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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의 관대한 형량 납득 안돼..검찰 상고 바란다”
‘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2심 징역 1년…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가수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최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020.7.2 kane@yna.co.kr

‘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2심 징역 1년…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가수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최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020.7.2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최종범(29)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가수 고(故) 구하라씨의 유족이 “납득할 수 없다”며 검찰의 상고를 요구했다.파워볼

구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3일 보도자료를 내 “검찰이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법원에 상고해 주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에서는 국민의 법감정과 보편적 정의에 부합하는 판결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우선 1심과 항소심이 모두 최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것은 가해자 중심의 사고라며 유감을 표했다.

1·2심은 당시 두 사람이 연인사이였고, 구씨가 사진촬영을 제지하지 않거나 삭제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정황 등을 근거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 변호사는 “1심 재판에서 피해자는 촬영 당시 동의하지 않았고, 추후 기회를 봐 지우려 했으나 최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다 보니 타이밍이 오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증언했다”며 “또 피해자는 연인관계의 특성상 촬영 사실을 알고 바로 화를 내면 관계가 악화할 것이 우려돼 나중에 조용히 삭제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하나파워볼

이어 “1심은 이런 고려를 도외시한 채 묵시적 동의가 있다고 단정했고, 항소심은 별다른 이유도 설시하지 않고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며 “항소심 판결에 피해자의 입장이 고려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형량에 대해서도 노 변호사는 “최씨는 아이폰의 특성상 삭제한 동영상이 30일간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휴지통’에서 복원시킨 후 이를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하는 등 치명적 협박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연예인인 피해자는 너무나 큰 충격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은 이를 고려해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불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며 “재판부가 왜 이렇게 관대한 형을 선고한 것인지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고 밝혔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FC 안양이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를 성남FC에서 임대 영입했다.

보인고-동신대 출신의 주현우는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선수로는 드물게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주현우는 3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성남으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34경기 6골 12도움.

주현우는 좌우 측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스피드도 겸비한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측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주현우는 “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빨리 보답하고 싶다”며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빨리 적응해 안양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양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른다.(사진=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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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남편과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되게 길게 나왔네 여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경부터 원피스, 가방, 신발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가희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가희는 프로필상 168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촬영해 준 사진에는 키가 다소 짧은 것처럼 나와있고, 이에 대해 “나 되게 길게 나왔네 여보?”라고 반어법 기술을 사용한 가희의 유쾌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편에게 사진을 맡기면 안 되는 이유라며 함께 공감했고, 가수 별은 “뭔지 너무 알겠는. 싸운 거 아니죠?”라고 폭소했다.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가희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전 팬카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호중과 곤련해 발생하고 있는 흡집내기 식의 허위 사실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달 드린다”며 “3월 16일경 김호중과 당사의 전속계약 체결 기사가 낙나 후 소속사 대표 이광득과 김호중은 동행해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와 같이 온 친구를 카페에서 만났다. 김호중과 단둘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주장해 이 대표는 자리를 비웠고, 권 모씨는 이미 녹취할 목적으로 녹음기를 틀고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 모씨는 김호중에게 소익의 30%를 요구했다. 김호중이 회사와 상의해보겠다고 했고, 소속사 측은 권 모씨에게 30% 요구는 불가하다며 함께 수익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권 모씨는 계속 30%를 요구했고 팬 카페 운영자와 관련된 사항도 본인 쪽 라인의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이에 소속사 측은 3월 말 경 운영 권한을 김호중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권 모씨의 친구가 김호중의 속옷, 양말, 무대 의상 등을 경매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와 상의 없이 공식 굿즈라는 타이틀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권 모씨는 김호중에게 수익 30%를 요구했을 당시 팬카페 운영자금으로 4000여 만원이 발생했으니 그것 또한 달라고 말했고, 김호중 CD를 제작해 팔겠다고 주장하기에 당사는 판매 행위는 안 된다고 제재를 가했다. 권 모씨가 기부하겠다고 해서 100% 기부할 것이냐고 묻자 ‘일부 수익금은 쓰겠다’고 해 다시 한 번 제재를 했다. 공식적으로 이전한 팬카페는 현재 투명하게 운영이 되고 있으며, 후원 내역도 모두 공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이어 “권 모씨는 확실하지 않은 자료와 근거 없는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을 수차례 협박하며 압박을 가해왔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김호중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며 어려울 때 도움을 준 감사한 형들이니 좋게 해결하고 싶다고 수차례 요청했기에 원만하게 합의하려고 소속사는 무대응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권 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전 팬카페에는 여전히 김호중과 관련해 흠집내기식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더 이상 간과하지 않으려고 모든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며 의혹이나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달라고 덧붙였다.

“美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없지 않다…北 코로나 심각한 듯”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2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남북관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고 북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문 특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사가 없다’고 했고 실무접촉을 통한 ‘바텀 업’, 소위 상향형 방식을 택하겠다고 해 (협상에) 어려운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문 특보는 “바이든 후보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참모들이 대부분 오바마 행정부 때 일을 했던 사람”이라며 “그들은 전략적 인내 정책을 전개했는데, 그렇게 본다면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문제를 풀기 어렵지 않느냐라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는 오바마 정부 8년간 유지한 대북정책 기조로, 압박을 가하면서 북한의 붕괴를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전략으로 오히려 북한의 무력도발을 조장했다는 비판도 받는다.문 특보는 다만 “바이든 후보는 동맹을 상당히 중요시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한국 정부의 말을 많이 들을 수도 있다”며 “(미국 정부의) 어떤 방향을 바꾸는 데 우리 정부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클린턴 행정부 때 김대중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상당히 좋았는데, 당시 남북정상회담도 열린 바 있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문 특보는 미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에서도 북미 간의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하는 일련의 행보로 봐서 가능성이 꼭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로 봐서는 본인이 원하면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카드를 갖고 북측을 만나느냐다.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도 북미가 원하는 것 사이에 큰 간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특히 정상회담 같이 톱다운 (방식)의 경우는 두 정상이 구체적인 안을 들고 와서 반전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그 부분에 제가 확실치가 않다”며 “만날 수 있다고 보지만 무엇을 주고 교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문 특보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올린 것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문 특보는 남북 방역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남북한 당국자 사이에 통신선이 차단된 만큼 지자체나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울시 등 지자체는 외교적 능력과 재정 능력이 있으니 방역협력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서는 “미국의 도덕적 가치가 절대적이라고 여기고 이에 도전하는 국가들은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며 “유엔 대사를 지낼 때 유엔을 파괴하려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국 중심의 일방적 패권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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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성남FC가 공식전 6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맛봤다. 또한 새로운 자원을 통한 전술 실험도 마쳤다.

성남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전반 31분 나온 토미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을 겪었다. 아산이 현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성남이 부진한 상태였기에 예상 밖 결과도 예상됐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고 성남이 승리했다. 그리고 김남일 감독은 귀중한 소득을 얻었다.

우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이다. 아산전 선발 명단 중 골키퍼 전종혁, 공격수 김현성, 미드필더 전승민은 올 시즌 단 1번의 K리그1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산전이 시즌 첫 번째 경기였다. 또한 윤용호, 요바노비치, 박수일 등 1~2경기 출전에 그친 선수들도 모처럼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들이 공격 포인트 같은 뚜렷한 기록을 남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에게 가려졌던 전종혁은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했다. 20세 신인 전승민도 위력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과감한 플레이로 홍시후와 함께 성남의 미래로 등장했다.파워볼분석

김남일 감독은 “선수 기용 폭이 넓어졌다”며 아산전을 통해 향후 K리그1 일정을 소화하는 데 있어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만족했다.

