안 떨어진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해명에 나섰다. 그는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대해 발목을 잡으려 해 이를 반박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를 왜곡 보도했다는 취지다.파워볼사이트

이에 진 의원은 사과 대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궁색한 변명이라며 더욱 공분했다. 급기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분노한 네티즌들이 ‘3040 문재인에 속았다’와 ‘진성준’이 오르내렸다. 네티즌들은 진 의원의 발언을 빗대어 조롱을 이어가기도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성명을 통해 “단순 실언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란은 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100분 토론’이 끝난 뒤에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선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진보 패널로 진 의원과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보수 패널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과 송석준 의원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22차례의 정부 대책에도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영됐다. 문제는 토론이 끝난 뒤 진 의원이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패널들과 대화한 내용이 고스란히 송출되면서 불거졌다.

김 비대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지적했고 이에 진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 비대위원이 곧바로 “여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은 어떻게 하냐”고 맞받아쳤고 진 의원은 “부동산 뭐 이게…. 어제오늘 일입니까”라고 답했다.

이는 토론 때 진 의원이 펼친 주장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진 의원은 “부동산 정책의 원칙이 확립될 때가 왔다” “근본적 처방을 하게 됐다” “이 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고수돼야 한다” 등의 주장을 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진 의원은 “100분 토론 발언 관련 왜곡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대책이 소용없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나의 발언은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해명했다. “내 발언의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한 진 의원은 “토론에서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을 계기로 ‘1가구 1주택’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것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행 부동산 대책에도 투기 자본이 조세부담을 회피해 빠져나갈 정책적 ‘구멍’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한 진 의원은 “앞으로 이 구멍을 더 촘촘하게 메워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토론 과정에서도 이런 생각을 개진했다. 이 발언의 맥락을 무시하고 저의 진의를 확인하지 않고 왜곡해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전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런 해명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진 의원의 해명에 더욱 분노하는 모양새다. 특히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에서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날 공교롭게도 여당 핵심 인사가 문 대통령의 연설과 상반된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속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급기야 이날 오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이 해당 키워드를 검색창에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검 순위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같은날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 없는 진성준 의원을 국토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성명엔 “부동산 문제에 대한 중부와 여당의 진정성이 국민으로부터 의심받고 있는 지금, 그 대표자로서 토론에 나선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이 ‘집값이 안 떨어질 거다’라고 발언을 한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 담겼다.

경실련은 또 “이미 정부와 여당은 거듭되는 실책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의심받았다”며 “진 의원의 발언은 정부와 여당의 실책들과 오버랩 돼 단순 실언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 각종 토론과 정책 결정에 참여해 겉으론 집값을 잡겠다고 말하면서 뒤로는 다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진 의원은 국토위 위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에게 계속 국토위 중책을 맡긴다면 정부와 여당의 의지를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한 경실련은 “진 의원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진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으로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은 친문 핵심 인사다.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성오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파워볼실시간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김성오가 소심하지만 애교 넘치는 남편 형우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형우는 아내 경자(김혜은 분)의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요가를 따라 해 등장부터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몰입한 경자와 달리 대충 따라 하다 그만두는 그의 모습은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풍겼다. 이내 전화벨이 울리자 그는 핑곗거리를 찾은 듯 신나게 받아 뭇 남편들의 공감까지 끌어냈다.

이어 전화를 받은 형우는 갑작스러운 상업 영화 연출 제안에 세상 밝은 얼굴로 기쁜 마음을 표출 했다. 이어 요가 후 미팅 자리에 입고 갈 양복을 사러 가자는 경자의 말에는 없던 요가 열정까지 불태우며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든든한 아내의 지원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미팅에 참석한 형우는 꿈을 저당잡은 채 안하무인 한 태도로 일관하는 영화사 대표의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어 시청자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심지어 대표의 거친 손길에 뜯겨버린 양복을 바라만 보는 그의 표정은 쓰린 마음을 짐작게 했다.

이렇듯 김성오는 소심하지만 애교 넘치는 형우로 완벽히 분하며 브라운관 ‘미소유발러’로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의 능청스러운 열연은 캐릭터의 매력 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김성오는 걸크러쉬 경자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현실 부부 케미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 인생의 하프타임을 지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까지 선사했다.