또한 6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 컸다. 성남은 4라운드 FC서울전 1-0 승리 후 진행한 5번의 K리그1 경기에서 7실점 했다. 수비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조금씩 수비가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백업 자원 위주로 수비진을 구축한 아산전에서 다시 한번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어떤 선수가 나서도 조직적인 수비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향후 시즌을 치르면서 발생할 수비진 공백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김남일 감독은 “6월에 워낙 안 좋았다. 선수들에게 결과를 갖고 와 흐름을 이어가자고 했다”며 아산전 승리로 시즌 초반의 좋은 모습을 되살리겠다고 전했다.

전북 송경진 교사, 경찰 ‘무혐의’ 받고도 도교육청이 징계 추진하자 극단적 선택 … 법원 “공무상 사망” 판결 … 유족 “사과도 책임도 없다” 분개


제자 성추행 누명으로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징계 절차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에 대해 법원이 ‘순직’을 인정했지만, 도교육청은 2주일째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교사의 부인은 “남편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다”며 “그러나 사과하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고 분개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유환우)는 지난달 19일 부안 상서중 고(故) 송경진(당시 54세) 교사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급여를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송 교사의 ‘공무상 사망’을 인정하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송 교사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학생들과의 신체접촉에 대한 조사를 받으며,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르렀다”며 “경찰의 내사 종결 처분에도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자신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판단하자 30년간 쌓아온 교육자로서 자긍심이 부정됐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유족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송 교사는 전교생이 19명이었던 상서중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하던중 2017년 4월19일 2학년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리를 떠는 한 여학생의 무릎을 톡톡 쳤는데, 이를 잘못 본 다른 여학생이 허벅지를 만진 것으로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그는 그해 4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석 달간 직위해제 상태로 지냈다.

다행히 경찰 조사에서 결백이 밝혀졌다. 경찰은 “성추행의 의도가 없었다”며 ‘내사 종결’ 처분을 했다.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을 포함해 전교생과 학부모는 전북교육청에 탄원서도 냈다. ‘송 교사가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해 다시 학교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송 교사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했다.

인권센터는 그해 4월 28일 학교를 방문해 서류 조사를 하고 송 교사에 대한 조사도 2차례 진행했다. 다음 달 2·3학년 남학생과 2학년 여학생 학부모를 면담 조사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한 여학생들을 만나 피해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단지 여학생들이 사건 초기 학생부장 앞에서 쓴 최초 진술서를 근거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인권센터는 7월 3일 학생인권심의위원회를 열고 ‘송 교사가 발바닥을 때리고 여학생의 신체를 접촉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김승환 교육감에게 송 교사의 신분상 처분도 권고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8월3일 송 교사에게 특정감사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 송 교사는 다음날 오전 9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30여년 교직 생활과 54년의 삶은 그렇게 마감됐다.

송 교사의 빈소엔 학생·학부모는 물론 졸업생도 줄을 이었다. 그렇지만 전북교육 수장인 김승환 교육감은 나타나지 않았다.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

석달뒤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려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지만 김 교육감은 당당했다. “전북교육청이 무리하게 조사에 나서면서 결국 송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였지만 김교육감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징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인권센터 또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고 강변했다. 한 마디 사과도 없었다.

이후 3년, 유족들의 처절한 노력으로 송 교사는 계절이 열두번 바뀐 뒤에야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판결로 송 교사 죽음에 학생인권교육센터의 무리한 조사와 징계 착수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전북교육청과 학생인권센터는 지금이라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냉소와 무시로 일관해 온 김승환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판결 14일이 된 2일까지도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 상황은 모른 체 하고 지난 1일 직원 조회에서 ‘인간 존엄’을 강조해 빈축을 샀다.

송 교사의 부인 강하정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다”며 “그러나 여전히 남편의 죽음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없다”며 분개했다.

강씨는 “사람들은 승소해서 ‘축하한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기쁘다”며 “(전북교육청 등이) 32년간 존경받던 선생님을 한순간에 성추행범으로 몰아 벼랑으로 떨어뜨렸다.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들은 지금도 잘살고 있어 노여움이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2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어서 송 교사의 순직 판결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대구 공격수 김대원(왼쪽에서 첫 번째). 제공 | 대한축구협회
대구 공격수 김대원(왼쪽에서 첫 번째).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안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팬들 있다면 한 발, 두 발 더 뛸 수 있을 것”

김대원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는 6월 치른 리그 5경기 4승1무의 상승세를 7월에도 이어가게 됐다.

대구는 초반 부침을 겪고 가파른 상승 가도를 달리며 리그에서도 4위(승점 16)에 올라있다. 2위 울산(승점 20)과의 격차도 얼마나지 않는다. 김대원은 “
경기를 할 때 실점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수비수들은 물론 미드필더, 공격진까지 수비를 하기 때문에 팀이 힘을 받지 않나 생각한다”고 상승세의 원동력을 짚었다.

이날 김대원만큼이나 공격수 데얀의 활약도 돋보였다. 데얀은 대구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에 이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대원의 2골 모두 데얀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김대원은 “저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면서 “베스트11로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다른 선수들이 다 알고 있고, 이날 경기로 증명된 거 같다. 세징야와 에드가와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구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이 감독대행은 “지금 분위기라면 어느 팀과 만나도 자신있다”며 “울산, 전북과 붙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김대원도 마찬가지다. 그는 “작년에 가장 좋았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 시기의 퍼포먼스까지 도달하고 있는 과정인 거 같다”면서 “전북과 울산이 K리그에서 잘 나가는 팀이지만 (우리도)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성적도 좋다. 지금 만난다고 하면 물론 쉽진 않겠지만 좋은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올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오는 12일 울산전부터 일부지만 팬들이 입장할 가능성이 있다. 김대원은 “대구는 홈 경기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팬들이 있다면 선수들이 한 발, 두 발 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11년 1월2일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동반 승선한 박지성(오른쪽)과 손흥민이 훈련에 나서기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도훈기자동행복권파워볼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화려하게, 때론 묵묵하게 롤모델의 발자취를 따랐다. 마침내 ‘꿈의 무대’ 역사에 나란히 이름을 아로새기게 됐다.

토트넘 손흥민(28)이 ‘영원한 우상’인 축구 선배 박지성(39)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출전 횟수(154경기)에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통산 222경기(83골27도움)를 뛰었다. 이중 EPL만 따지면 153경기다. 즉 오는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있는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32라운드 셰필드 원정 경기에 나서면 154번째 출전 기록을 쓴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치면서 EPL 154경기(19골 21도움)를 뛰었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 프로 선수 꿈을 키우면서 박지성의 맨유 경기를 밤을 지새우며 시청한 적이 있다. 마침내 지난 2010년 만 18세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1군 데뷔를 한 그는 이듬해 열 한 살 차이가 나는 박지성과 국가대표팀에서 만나 룸메이트로 지내며 아시안컵 무대를 밟은 적이 있다. 당시 기술적 조언 뿐 아니라 EPL을 누비는 대선배의 노하우 등을 접한 건 그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다. 마침내 토트넘을 통해 자신이 동경하던 EPL 진출 꿈을 이룬 그는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리그+컵대회+유럽클럽대항전)이라는 기록을 써 내려가며 청출어람의 본보기가 됐다. 그리고 어느덧 선배가 8시즌 동안 쌓은 EPL 통산 154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눈앞에 뒀다. 무엇보다 5시즌 만에 다가선 기록이어서 의미가 있다.

손흥민이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물러나며 주제 무리뉴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런던 | 공동취재단

손흥민이 박지성과 타이기록을 쓰면 한국 선수로는 EPL 최다 출전 공동 2위가 된다.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국가 선수 중 EPL 최다 출전 1위 기록을 보유한 건 기성용이다. 그는 지난 2012~2020년까지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187경기(15골)를 뛰었다. 기성용은 지난 겨울 EPL을 떠났다. 손흥민이 최소 내년 시즌까지 EPL에 남아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한다면 무난하게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꿈의 200경기’ 출전 역사를 쓰려면 2021~2022시즌 초반까지는 뛰어야 한다.

시민단체 “선거법 위반 의혹 등 책임” vs “지나친 교육감 흔들기”
“코로나 대응·교육 발전 힘써야 할 때 안타깝다” 반응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사퇴 촉구 기자회견 [촬영 전승현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사퇴 촉구 기자회견 [촬영 전승현 기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2년 전 교육감 선거 과정 등에서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에 대한 사퇴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단체와 시민단체는 청렴을 내세운 장 교육감이 광주교육의 위상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반면, 현재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 등으로 사퇴까지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교육감 흔들기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참여자치 21, 광주경실련,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등 14개 교육·시민단체 등은 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품수수, 처조카 인사 비리, 선거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휘국 교육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장 교육감 부인은 한국유치원연합회(한유총) 전 회장으로부터 8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고, 2년 전 한유총과 손잡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017년 전남도교육청 공무원이었던 장 교육감 처조카는 광주시교육청으로 전입해 의혹을 사고 있다”며 “진정성 없는 사과와 변명으로 광주교육을 모독한 교육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5급 공무원은 “교육감이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해 자진 신고했고, 2년 전 선거 과정에서 한유총과 연관된 의혹 등은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교육감이 일부 사실에 대해 사과한 마당에 사퇴 주장은 지나친 교육감 흔들기다”고 말했다.

학부모 정모씨는 “청렴을 강조한 장 교육감이 국회의원, 지방단체장, 지방의원 등 다른 선출직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을 수 있다”면서도 “부인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각종 비리 의혹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광주교육 발전에 교육감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퇴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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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평균 시청률 0.685%
KLPGA 중계 사상 역대 5위에
김효주 우승 롯데 칸타타오픈 0.836으로 역대 1위 경신
프로 야구 평균 시청률 1%대 뚫어낼까 관심 집중

국내 여자프로골프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프로야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중계한 역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평균 시청률 ‘톱5’ 중 3개 대회가 올해 열린 대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엔 현재까지 6개 대회가 열렸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28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막을 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평균 시청률은 0.685%(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대회 출범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역대 KLPGA투어 시청률을 통틀어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KLPGA투어는 열리는 대회마다 ‘대박’의 기준이 되는 ‘평균 시청률 1%’를 노크하고 있다. 평균 시청률 1%는 그동안 최고 인기 종목인 프로야구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올해 프로야구의 평균 시청률은 1.059%(5월 5일~6월 21일, TNMS)다. 반면 최대 나흘 동안 열리는 프로골프 대회의 경우 평균 시청률 1%는 ‘꿈의 시청률’로 불린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라운드의 평균 시청률이 1%를 넘긴 적은 많지만, 전체 평균 시청률이 1%를 넘어선 대회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내 여자골프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2020’은 1%에 근접한 0.836%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끝난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은 0.76%의 시청률을 남겨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투어 역대 2위 평균 시청률은 2015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나온 0.781%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 문턱까지 왔다.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2020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766%인 것으로 나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던 김효주와 김세영이 연장 접전을 벌였고, 김효주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은 2015년 열린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기록한 2.877%다. 박성현이 당시 메이저 대회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에서 김지영(24)과 박민지(22)의 연장 승부가 펼쳐질 땐 순간 시청률이 2%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국내 여자골프의 인기는 올해 유독 자주 연출되는 연장전 명승부와, 해외파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 덕분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7월 3일부터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출전
올해만 2번의 타이틀 방어 나섰으나 아쉬운 성적

최혜진. (사진=KLPGA)
최혜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타이틀 방어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목표다.”

최혜진(21)이 2주 전 악천후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이루지 못했던 타이틀 방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최혜진은 오는 7월 3일부터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최혜진이라는 이름을 골프팬들에게 알린 인연이 있다.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받았다. 2019년 프로 전향 후 다시 참가해 또 한 번 우승해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9월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8년 이후 통산 7승을 올렸다. 그러나 아직 타이틀 방어에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최혜진이 프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건 5번 있었다. 첫 타이틀 방어 대회가 아마추어로 우승한 뒤 프로로 다시 출전한 이 대회였다. 아쉽게 공동 30위에 그치면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과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2019년 2번의 타이틀 방어 대회에선 공동 25위와 공동 8위에 만족했다.

지난해 5승을 올려 올해는 5번의 타이틀 방어 기회가 생겼다. 첫 번째 도전인 KLPGA 챔피언십에선 공동 9위에 머물러 실패했다. 2주 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5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으나 이번엔 악천후에 가로막혔다.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첫날 1위로 나서며 타이틀 방어의 청신호를 밝혔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비와 안개, 천둥과 번개 등의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대회가 1라운드로 끝나고 말았다. KLPGA 투어 규정에 따라 1라운드로 종료되면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해 타이틀 방어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경기 뒤 최혜진은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6번째 나서는 타이틀 방어를 기대했다.

최혜진에겐 이번 대회는 타이틀 방어를 위한 절호의 기회다. 아마추어와 프로로 2번 우승 한 경험이 있어 코스에 대한 자신감도 넘치고 대회와도 잘 맞는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쓰오일 챔피언십 제외)에 출전해 전 대회 톱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동 3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자이언츠 간판타자 이대호(38)가 홈런 2방으로 선두 NC다이노스를 격파했다.

이대호는 6월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10-8 승리를 이끌었다.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첫 번째 홈런은 7회 역전 스리런, 두 번째 홈런은 11회 결승 투런이었다. 역대 팀 투수 최다 등판(11명) 타이기록을 세운 롯데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이대호는 6월 마지막 날에 홈런 두 방으로 선두 NC다이노스를 울렸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이대호는 롯데에서 슬럼프에 빠지며 개인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135경기 타율 0.285 138안타 16홈런 88타점 OPS 0.790에 그쳤다.파워볼게임

특히 장타율은 0.435로 2003년 0.362 이후 가장 낮았다. 타격 부진으로 8월30일에는 2군까지 내려가는 굴욕을 당했다.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찾아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올해 이대호는 다시 옛 명성을 되찾았다. 6월 30일 현재 46경기 타율 0.312 54안타 9홈런 37타점 OPS 0.915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개막 첫 달인 5월 타율 0.349 30안타 15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장타가 부족했다. 홈런이 단 1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6월에만 8개의 타구를 외야 관중석으로 날렸다. 6월 홈런 부문에서 이대호는 멜 로하스 주니어(30·kt위즈)의 11개에 이어 애런 알테어(29·NC)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큰 부상이 없다.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은 이대호는 전 경기에 뛰고 있다. 팀 내 전 경기 출전한 야수는 이대호를 비롯해 딕슨 마차도(28), 손아섭(32) 등 3명뿐이다. 1루 수비에서도 꾸준함을 보이며 팀 최소 실책(19개)에 공헌하고 있다.