한편, 김성오 주연의 JTBC ‘우아한 친구들’은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민경원의 심스틸러]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화작가 고문영
차진 욕부터 순진함까지 다양한 매력
개미허리 등 화려한 스타일링도 화제
“안쓰고 녹스는 것 싫어, 다 써버릴 것”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동화란 현실 세계의 잔혹성과 폭력성을 역설적으로 그린 잔인한 판타지”라는 극 중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의 설명처럼 꿈과 사랑이 가득한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꿈을 심어주는 환각제가 아니라 현실을 일깨워주는 각성제”로 작용한다. 하여 현실이 각박할수록 더욱 날카롭게 파고든다. 자폐 스펙트럼(ASD) 환자 문상태(오정세)와 그를 돌보기 위해 정신병동 보호사가 된 문강태(김수태) 형제를 비롯해 괜찮은병원 환자들이 유독 고문영 작가의 동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꿈과 현실 사이 그 어딘가에서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덕분이다.

고문영이 이들에게 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디즈니 공주처럼 화려하게 차려입은 고문영은 으리으리한 성에 살면서 남부럽지 않은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모두 그를 옭아매기 위한 족쇄에 가깝다. “너는 내가 만든 가장 완벽한 창작품”이라는 엄마의 말을 귀에 못이 박이게 듣고 자란 그는 엄마를 닮은 긴 머리를 유지해야 하고 성 바깥으로는 한 발짝도 벗어나선 안 되며 유명 소설가인 엄마 못지않은 글을 써내야만 하는 탓이다. 각기 다른 기대에 사지가 묶인 그는 겉보기엔 완벽한 동화 속에 살고 있지만, 속은 모두 문드러진 잔인한 현실의 실상을 보여준다. ‘저주의 성’에 살던 공주님은 괜찮은 병원 환자들과 어떤 이질감도 없다.

절대 쉽지 않은 역할임에도 배우 서예지(30)는 고문영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어머니와 언니 모두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외갓집 식구들이 모두 키가 크고 말랐다”는 타고난 신체 조건은 공주풍 의상도 탁월하게 소화한다. 특히 분홍색 크롭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나온 장면은 CG를 의심케 할 정도. 덕분에 ‘서예지 개미허리’ 등 실시간 검색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여기에 감정이라곤 전혀 섞이지 않은 듯한 무표정한 눈빛은 인형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비주얼을 빚어내면서 극 전반에 동화 같은 매력을 더한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성격도 천연덕스레 소화한다. 탐나는 것은 무조건 가져야 하고, 싫은 것은 가차 없이 걷어차는 성격 탓에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고문영 캐릭터가 지닌 장점이다. 강태만 보면 반사적으로 눈빛이 하트모양으로 바뀌는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이다가도, 악몽인형 망태의 소유권을 두고 상태와 치고받고 싸우는 것을 보면 마치 일곱살 어린애 같다. 거기에 분노가 차오를 때면 거침없이 쏟아내는 차진 욕까지 그동안 드라마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주인공이다.