7월이다. 롯데는 23승 23패로 7위에 올라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KIA타이거즈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롯데가 반등하려면 4번타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여름 날씨만큼 계속 뜨거워야 한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부산경남오픈 포스터.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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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긴 잠에서 깬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오는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3개월 동안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156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재경(21)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재경은 지난해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부산경남오픈 우승과 함께 명출상(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재경은 “지난해 우승자로 출전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전으로 치러져 부담은 있다. 하지만 좋은 코스이고, 또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재미있게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리안투어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문경준(38)이 출전하고, 상금왕 이수민(27)을 비롯한 지난해 우승 경험이 있는 8명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문경준은 “기다렸던 대회가 시작돼 기쁜 마음”이라면서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첫 대회부터 우승에 도전해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문경준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18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 중이다. 코리안투어 최다 기록은 이형준(28)의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다.

시즌을 재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외 휴업 중인 유럽과 일본, 아시안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을 비롯해 유러피언투어 3승의 왕정훈(25), 박상현(38), 최진호(36), 이태희(36), 강경남(37), 김경태(34),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최호성(47)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안 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역대 최연소 2위 기록으로 우승한 김주형(18)도 출전한다. 김주형은 올해 3월 코리안투어 프로 자격을 얻었다. 막내지만, 현재 세계랭킹은 127위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9)와 신준(48)이 영어 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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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홀딩스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340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주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30% 상승했다.

(단위: 원)날짜주가등락률06월 30일3,895+2.10%06월 29일3,815-0.78%06월 26일3,845+0.39%06월 25일3,830-0.39%06월 24일3,845-2.66%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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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브라질 수문장 그리고 골키퍼 발롱도르 위너 알리송 베커
▲ 자신을 리버풀로 데려와 준 클롭 감독 향해 ‘정말 많이 리스펙 한다’고 전해
▲ 알리송 영입 이후 리버풀, UCL 이어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차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정말 많이 존경하는데, 이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리버풀의 브라질 대표팀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홀짝게임

AS 로마 수문장 알리송은 2018년부터 리버풀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꼭 알리송 때문은 아니지만, 알리송 덕분에 리버풀은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리버풀 이적 전 알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수문장으로 알려졌지만, 실력보다 이름값은 그리 높지 않았다. 리버풀 합류 이후 세계적인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에는 골키퍼 발롱도르도 수상했고, 이제는 현존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알리송은 29일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클롭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리버풀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클롭 감독에 관한 질문에 알리송은 “한 사람을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존경심을 품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잘할 수는 있겠지만, (영어로) 클롭 감독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가 그리 많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내 생각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라는 클럽과 선수진을 위한 모든 걸 의미한다. 그는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클롭은 내게 리버풀로 올 기회를 줬고, 내가 이 클럽에서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한번 알리송은 “늘 클롭 감독을 존경할 것이다. 정말로 많이 존경할 것이다. 그리고 리버풀로 나를 데려와 준 것에 대해서도 고맙다. 내게 이곳 리버풀의 전설이 될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차비 에르난데스가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차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드레싱룸 내 전 동료들에게 한 번 이상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차비의 감독직을 원한다는 뜻이었다. 일부 선수들은 키케 세티엔 감독이 팀을 떠나면 차비가 즉각적으로 지휘봉을 잡길 희망하고 있다.

마침 세티엔 감독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8일 셀타비고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현재 승점 69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와 2점차다. 아직 6경기가 남았지만, 역전 우승을 위해선 레알 마드리드의 실수를 바라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의 경질까지 고려하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최근 퍼포먼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도 추락했다. 최근 리오넬 메시가 에데르 사라비아 수석코치의 지시를 무시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세티엔 감독이 경질되더라도, 다음 시즌 차비가 사령탑에 앉는 일은 쉽지 않다. 마르카는 “차비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관계가 어려워졌다. 2021년 바르셀로나 새 회장 선거가 있는데, 차비와 인연이 있는 빅토르 폰트가 유력 후보다”고 차비가 바르셀로나에 오더라도 2021년이 될 거라 예상했다.

차비가 현재 카타르 알사드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것도 문제다. 아직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도 남았다. 차비는 이번 시즌 남을 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길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차비가 바르셀로나의 즉각적인 미래가 되진 않은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싱턴 짐머맨 “가족 위험 노출…올 시즌 참가 안한다”

【피닉스=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크 리크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일부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우려해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FX마진거래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마이크 리크,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과 투수 조 로스 등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를 우려해 출전 거부 권리를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3월 개막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하지 못했다. 7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리크의 대리인은 “마이크 리크와 그의 가족들은 코로나19 속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출전 거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휴스턴=AP/뉴시스】워싱턴 내셔널스 라이언 짐머맨이 3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막을 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승리 후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워싱턴은 휴스턴에 6-2 역전승을 거둬 최종 4승3패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9.10.31.
리크의 올해 연봉은 1500만달러(한화 약 179억원)이다. 팀당 60경기제로 시즌을 치를 경우 리크는 올해 5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리크는 과감하게 연봉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의 경우 구단이 리크와 1800만달러에 계약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짐머맨은 생후 3주 된 신생아를 포함해 세 자녀의 아버지이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즌을 포기했다.

짐머맨 역시 대리인을 통해 “세 명의 자녀와 어머니가 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닐로
닐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닐로가 동료 가수 김나영에 협업 러브콜을 보냈다.

닐로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타 가수들과의 협업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5년 데뷔, 6년차에 접어든 닐로는 아직 타 가수와 함께 부른 듀엣곡 음원을 공개한 적이 없다.

관련해 닐로는 “하고는 싶은데 그동안 앨범을 많이 내는 편이 아니었다 보니까 내 것에만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미니앨범, 정규 앨범을 계획하는 단계인데 나도 해보고 싶고, 회사에서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지금 당장은 이번 앨범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닐로는 지난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바웃 미’(About Me)를 발매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벗’ 이후 10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타이틀곡은 체념의 감정을 담은 발라드 ‘비가 내린다’다.

그는 “이번 앨범이 잘 되면 컬래버레이션 요청에 많이 응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은 후 듀엣을 희망하는 가수들도 꼽았다.

김나영과 박혜원을 언급한 닐로는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노래 잘하는 보컬 분들을 좋아한다. 이별 노래는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좋지 않나”라며 “김나영씨가 제일 하고 싶은 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균상 집 바꾼 ‘신박한 정리’, 시청자 삶도 바꾸려면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정리가 정말 삶을 바꿀까. 이름이 적힌 트로피도 과감하게 버리는 정리의 달인과 물건마다 사연이 있다고 믿는 소비 애호가, 정리의 은혜를 온몸으로 경험한 정리 경험자가 만났다.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예능 ‘신박한 정리’는 정리와 물건에 대한 시선이 서로 다른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모여 의뢰인의 공간을 정리하는 방송이다. 

타인의 공간을 살펴보거나(MBC ‘구해줘 홈즈’, SBS ‘집사부 일체’), 집의 인테리어를 바꾸는(MBC ‘러브하우스’)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생활감이 묻어 있는 개인 공간에 극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이미 검증된 재미다. ‘신박한 정리’는 여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사로 떠오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발생 차단) 등, 물건과 소비를 줄이는 생활 철학과 경향을 더했다. 관찰 예능이 아닌 시청자의 실천을 유도하는 실천 예능인 셈이다.