동화의 속성을 너무도 잘 아는 그는 당연히 ‘백마 탄 왕자’ 따위는 기다리지 않는다. 직접 ‘볼보 탄 공주’가 되어 쿨하게 차 키를 넘겨준다거나 필요하다면 납치도 서슴지 않는 행동파다. 참을성은커녕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여자와 평생 형을 위해 참고만 살아서 참지 않는 법을 모르는 남자. 두 사람은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 있는 동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로 안전핀을 뽑아주고 닫아주지 않으면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인 탓이다. 단 거기에만 기대지 않고 직접 긴 머리를 자르고 “나 목줄 잘랐어”라며 해맑게 웃는 장면은 이 드라마가 단순히 남녀관계를 전복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서예지가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배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하게 된 것은 길거리 캐스팅과 김병욱 PD의 눈썰미가 빚은 우연이었지만 그 후 7년은 철저한 담금질의 시간이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기에 쉴 새 없이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현장에서 배워나가는 것을 택했다. “안 쓰고 녹스는 게 싫다. 나를 다 써버리고 싶다”는 지론이 아니었다면 사이비종교를 다룬 드라마 ‘구해줘’(2017)에서 신들린 듯 방언을 하는 장면이나 저예산 영화 ‘다른 길이 있다’(2017)에서 실제 연탄가스를 마셔가며 촬영하는 무모한 도전을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콤플렉스를 특기로 살린 일화도 유명하다. 학창시절 중저음의 목소리로 고민하던 중 스페인어의 억양과 발음이 지닌 매력에 빠져 스페인으로 3년간 유학을 다녀온 것. 그 덕분인지 딕션이 정확해 전달력도 좋은 편이다. “목소리 때문에 또래보다 성숙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잘 들여다보고 그에 걸맞은 처방을 스스로 내릴 줄 아는 것이 그를 자라게 한 게 아닐까.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왜 과거를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일 테니까. 시청률 5% 남짓한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훗날 그의 대표작으로 남을진 모르겠지만 한 단계 도약을 이끌 전환점이 되어줄 것은 분명하다.
‘브랜드 전문가’ 손 전 의원 “기존 로고가 백배 나아”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공항 개항 20주년을 앞두고 기업 로고(CI)를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브랜드ㆍ마케팅 전문가인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도 “단연코 나쁜 디자인”이라고 꼬집고 나섰을 정도다.손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인국공에 아는 분 없고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도 전혀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국공 임원 회의에서는 개항 2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CI 후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새 CI는 지구와 한반도, 불사조를 형상화한 것으로 최첨단 융합의 인천공항의 상징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중국항공사 CI나 ‘국정농단’ 관련 미르재단 CI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부 직원들의 항의성 대자보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CI 교체를 막아달라는 게시글이 등장했다.손 전 의원은 “디자인의 가치도 전문가 눈에는 쉽게 판별된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제가 또 나선다”며 “조형적으로 문제가 많고, 좌측 방향성으로 인해 활용이 불편한 로고”라고 지적했다. 또 “목이 굵고 살찐 저 새가 불사조라니. 아무도 본적 없는 새를 저렇게 구체적으로 그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로고가 백배 이상 더 괜찮은 로고다. 더 이상 분란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접으시기 바란다”고 거듭 조언했다.손 전 의원은 국내 공기업 사장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발 디자인으로 국민들 눈 가리고 장난치지 마시라”며 “저 따위 디자인에 나랏돈을 쓰며 디자이너들 자존심까지 건들이지 말라는 말씀”이라고 했다.한편 공사 측은 관련 논란에 검토 단계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금을 들여 CI를 바꿀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사진]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제공
[사진]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제공

[OSEN=이상학 기자] IBK기업은행 새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23)가 17일 입국했다. 

라자레바는 지난달 4일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이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이다. 신장 190cm, 주 포지션 라이트로 공격력과 블로킹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내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라자레바는 곧장 팀에 합류하지 못한 채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후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엔트리파워볼

라자레바는 구단 체육관이 아닌 독립된 숙소에서 지낼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구단도 격리 기간 동안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라자레바는 입국 후 “한국 프로팀 생활이 기대된다. 2주 동안 숙소에서 몸 관리를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겠다”며 “V-리그 첫 데뷔이기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게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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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선업계 대표 현대차·현대중 엇갈리는 올해 임금교섭 전망

현대차 울산공장 코나 생산라인 [현대차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울산공장 코나 생산라인 [현대차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국내 최대 사업장으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금교섭 전망이 엇갈린다실시간파워볼

현대차 노조는 올해 초 실리 성향 집행부 출범 때부터 ‘2개월 내 타결’을 공약한 상태여서 빠른 타결을 예상하지만, 현대중 노조는 아직 지난해 임금교섭마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올해 교섭 역시 늦어질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달 22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을 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가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등을 결정한 상태여서 이와 비슷한 요구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업계에선 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고용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임금 인상을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취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해 온 만큼 노사가 입장 차이를 빠르게 좁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게다가 현 노조 집행부는 출범 초기 “‘뻥 파업’을 지양하고 대립적 노사 관계를 청산하자”고 밝힌 만큼 노사 갈등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노조는 22일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하면 여름 휴가 직후인 다음 달 13일 사측과 상견례하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집중 교섭을 거쳐 추석 전인 9월 말까지는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노조는 그동안 각종 소식지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 ‘생산 만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현대차’ 등을 강조해왔다.파워볼사이트

파업 집회하는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지난 9일 부분 파업하고 울산 본사 안에서 집회하는 모습.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업 집회하는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지난 9일 부분 파업하고 울산 본사 안에서 집회하는 모습.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5월 시작한 2019년 임금교섭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해서다.

노사는 최근까지 62차례 만났으나 성과가 없다.

지난해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과정에서 빚어진 조합원 해고 등 징계 문제,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문제 등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올해 3월 사측이 해고자 문제, 성과금 산정 기준 등에 대한 노조 제안을 수용하면 법인분할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제안했으나 회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사 역시 최근 노조에 해고자 재입사 검토, 파업 참여 징계자 1천400여 명 해결 방안 모색, 손해배상청구 금액 최소화 등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회사 제안이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와 노조 모두 서로 교섭 장기화를 ‘네 탓’으로 돌리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언제 잠정합의안이 나올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노조는 올해 들어 임금협상 관련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일단 지난해 교섭부터 마무리하고 올해 교섭을 시작할 방침이다”며 “올해 교섭 일정을 잡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장성규의 새 디지털 콘텐츠를 볼 수 있을까.

장성규 소속사 JTBC콘텐트허브 측은 7월 18일 오전 뉴스엔에 JTBC 예능국과 손잡고 론칭할 새 디지털 콘텐츠와 관련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논의 중인 디지털 콘텐츠 연출은 JTBC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윤여준 PD가 맡을 예정인 가운데,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워크맨’으로 디지털 콘텐츠 강자에 등극한 장성규가 JTBC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해 4월 JTBC 퇴사 후 JTBC 콘텐츠허브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17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친 KIA 애런 브룩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에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 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30)가 이를 이끌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브룩스의 호투에 백용환의 투런포 등이 터지며 4-2의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얻은 것도 적지 않다. 전날 KIA는 삼성과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7에서 7-7까지 따라갔지만, 9회말 실책이 빌미가 되면서 7-8로 졌다.

하루가 지난 17일 두산을 만났다. 올 시즌 1승 5패로 크게 밀리고 있는 상대였다. 지난해에도 3승 13패였다. 곰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호랑이. 이날은 달랐다. 투타 모두 우위에 섰고, 웃을 수 있었다. 전날 패배의 충격도 바로 털어낸 모습이다. 두산을 이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이 더 반가웠다.

선봉에 브룩스가 섰다. 브룩스는 8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3패)째다. 평균자책점도 2.52에서 2.49로 낮췄다.

앞서 삼성과 3연전에서 접전을 펼치면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KIA다. 브룩스의 8이닝 소화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호투였고, 팀도 이겼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5회초 허경민이 친 타구에 오른손을 뻗었다가 그대로 맞았다. 순간적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몇 번 연습 투구를 한 이후 피칭에 들어갔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그래도 맨손을 쓸 정도로 공을 잡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볼 수 있다. 투혼이고, 팀을 위하는 마음이었다. 에이스의 힘이다.

KIA는 올 시즌 양현종이 부진하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든든한 한 축을 잃는 모습. 그래도 브룩스가 있어 위안이다. 호랑이 군단의 확실한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와 윌리안(첼시)의 대리인이 둘의 아스널 합류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영국 ‘더선’은 “에이전트 키아 주브라키안이 쿠티뉴와 윌리안의 아스널 이적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고 밝혔다.

주브라키안은 요즘 아스널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에이전트다. 부진 평가가 상당하던 다비드 루이스의 재계약을 이끌어낸 인물로 또 다른 고객인 세드릭 소아레스의 잔류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쿠티뉴와 윌리안이 아스널과 자꾸 엮이고 있는 이유도 주브라키안 에이전트가 관리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아스널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쓸 수 없자 이적료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쿠티뉴의 임대와 계약 만료로 첼시를 떠나는 윌리안을 매력적인 옵션으로 포장하고 있다.

쿠티뉴는 FC바르셀로나와 뮌헨에서 실패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으로 좁혀진 상황인데 에이전트 입장에서 관계가 좋은 아스널행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윌리안도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주브라키안의 시선은 아스널만 바라보고 있다.

더선은 “주브라키안 에이전트가 쿠티뉴와 윌리안을 동시에 아스널로 보내는 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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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한 남성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시설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현지 경찰 문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케냐 서부 부시아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경찰과 교도관들이 함께 관리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의 동료 교도관이 순찰 중에 비명소리를 듣고 여성 병동으로 달려갔으며, 그곳에서 용의자의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막아섰다고 전했다.

결국 용의자는 교도소 내 고위 간부들에 의해 무장해제 당한 뒤 시설 내에 격리됐으며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케냐 보건부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건이 케냐의 국영 코로나19 치료시설 상황이 열악함을 알려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케냐 시민들이 정부 시설에서 치료받기가 두려워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주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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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주체할 수 없는 먹방 본능으로 대유잼을 선사했다.실시간파워볼

어제(1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박나래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함께 배우 한혜진을 인생 언니로 만나 영국 가정식 만찬을 즐겼다.