첫 방송에서는 ‘신박한 정리’의 주축인 배우 신애라와 방송인 박나래가 물건에 관한 극과 극의 시선을 공유했다. 신애라의 집에 방문한 박나래는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을 보며 놀랐다. 신애라는 과자 포장으로 액세서리를 정리하는 등의 간단한 노하우를 전하면서, 정리의 기본은 ‘비움’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물건에 맞춰 수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 자체를 줄여야 진정한 정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독서광으로 유명한 그는 정리를 위해 자신만의 기준을 두고 책을 처분했고,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 등 기념할만한 물건도 사진으로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신애라의 집을 보며 감탄하면서도 “물건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온다”고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첫 정리 의뢰인은 고정 출연자이기도 한 배우 윤균상이었다. 고양이 여러 마리와 함께 사는 윤균상은 사람과 고양이가 모두 편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신애라와 박나래는 윤균상의 집을 살펴보고, 물건을 버리는 것을 도왔다. 윤균상은 집 곳곳에 흩어져 있던 옷을 모두 꺼내 필요한 것은 ‘필요’ 상자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욕구’ 상자에 넣었다. 이 과정에서 신애라는 “필요한 물건인지” “1년 안에 사용했는지” 등을 묻고 꼭 필요하지 않거나, 최근에 사용한 적이 없으면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필요한 물건과 처분할 물건을 구분한 후, 본격적인 정리가 시작됐다. 신애라가 추천한 공간 활용 전문가가 윤균상의 가구 등을 재배치해 공간마다 역할을 부여했다. 신애라와 박나래는 정리를 마치고 달라진 윤균상의 집을 보며 놀랐다. 윤균상은 정리 후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정리를 적극 추천했다.

출연진이 제작발표회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신박한 정리’가 보여준 정리는 청소와 달랐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줄이고 나눠야 한다는 정리론은 신선했고, 의뢰인이 물건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신애라와 박나래가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받거나, 의뢰인이 물건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는 부분에선 예능적인 재미도 충분히 느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리과정이 전문가의 마법처럼 묘사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청자가 궁금해 할만한 정리 정보들은 생략되고, 드라마틱한 변화에 놀라는 출연진의 모습만 남은 인상이다. 출연진의 말처럼 시청자가 모두 전문가에게 정리를 맡길 수는 없다. ‘신박한 정리’가 의뢰인의 공간뿐 아니라, 시청자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보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볼까

내 책상은, 내 옷장은 왜 맨날 정리해도 똑같을까. 정리하지만, 정리가 안 되는, 그러나 정리를 하고 싶은 시청자에게 추천한다. 정리를 위해 수납장을 사려던 사람들도 채널 고정.파워볼사이트

■ 말까

정신없어도 이대로가 좋아. 당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물건마다 얽힌 추억이 소중한 사람이라면, 첫 방송부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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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OSEN=인천, 곽영래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지난 25일 프로야구 인천 SK 염경엽 감독은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2회초가 끝나는 순간 덕아웃에서 쓰러졌다.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곧장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다. 4시간 후 검진 결과는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구급차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손과 발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병원에 동행한 SK 관계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 증세라고 하더라”며 “가족에 의하면, 감독님은 어제 2시간도 못 잤다고 했다”고 전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의 시간을 보낸 염 감독은 여전히 치료중이다. 뇌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계속 검사도 받고 있다. 일단 SK 구단은 염 감독이 건강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있다. 

SK와 같은 연고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유상철 감독 복귀를 알렸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9일 “유상철 감독 본인이 직접 복귀 의지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구단에 직접 복귀 의지를 보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인천의 성적 부진에 대해 유 감독이 책임감을 느끼신다. 복귀해서 스스로 결자해지하고 싶어하신다”라고 덧붙였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인천 구단 입장에서도 유 감독의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복귀를 앞두고 유 감독의 건강이 우선이다. 담당 의사와 만나서 업무 수행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면서 “만약 의사의 OK 사인이 떨어지면 최대한 빨리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매년 강등 위기에 빠지는 인천은 유상철 감독 아래서 똘똘뭉쳐 지난해 강등 위기서 벗아났다. 하지만 당시 유 감독은 췌장암 4기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췌장암 투병에도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아서 인천의 기적과도 같았던 잔류를 이끈 유상철 감독은 지난 1월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꼭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

인천 사령탑을 떠난 직후 유상철 감독은 부지런하게 치료를 받으며 암과 맞섰다. 다행히도 13번의 항암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며 많이 호전된 상태다. 최근 유상철 감독은 대외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임완섭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유상철 감독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는 소식이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다. 항암치료를 통해 몸 상태가 좋아졌지만 여전히 암과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유 감독이 다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 스포츠 감독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팀 성적과 상관 없다. 감독이 단순히 선수단만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버텨내기 쉽지 않다. 게다가 성적까지 좋지 않다면 스트레스를 통한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커진다. 

염경엽 감독도 비슷한 처지였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팀 고참 선수들과 식사를 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선수단만 생각하던 감독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 

인천도 위기 탈출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그러나 유상철 감독 복귀는 선택해서는 안될 방법이다. 강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지도자를 선택하면 된다. 유상철 감독 본인이 복귀를 강하게 원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선택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사람 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의 경기 직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신진호(31, 울산 현대)가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리그 첫 패배를 안았고, 선두 경쟁에서 라이벌 전북에 유리한 고지를 내줬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울산을 괴롭혔다. 김기희가 이른 시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는 등 여러모로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

큰 타격은 신진호의 공백이었다. 경기 전 워밍업을 하던 도중 가슴 답답함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고, 출전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신진호는 몸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관계자는 “오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선수의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다행히 이상 징후가 없어 신진호 선수는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출전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울산의 주장 신진호는 공수를 조율하면서 중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어 팀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스피드는 그 나이대 상위권, 잠재력도 풍부하다.”

최건주(21)는 안산 그리너스 김길식 감독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올해 자유 선발로 안산에 합류한 최건주는 고교 때부터 빠른 발에 골 결정력을 지녀 대통령 금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대학 무대에서도 장점은 더욱 빛났다. 지난해 추계연맹전에서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3골로 건국대 우승을 이끌며 음바페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낸 최건주는 벌써 안산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막 전 자체 청백전에서부터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던 그는 신인임에도 벌써 6경기에 나섰다. 그 중 다섯 차례나 선발로 기용되면서 안산의 측면을 서서히 책임지고 있다.

출전을 거듭하며 번뜩이기 시작한 최건주가 생일 축포를 터뜨렸다. 지난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전날이 생일이었던 그는 자축과 동시에 고대하던 K리그 데뷔골로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시작부터 각오가 남달랐다. 최건주는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오프사이드였고 오늘 데뷔골을 넣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특별했던 동기부여를 고백했다. 기다리던 순간이었지만 첫 골에 대한 장면은 자세한 기억이 없다. 그는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볼이 내 앞에 떨어졌다”는 말로 상대 문전에서 본능적으로 골냄새를 맡았음을 전했다.

최건주는 첫 골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바쁠텐데 김길식 감독을 향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골을 넣고 부모님이 떠올라야 할 텐데 감독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믿고 넣어주셔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신인 선수임에도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는 주문을 꼭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김길식 감독도 최건주를 동계훈련 때부터 ‘괜찮은 친구’로 표현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김길식 감독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에 있어 그 연령대 상위권”이라며 “프로 경험이 없어 운영에 미숙함이 있는데 계속 출전하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여전한 믿음을 보냈다.