박나래는 “영국 하면 피시 앤 칩스”라며, 피시 앤 칩스와 셰퍼드 파이, 느와르 파스타 등 맛있는 메뉴를 잔뜩 주문했다. 이에 “뭔지는 알고 시키는 거냐?”라고 묻는 멤버들에게 “메뉴판에 따봉이 있다”라며 ‘따봉은 국룰’이라는 주문 철학을 자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모델 한혜진 씨를 섭외한 줄 알았다. 요즘 이름 검색하면 전 조그맣게 나온다”는 한혜진의 말에 “저 역시 오늘 한혜진 씨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어제까지 통화했는데 이상하다 했다”면서, “저도 동명이인이 있다. 가수 스피카의 박나래 씨다. 제가 무명이 길었다. 저 역시 은근히 (검색창이) 신경이 쓰였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오자 박나래는 “영국 미슐랭 출신의 셰프가 계신다. 너무 맛있어 보여 침이 먼저 나왔다. 순간 먹은 줄 알았다”면서 야무진 먹방을 시작했다. 멘트도 잊은 채 폭풍처럼 흡입하던 박나래는 “너무 맛있는데 배가 너무 아프다”라며 포만감에 허덕였고, “지퍼를 조금 풀러라”는 조언에 “방법이 없는 게 점프슈트를 입었다. 하나 열면 다 열린다”면서 소화를 위한 실내 조깅을 시작해 포복절도를 안겼다.

이후 디저트 찻집으로 자리를 옮긴 박나래는 소울 푸드를 묻는 질문에 “평생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전 김치볶음밥이다. 절대 안 질린다”라며, “충격의 김치볶음밥, 충김볶이 진짜 맛있다. 김치, 햄, 참치를 볶다가 설탕을 아빠 숟가락 하나, 다시다를 아빠 숟가락 하나 넣는다. 그리고 고춧가루, 물엿 넣고 더 볶으면 끝이다”라고 레시피를 공개해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박나래는 폭풍 먹방의 후유증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이며 대유잼을 선사하는가 하면, 무명시절 에피소드와 함께 나래바 주인장으로 요리 레시피까지 공개하는 등 예능퀸의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과시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용수(왼쪽) 서울 감독과 거취를 밝히지 않은 기성용.
최용수(왼쪽) 서울 감독과 거취를 밝히지 않은 기성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K리그는 지난달 25일부터 문을 연 여름 이적시장이 오는 22일이면 닫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리그가 이례적으로 5월에 시작하긴 했으나 비시즌 뒤 두 달여 짧은 일정을 소화한 각 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자원을 보강했다. 그러나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지난겨울만큼 현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구단은 거의 없었다. 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필요한 자원을 수급할 뿐 이른바 ‘빅사이닝’은 아직 없다.

지난겨울부터 거론된 기성용의 친정 복귀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지난달 30일부로 마요르카(스페인)와 계약 만료된 탓에 일찍 귀국했던 기성용은 자가 격리 후 현재 국내 모처에서 홀로 훈련하며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겨울 기성용을 놓친 서울은 성난 여론을 달래기 위해 기성용 측과 협상에 돌입했다. 서울을 이끄는 최용수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구단에 계속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고위 관계자는 “상식선에서 우리가 제시 가능한 최대치를 제안했다”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 측은 이에 대해 “기본적인 제시를 받았지만 현재로선 답변할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적 시장 문이 닫히고 있는 상황에서 기성용이 친정 복귀의 결단을 내린다면 이번 여름 ‘빅사이닝’이 된다. 그러나 문제 해결의 키를 쥔 기성용 측은 거취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은 기성용 외에도 임대 만료로 팀을 떠난 페시치의 빈자리를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로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과 구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다. 마감 전까지 외국인 쿼터를 채울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큰 손’으로 부를 수 있는 전북의 막판 보강 작업도 남아 있다. 이적 시장 초기부터 외국인 공격수 교체설이 흘러나왔던 전북은 모두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품으려고 한다. 국내에 입국한 두 외국인 자원은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메디컬 테스트 뒤 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각 팀은 필요한 자원을 대부분 수급한 상황이기에 일주일 사이 큰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기성용의 거취가 그사이 결정되면 이번 이적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기억에 남을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인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나섰다. 팔 골절상을 당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라고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올 시즌 꽤 기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전과 비교해 퍼포먼스나 자신감 측면에서 못한 부분이 있지만,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계속 골을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 10어시스트를 만들며 공격 포인트 21개를 올렸다. 최고의 기록이었다. 또한 시즌 전체로 18골 12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30개다. 팔 부상으로 고통받았던 선수의 기록이 이 정도다.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이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아스날과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만들었고, 리그 10골 10어시스트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데뷔 후 두 자릿수 어시스트는 처음이었다.