최건주도 “감독님이 제 스피드를 무서운 무기라고 칭찬해 주셨다. 더 보여줘야 큰 선수가 된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며 “대학 때 별명을 들으시고 안산에서도 음바페로 불릴 수 있게 노력하라고 하셨다.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프로 첫 골 부담을 빨리 턴 최건주는 올 시즌 7개의 공격포인트를 목표로 한다. 데뷔골도 넣었겠다 한껏 어깨가 들썩거릴 법도 한데 차분하다. 그는 “개막 전 구단이 시즌 목표를 물었을 때 도움까지 합해서 10개라고 답했다. 지금은 조금 줄여서 7개를 생각하고 있다”며 “막상 해보니 힘들다 이런 건 아니다. 다만 내가 부족한 걸 느끼고 있어 조정했다”라고 웃어보였다.

‘백화점 빅3’ 매출 최대 20% 늘어..”전통시장 별다른 변화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유통업계가 6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따른 매출 증가로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백화점·대형마트가 명품·가전·생활 분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내수 진작을 위한 동행세일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유통업체들처럼 대규모 행사를 하기 힘든 전통시장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26∼28일 매출이 지난해 여름 세일기간 첫 사흘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북적이는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적이는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도 사람이 몰리면서 매출이 40%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동행세일 첫 주말인 26~28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9%, 15.2% 늘었다.

이에 대해 백화점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말 매출 증가율로서는 최대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고면세품 판매와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영향으로 이 기간 명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동행세일에 맞춰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했던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은 해외명품 매출이 각각 78%, 98% 늘었다.

지난 25일 프리오픈일을 포함해 28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에서는 63억원어치 재고면세품이 판매돼 전체 물량의 70%가 소진됐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명품 매출이 각각 55.3%, 37.2% 늘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 지원을 위해 동행세일 부대행사로 마련된 ‘코리아 패션마켓’이 패션 상품군 매출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 골프·아웃도어 상품군과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각각 25%, 18% 증가했고, 전체 남성패션 상품군 매출도 13%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골프·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30.1%로 가장 많이 늘어난 가운데 스포츠(18.3%), 여성패션(8.5%), 남성패션(7.1%) 매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신세계백화점 가전 매출이 123.7% 급증한 가운데 롯데 아웃렛 6곳의 생활가전도 49% 증가율을 기록했다.

동행세일 행사로 ‘주방·침구 상품 특가전’을 열었던 현대백화점은 생활분야 매출이 45.6% 늘기도 했다.

대형마트는 일요일 대부분 매장이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았지만, 동행세일 하루 전부터 시작한 할인 행사 영향 등으로 목∼토요일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26~28일 제철 식품인 복숭아(236.6%)와 오징어(309.7%) 매출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의무휴업일인 28일 일부 지점만 문을 열었다.

와인(32.9%)과 맥주(17.1%) 등 주류 매출이 15.7% 늘었고, 과자 매출도 10.4% 증가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마트는 동행세일을 시작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7.2% 증가했다.파워볼게임

과일(6.4%)과 채소(3.3%), 축산(13.6%) 상품 등 주로 신선식품 매출이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유통업체들이 할인 폭을 높이고, 상품권 증정 등 행사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동행세일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당일 구매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고, 지역별로도 자체 판촉 행사를 한다.

그러나 유통업체들의 대대적인 할인과 홍보로 백화점이나 마트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데다 5월 중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반짝’ 호황과 대비되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은 동행세일 효과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월 31만1000명 줄어..4월보다 감소폭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대면업 회복세
제조업은 역대 최저치 기록..채용감소 영향
휴직후 복직 기타입직자 12만5천명..최고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저치를 기록했던 4월보다는 감소폭이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3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1000명(1.7%)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는 지난 3월 통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해 석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2만5000명(1.5%)이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는 36만5000명(2.0%)이 줄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들어 감소폭이 줄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원·등교 재개 등이 이뤄지며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업 등에서 충격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5월 고용지표는 전월에 비해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정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시·일용직, 기타종사자 모두에서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감소폭은 4월 보다 줄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1000명(5.5%)이 줄었다. 이는 4월 감소치였던 14만4000명(7.9%) 보다 개선된 수치다.

기타 종사자는 지난해 동월 보다 6만9000명(5.9%) 줄었다. 기타종사자는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8만7000명이 줄어 7.5%를 기록했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명(0.9%) 감소했다. 상용직의 경우 지난 4월 감소폭이 13만3000명(0.9%)에서 감소폭을 소폭 키웠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업 조치 중인 사업체가 많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상용직 보다 취약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컸는데 상용직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사업장 휴업·휴직에 따른 경우 기타이직으로 분류되고 있어 다수 상용직이 기타 이직에 포함되는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상으로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32만300명(1.7%) 줄었지만 4월 36만5000명(2.0%)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0.4%)이 감소했다.파워볼게임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접업 등 대면업을 중심으로 수치가 소폭 개선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15만5000명(12.1%) 감소한 112만1000명을 기록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으로 꼽히는데 지난 4월 감소률은 13.1%까지 치솟았다.

교육서비스업도 4월 9만3000명(5.8%) 감소에서 5월 6만9000명(4.2%)이 줄었는데 등원·등교가 재개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고용부는 분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개학에 따른 학원 운영 재개, 긴급재난지원금 등에 따른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1차 충격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왔듯 회복도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공공·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각각 8만5000명(4.7%), 5만명(6.6%)이 늘었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3만2000명(3.1%)이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 산업에서 종사자 비중(약 20%)이 가장 큰 제조업은 5월에도 6만9000명(1.8%)이 줄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지난 1~2월까지 종사자 수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해왔으나 3월부터 감소폭을 키우고 있다. 3월 1만1000명(1.5%) 감소에 이어 4월에도 5만6000명(1.5%)이 줄었다.

권 실장은 “제조업 감소폭 확대는 채용 감소와 기타 이직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 내에서 금속가공 제품, 고무·플라스틱 제품 등은 코로나19 이후로 감소로 전환해 감소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입직자는 8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5.3%), 이직자는 80만4000명으로 8000명(1.0%) 증가했다. 입직자가 이직자 보다 6만8000명 많은데 이는 5월 상용, 임시·일용근로자가 4월 보다 같은 수 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이직 사유를 보면 무급휴직 등 일시 휴직을 포함한 기타 이직은 1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139%)이 증가하며 3·4월에 이어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타이직은 3월 11만6000명(78.1%), 4월 15만8000명(174%)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이 일시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타입직에서는 지난 4월 4만3000명(93.1%) 증가에 이어 5월 8만9000명 증가한 12만5000명을 기록했는데 증가률은 무려 251.8%에 달한다. 기타입직은 휴직을 마치고 근로자가 복직하는 경우 본·지사간 전입이 이뤄진 경우 등을 포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휴직에 들어갔던 근로자들이 일터로 본격적으로 복귀하고 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인사철인 3·9월이 아닌 때에 기타입직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타이직으로 나갔던 이들이 돌아오는 동향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며 “사업장 상황에 따라 근로자들이 정상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5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4000원(1.6%)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1만3000원(0.4%) 증가한 351만7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6만6000원(11.0%) 늘어난168만1000원이었다. 상용직 보다 임시·일용직의 임금 상승률이 컸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저임금 노동자 다수가 일자리를 잃은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은 307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만원), 300인 이상은 481만7000원으로 0.3%(1만6000원) 증가했다.

권 실장은 “300인 이상 임금 상승률 둔화는 항공·운송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한 데에 따라서 정액급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는 지급시기 변경 등으로 특별급여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위기가 심화하지 않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보해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대책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차 추경에 반영된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은 약 8000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권 실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예산대비 집행률이 76%를 기록하고 있어 예산이 7월께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추경 통과가 시급한 상화”이라며 “3차 추경 통과를 위한 국회논의를 지원하고 고용 대책들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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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니 시즌’을 치르려는 메이저리그(MLB)가 과거 60경기에서 어떤 기록이 있었는지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1990년 이후 근대 야구에서 60경기 최고 기록을 정리했다.

기록은 팀의 60경기가 아닌, 선수가 출전한 60경기의 기록이다. 75일 이내 60경기에 대해 한정한 것이다. 타율 등은 186타석 이상, 투수의 경우 12등판 이내에서 60이닝 이상이 대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메이저리그는 7월 말 개막을 모색하고 있다. 팀당 60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쿄=AP/뉴시스】 현역 은퇴를 결심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03.22

60경기 역대 최고 타율은 로저스 혼스비다. 혼스비는 1924년 6월21일~8월29일 0.466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60경기 타율은 2010년 조시 해밀턴이 기록한 0.427이고, 25년 내 가장 좋은 타율은 2004년 스즈키 이치로가 기록한 0.458이다.

60경기 최다 안타는 2004년 7월1일~9월 6일 이치로가 친 121안타다.

역대 최고 출루율은 2004년 6월27일~9월7일 배리 본즈가 기록한 0.613이다. 장타율 역시 본즈가 갖고 있다. 본즈는 2001년 4월13일~6월 23일 무려 1.016의 장타율을 마크했다.

본즈는 60경기 최다홈런인 37홈런(2001년 4월13일~6월23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애리조나=AP/뉴시스】 랜디 존슨.

해크 윌슨은 1930년 60경기에서 90타점을 쓸어담았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도 80타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60경기 최고 평균자책점은 0.29(1981년 4월9일~5월8일)를 기록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이다. 최근 10년내 기록은 제이크 아리에타의 0.41(2015년 8월4일~10월 2일)이며, 25년 내 기록은 잭 그레인키의 0.60(2009년 4월8일~5월15일)이다.

탈삼진은 1977년 5월14일~7월4일 142개를 잡은 놀란 라이언이다. 최근 10년 기록은 2019년 게릿 콜의 133탈삼진, 최근 25년 내 기록은 1997년 랜디 존슨의 138탈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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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개막이 결정된 메이저리그는 120년 역사상 초유의 ‘초미니’ 시즌이다. 팀 당 60경기로 기존 162경기보다 63%나 줄어든 일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에선 꿈의 4할 타자, 0점대 평균자책점 투수 탄생을 점치기도 한다. 국내팬들의 관심사는 우여곡절 끝에 이적 첫 시즌을 맞는 류현진(33ㆍ토론토)의 행보다. 단축 시즌은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현진이 올해 60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약 12~13차례 등판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갈아치울 뻔했던 지난해 12경기까지 평균자책점은 1.35였다. 평균자책점 1위(2.32)는 지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졌다. 2013년 데뷔 시즌(19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82.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몸 관리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빅리그에서 6년 이상 뛴 베테랑이자 장기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에게 시즌 단축은 체력적인 면에서 훨씬 좋다”고 전망했다.

MLB닷컴도 25일 12개 팀 14명의 주목할만한 이적생을 꼽으면서 류현진을 언급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다저스타디움을 떠난 류현진이 북쪽에 있는 토론토로 향했다. 로저스센터의 스타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캐번 비지오였지만, 류현진은 바로 토론토 에이스 자리를 바로 이어받을 것”이라며 류현진의 기량과 스타성을 인정했다.

’60경기 시즌’은 빅리그 데뷔 첫 해를 맞는 김광현(32ㆍ세인트루이스)과 ‘노장’ 추신수(38ㆍ텍사스)에게도 나쁠 것 없다는 시각이다. 김광현의 경우 144경기 체제의 KBO리그를 떠나 살인적인 이동 스케줄 속에 162경기를 소화하는 데서 오는 부담을 피하면서 적응 단계로 삼을 수 있다. 둘은 개인 훈련을 계속 소화하면서 내달 2일 팀 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경기 수 단축에 따라 비록 연봉은 반토막 이상 잘려나갔지만 ‘코리언 빅리거’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즌이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늦은 개막을 앞둔 2020 메이저리그 시즌, LA 다저스가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스포츠 베팅업체 시저스 스포츠북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2020시즌 37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올해 메이저리그는 60경기로 단축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은 7월말 개막해 9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저스 스포츠북은 다저스가 37승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비시즌 동안 2018 아메리칸리그 MVP 무키 베츠를 영입한 다저스는 여러모로 전력을 강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2위는 36.5승이 예상된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9년 총액 3억2400만달러에 게릿 콜과 계약했다. 콜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나란히 34.5승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지만(29)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34승으로 5위다.

김광현(32)이 활약하게 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1.5승으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추신수(38)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29승(21위),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5승(22위)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반영해 개편 추진”

전기요금(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기요금(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개편안을 하반기로 미루면서 좀 더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전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당초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려던 전기요금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한전은 그동안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월 최대 4천원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계절별·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 연료비 연동제 도입할까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전 이사회가 전날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대목에서 이런 의지가 읽힌다는 것이다.

연료비 연동제는 전기 생산에 쓰이는 석유 등 연료 가격 변동을 요금에 바로 반영하는 제도다. 가스나 지역난방은 이런 요금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유가가 내려가면 전기료를 덜 내고, 올라가면 많이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기와 유가 하락기에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나중에 유가가 올라가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한전 입장에선 유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전기요금은 사실상 고정돼있는데, 저유가 시기에는 연료비가 감소해 대규모 흑자를 내고, 고유가 시기에는 적자를 내는 일이 반복돼왔다.

실제로 2015~16년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였을 떼는 연간 11조~12조원의 흑자를, 유가가 60~70달러대였던 2018∼19년에는 2천억∼1조3천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전이 전기요금을 올린 것은 201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고유가가 지속하자 주택용은 2.7%, 산업용은 6.4%를 올렸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료에 에너지 가격을 바로 반영해 조정하면 몇 년 만에 한꺼번에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지 않아도 돼 가격 변동성도 작아진다”고 말했다.

전기료에 포함돼 나오는 신재생에너지 비용을 전기료와 분리해서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주와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에서도 시행 중이다.

환경 관련 비용을 따로 떼서 부과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림으로써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한전은 “아직 어떤 방향으로 개편할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기온 사상 최고 기록할 수도…온난화 가속 (CG) [연합뉴스TV 제공]
올해 기온 사상 최고 기록할 수도…온난화 가속 (CG) [연합뉴스TV 제공]

◇ 저소득층 전기료 부담 추가 완화 방안 ‘난색’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는 별도로 한전은 최근 정치권에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요구한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여름철에 주택용 전기료를 상시로 깎아주고 있는 데다, 다양한 복지할인 제도가 시행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도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주택용 누진제 완화 제도를 시행한다.

누진 1단계 구간은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각각 100kWh, 50kWh씩 단계별 구간이 확대된다.