이우 16일 뉴캐슬전에서 다시 골을 만들었고, 리그 11골 10어시스트가 됐다. FA컵, 프리미어리그 등 다른 경기까지 포함해 18골 12어시스트. 공격 포인트 30개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심지어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이에 팀이 치른 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FA컵 1경기였다. 그나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그 사이 치료와 재활을 마칠 수 있었다.

6월부터 재개된 경기에 다시 출전중이다. 7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팀이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만만치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손흥민은 손흥민이다파워볼실시간

논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토론회서 개편방안 공개

육아휴직(CG) [연합뉴스TV 제공]
육아휴직(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프리랜서와 자영업자 등을 포함해 소득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육아휴직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육아휴직을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권리로 확립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힌 뒤 제도 개편방안을 검토해왔다.

위원회 하위 조직인 일·생활균형분과위원회가 육아휴직에서 소외된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고충이나 제안을 듣는 등 의견 수렴도 거쳤다.

이렇게 마련된 육아휴직 제도 개편방안이 이번 토론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개편방안의 골자는 육아휴직 제도 대상을 현재 고용보험 가입 임금근로자에서 특수형태 고용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소득 활동을 하는 취업자 전체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육아휴직 사용 방식도 현재는 육아휴직 기간 총 1년 중 한 번만 분할해 사용할 수 있지만, 분할 사용 횟수를 확대하고 임신 중 육아휴직도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개편방안에 담겼다.

이밖에 급여체계 책정 기준을 통상임금에서 소득 기준으로 변경하고, 육아휴직제도 재원을 실업급여 계정과 분리해 별도 회계로 구성하도록 했다.

육아휴직제도 개편방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육아휴직제도 개편방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향후 관계부처 및 관련 당사자들과 논의를 거쳐 개편방안을 실효성 있게 가다듬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도출된 개편방안은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형수 부위원장은 “부모의 고용 형태나 지위에 따라 아동의 돌봄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영유아기 일정 기간은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게 비용과 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지효를 사이에 두고,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의 치열한 쟁탈전이 본격화됐다. 네 남자 사이에 아슬아슬한 신경전은 더욱 날카로워졌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의 재미는 무한 상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4회에서 오연우(구자성 분)는 화기애애한 노애정(송지효)과 오대오(손호준)를 보며 위험을 감지했다. 14년 전 그날처럼 사라져버린 애정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바로 행동을 개시했다. 대오를 앞에 두고, 살갑게 “누나”라고 부르며 애정에게 다가간 것. 낯선 남자의 등장에 미묘하게 날을 세운 대오가 “옛날부터 조금 아는 뭐 그런 사이입니다”라고 어필하자, “전 누나랑 한 집 사는 오연우라고 합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반갑게 악수하는 척하며 체육 선생님의 범접할 수 없는 악력도 선사했다. 이렇게 연하남의 진격이 시작됐다. 

그래서 연우를 애정의 남편으로 단단히 착각해버린 대오는 그날 밤, 분노와 창피함에 쉬이 잠에 들지 못했다. 온갖 인맥을 총 동원해 연우의 정보를 수집하느라 기나긴 밤을 보낸 것. 찌질한 질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정이 구파도(김민준)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기어코 따라 나서더니, 급기야 집필뿐 아니라 감독도 하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어떻게든 애정의 주변 남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속내였다. 그런데 애정은 이 자리에서 지난 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대오를 떠올렸다. 적어도 애정의 기억 속에 그는 “꽤 능력 있고 자질 있는 감독”이었다. 

이렇게 감독과 작가 섭외는 마무리됐고, 이제 톱배우 류진 캐스팅이라는 미션을 남겨뒀다. 하지만 그와 사적으로도 친한 대오에게도 이는 난감했다. 류진이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 누가 봐도 불가능해 보였지만 굴지의 애정은 “되든 안 되든 시도는 해봐야 할 꺼 아니야”라고 밀고 나갔다. “진짜 설렌다. 영화 그냥 꿈만 꾸게 될 줄 알았는데”라는 기대에 부푼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이 든 대오도 발벗고 나섰다. “형도 같이 하자. 미국 진출하기 전에 마지막 국내 활동”이라고 류진을 설득한 것. 

이렇게 함께 ‘으쌰으쌰’ 한 곳을 향해 가던 애정과 대오의 평화는 잠시 뿐이었다. 대오는 밤새 수많은 파일무덤을 뒤져 예전에 써놓았던 ‘사랑은 없다’ 시나리오를 겨우 찾아냈는데, 애정이 “남자 캐릭터 매력이 조금 떨어진다”며 손을 보자고 지적했다. 자존심이 상한 대오는 “안목 있는 애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라며 기어코 선을 넘었고,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말 실수를 깨닫고 수습하려던 것도 실패, 결국 시나리오 수정본과 도시락을 들고 애정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러나 어긋난 타이밍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애정의 딸 하늬(엄채영)와 한 집 사는 연우도 때마침 사무실을 찾은 것. 대오의 시점에서 “엄만 좋겠다. 이렇게 엄마 생각해주는 사람 둘이나 있어서”라는 화목한 가족 사이에 그가 낄 자리는 없어 보였다.

류진은 대오가 ‘쫑’ 났다던 애정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가슴이 뛰는 문자 한 통을 받았다. 하늬가 연우에 이어, 두 번째 아빠 후보인 것 같다며, 엄마 애정의 과거 핸드폰에서 전화번호를 찾아냈고, “혹시 노애정씨 아세요? 저 노애정씨 딸 노하늬라고 하는데요”라는 문자를 보낸 것. 과거 대오와의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던 애정을 보며 “니 눈에 나는 안 보이냐?”라며 소주만 들이켰던 류진. 급기야 하늬의 전화에 만나자는 약속까지 하고 말았다. 

그렇게 노애정을 둘러싼 남자들의 만남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뤄졌다. 한박중학교 명사 특강이 있던 날. 본래 스타작가 천억만이자 오대오가 명사로 왔어야 하지만, 사적인 일엔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는 애정의 뜻으로 일단락이 됐다. 그러나 특강 펑크에 화가 난 학부모들이 애정에게 따졌고, 이를 보고 있을 수 없었던 하늬는 류진을 급히 불렀다. 결정장애에 완벽주의 중증이 있는 류진은 애정을 놓치지 않겠다는 본능 하나로 학교로 향했다. 그런데 전날 밤 술로 지새우며 “이렇게 다시 흔들릴 줄 알았으면 아무 짓도 안 하는 건데”라며 괴로워하던 대오도 학교를 찾았다. 애정의 후배 혜진(백수희)을 통해 연우가 애정의 남편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 대오는 연우를 향해 “남편, 남친, 육촌 이하 가족, 해당사항 없으면 빠져”라는 한 방을 날리며, 이전의 수모를 되갚아줬다. 애정을 향한 그들의 공방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노애정의 단 한 사람은 누가 될지, 하늬는 친자 확인 리스트 100%를 달성할 아빠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우리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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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원서 감염 차단 사례 소개…”마스크로 나와 가족 보호”
“국내 코로나19 안정세로 들어서…방역수칙 준수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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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국면에서 마스크의 방역 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세 명과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추가 감염이 없었고,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세 명이 여러 번에 걸쳐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9천여명의 교인 중 추가 감염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최근에는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에서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합심해 3월 6일 공적마스크 제도를 도입했고, 충분한 마스크가 공급되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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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최일선에서 마스크가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밤낮없이 애써주신 약사 여러분과 마스크가 충분하지 않을 때 필요한 곳에 양보하고 마스크 쓰기를 잊지 않은 국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적마스크 판매는 종료됐지만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감염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에 대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에 있지만, 국내는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규영이 김수현 향한 짝사랑 3단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박규영은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일에서는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로 분해 섬세한 짝사랑 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문강태(김수현 분)에 대한 짝사랑이 무르익을수록 변화하는 남주리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는 박규영의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박규영 표 짝사랑 3단 변화를 살펴보자.

# “잘 지내죠? 강태씨요” 안부도 몰래 묻기, 혼자 하는 외사랑 극 초반 박규영이 그려낸 남주리는 좋아하는 사람의 안부조차도 직접 묻지 못하는 조심스러운 성격의 캐릭터였다. 문강태의 전화 한 통에도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남주리의 모습 하나하나가 순수하고 애틋해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문강태를 바라보는 눈빛과 그의 앞에서 보이는 작은 표정 하나만으로도 남주리의 감정이 전부 다 느껴질 만큼 박규영의 연기는 섬세해 이를 연기하는 배우는 물론 작품 속의 짝사랑마저 응원하게 만들었다.

# “도망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담담해서 더 슬픈 고백 문강태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에 대한 남주리의 마음은 커져만 같다. 연적으로 나타난 고문영(서예지 분)에 대한 질투를 비롯해 사소한 것들에도 요동치는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 남주리. 고문영과 소리를 치며 싸울 뿐만 아니라, 속상한 마음에 펑펑 우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거절당할 걸 알면서도 커질 대로 커진 마음을 애써 누르며 담담하게 문강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은 그 어떤 고백 신보다 더 진솔하게 와 닿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 “왜 나는 안돼?” 눌러왔던 분노 폭발 외로운 짝사랑으로 쌓였던 남주리의 분노가 드디어 폭발했다. 문강태와 고문영이 온종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에 속이 상해 술을 마시고 만취한 남주리는 눈이 풀리고 평소에는 입에 담지도 않았던 비속어에 폭력까지 행사하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남주리는 평소 차분함을 잃지 않고 늘 순수하고 청순한 모습만 보여 왔기에 이런 극적인 반전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또한,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박규영의 연기력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순수함부터 청순함, 엉뚱함까지 여러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남주리를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는 박규영은 짝사랑 연기에 대해 “강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주리의 방식이 점차 달라져가는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고 있는 김수현에 대해 “직접적으로 김수현 선배님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선배님의 존재만으로도 감정을 몰입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극 중 강태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며 짝사랑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기 노출자-일반인 질병 발병률 등 분석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가 발암물질인 라돈을 방출하는 침대 사용자들의 건강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16일 “라돈 침대 사건 발생 2년이 넘었는데도 피해 조사와 보상 절차가 답보상태”라며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 건강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돈침대 불안(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돈침대 불안(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예 도 공정경제과장은 “2018년 경기도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피해 상담 건수만 6천여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개인 차원에서 피해 입증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정부나 해당 기업 등 누구도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실태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피해조사와 함께 필요하면 라돈 관리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및 피해 구제대책 방안 마련을 건의할 방침이다.파워볼중계

실태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10월까지 라돈 발생 침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5천명을 대상으로 피해 실태에 대한 기본 조사를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11∼12월 2차 심층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연구기관에 의뢰해 라돈 침대에 장기간 노출된 소비자와 일반인 사이의 질병 발병률, 발병 차이 여부 등을 분석하고, 관련성이 확인되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 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한 기본 조사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라돈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급 발암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뽕숭아학당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 장민호 나이 붐 김호중 정동원 김희재 코요태 신지 빽가 김종민
뽕숭아학당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 장민호 나이 붐 김호중 정동원 김희재 코요태 신지 빽가 김종민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뽕숭아학당’ 23년 장수그룹 코요태 신지, 그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비롯해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에게 전하는 팀워크 ‘꿀팁’이 공개됐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붐, 게스트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 진행 아래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 장민호 등의 나이 잊은 우정, 국민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미스터트롯 이찬원은 23년 간 장수한 혼성그룹 코요태 팀워크 비결을 궁금해 했다. 이찬원은 “신지 선배님이 가요계에서 좀 무섭기로 소문났는데, 어떻게 그렇게 팀이 오래 갔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전했다.

코요태 신지는 “저는 잘 싸우고 잘 푼다. 싸울 때는 시원하게 싸우고 다음에 시원하게 끝낸다”라며 화통한 성격을 과시했다.

이어 신지는 “저는 김종민 씨 코 평수만 봐도 기분을 안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기분이 좋은지. 빽가 역시 저는 머리스타일만 봐도 다 알겠다. 우린 23년 간 봤다. 가족보다 더 많이 보고 있다”라며 끈끈한 팀 워크를 과시했다.

박주민 “국민이 주인 권리를 쉽게 행사토록 직접민주주의 요소 반영 필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최고위원·서울 은평갑)이 15일 국민이 지역구 및 타 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해 소환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에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에 의해 소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같은 선출직임에도 불구하고, 소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국민이 국회의원을 임기 만료 전에 해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역시 임기만료 전에 국민소환으로 해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국회의원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유도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민주적 통제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국민소환투표의 청구요건을 직전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국평균투표율의 100분의 1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다른 지역구의 국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해서도 국민소환투표의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환 사유로는 헌법 제46조에 따른 국회의원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와 그 밖에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는 등 위법·부당한 행위를 한 경우에 한해 소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도외시하거나 무능·부패한 경우에도 선거를 통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방법 외에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며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쉽게 행사하게 할 수 있게 대의민주주의를 부분적으로나마 보완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적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도 국민소환제를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장으로서 국민소환제를 국회혁신안으로 제안했다.

한편, 진선미, 조오섭, 김용민, 김승남, 윤재갑, 김민철, 오영환, 김영배, 김남국, 양이원영, 윤영찬, 문진석, 정필모, 신정훈, 이용우, 권칠승, 박정, 허영, 이형석, 이재정, 이수진(비례), 윤준병, 이병훈, 김진애, 황운하, 윤건영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파워볼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