한전은 이로 인해 약 1천629만 가구가 월평균 1만142원씩 전기요금 부담을 덜 것으로 추산했다.

한전은 2016년 주택용 누진제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완화했으나, 2018년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이 휩쓸면서 누진제 논란이 재점화하자 지난해 여름철 상시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할인제도도 시행 중이다. 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 가구는 30%씩(원 1만6천원) 할인해주며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도 할인 혜택을 준다. 작년에 복지할인을 받은 가구는 약 340만가구로, 할인금액은 총 5천700억원이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달 10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이미 다양한 할인제도가 시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주말 쇼핑포인트]오픈마켓·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코로나 걱정 뚝’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26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26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 막을 열고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2000곳이 넘는 기업·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판촉만 해도 크게 17가지에 이른다.

전국의 전통시장 633곳, 동네슈퍼 5000여곳,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 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까지 아우르는 대형 규모의 할인전은 오픈마켓,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대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 위험이 적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많은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문제는 너무 다양한 곳에서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자칫 혜택을 놓치기 쉽다. 온라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총정리해 봤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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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픈마켓에서는 최소 200개에서 최대 587개에 이르는 상품들이 플랫폼별로 30~40%선에서 할인 판매된다. 품목도 실반지와 같은 액세서리부터 식재료, 생활용품, 생활가전까지 다양하다.

위메프·티몬·G마켓·옥션·11번가·롯데온·CJ몰·하프클럽·보리보리·오아시스·쿠팡 등이 16일부터, G9·인터파크·SSG닷컴·G프레시·파머스토리 등이 22일부터 자체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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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제품, 농산물은 전통시장 통합 쇼핑몰과 오픈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쌀·청과·견과류 등 농산물, 멸치·다시마·건어물 등 해산물, 한우·흑돼지 등 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등이 주를 이룬다.동행복권파워볼

우체국 전통시장·온누리 전통시장·온누리 팔도시장·사람풍경·e경남몰·지마켓·옥션에서는 26일부터, 제주전통시장 쇼핑몰·온누리시장은 내달 1일부터 관련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중 지마켓과 옥션이 의류·가공식품·신선식품 등 733개 상품을 5~30% 할인 판매해 가장 많은 품목을 취급한다. 우체국 전통시장은 젓갈·청과·한우 등 315개를 취급하며 할인폭은 5~1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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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협동조합은 26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김부각, 젓갈, 매생이, 마카롱, 커피 등 우수 협동조합 제품 85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전국의 약 1200개에 이르는 농가에서도 오픈마켓을 통해 장류, 김치, 떡, 돼지고기, 곶감, 버섯, 당근, 감자, 잡곡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6월은 쿠팡·11번가, 7월은 G마켓·옥션, 8월은 티몬·위메프·인터파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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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외의 비대면 판매 채널도 다양하다. 안방 시청자들은 공영쇼핑·롯데홈쇼핑·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홈앤쇼핑·NS홈쇼핑 등을 통해 할인 상품을 접할 수 있다.

공영쇼핑은 여름철을 맞아 숨쉬기 편한 KF80 마스크를 ‘킬러 콘텐츠’로 내세웠다. 하절기 차렵 이불세트(홈앤쇼핑), 자외선 차단 양산과 여름철 신발관리키트(롯데홈쇼핑) 등도 눈에 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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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삽시다·네이버·티몬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라이브커머스는 기간별로 판매 품목과 할인폭이 다르다. 26~28일에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1~3일에는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한다.

3~5일에는 클렌저 등 뷰티 6개, 오가닉 면마스크 등 생활용품 6개, 기삼전목 등 식품 23개를 최대 57%, 10~12일에는 샴푸 등 패션·뷰티 14개, 칫솔 등 생활용품 15개, 미숫가루 등 식품 9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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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26일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삼활전복(대) 1㎏, 오가닉 면마스크 등 622개사의 2176개 상품을 최대 87%까지 할인한다. 99개까지는 99% 할인 판매하며, 99번째 상품 구매자에게는 무료로 상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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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대책 전 김포·파주 정량적 평가 대상 안 돼…규제 고민”
“주거 사다리 걷어찼다는 지적 맞지 않아…신혼희망타운 등 공급있어”
“경실련 아파트값 급등 주장 무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집 값이 뛰고 있는 비규제지역에 대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부동산을 잡기 위해 정부가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청와대 참모들이 여전히 다주택자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아쉽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김 장관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포와 파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다른 지역도 그 대상이다”라면서 “시장 이상 징후가 나오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17 대책 발표 당시에도 김포와 파주를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두 지역은 당시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지 않아 규제 지역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규제지역이 됐다. 김포와 파주는 비규지역으로 남았다. 대책이 나온 지 일주일 만에 김포 집값 상승률이 이전보다 90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김포는 일주일 사이 아파트값이 1.88% 급등했다. 전주(0.02%) 대비 상승률이 90배 가량 가팔라졌다.

김 장관은 또 집을 두채 이상 보유하지 말라는 정부 정책 기조와 달리 정작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이 집을 팔지 않고 있는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해 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 참모들은 6개월 내 팔라고 했지만, 정작 한 명만 집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을 팔면 좋았을텐데 저도 아쉽다”면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집을 고가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될 만큼 이런 환수시스템이나 조세 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후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경기 김포 아파트 단지들. (한경DB)
그러면서 종부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최근 국토연구원 발표를 보면 세계 많은 국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세 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런 제도를 심도 있게 검토해 정부 대책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를 향해 후속 법안이 20대 국회가 끝나면서 통과되지 않았다며 법안의 빠른 통과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의 전세대출이 막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세자금 대출은 전세를 얻을 때 자금이 없는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이 자금을 내 집 마련에 이용하는 것은 대출 본래의 목적과 다르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전세대출을 이용해 갭투자하는 비중은 43% 정도로 실수요자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등 공급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택 구입을 위한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이 52% 올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국가 통계를 내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 정도 오른 것으로 나왔다”며 “경실련 통계는 매매되는 아파트 중위가격으로 나온 것인데, 신축·고가 아파트 위주의 통계이기 때문에 전체 값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햇다.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앞둔 그는 “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 “벌을 받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의사를 내놨다. 현재 최장수 장관 기록은 이명박 정부 때 3년 3개월 재임한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이 갖고 있다. 자신에 대한 해임 청원이 나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화가 났다는 것이기 때문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출연…”다주택 공직자 집 팔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보유세 강화 의견엔 “해외 사례 검토해서 보완책 찾아봐야”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자금 대출 규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대출이 갭투자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실수요자는 전세대출이 없어도 정책금융과 신혼희망타운 등 여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보유세 인상 문제와 관련해선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도 보완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 등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김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책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전세자금 대출은 집 없는 서민이 전세를 얻을 때 자금이 부족해서 집을 얻지 못하는 문제를 지원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갭투자로 집을 사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변질하고 있는데, 무주택자들이 전세자금을 이용해 갭투자를 하는 비율이 43%라는 통계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대출 제한이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장관은 “실제로 서민이 집을 사려 한다면 주택담보대출도 있지만 보금자리대출이나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도 있고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신혼희망타운 등 다양한 제도들이 있다”며 “이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는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대책에서 현금 부자의 갭투자에 대한 내용이 없어 불만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정부로서도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작년 12·16 대책에서 고가의 다주택을 많이 가진 분들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에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김포 등지에서 풍선효과가 나오는 데 대해 김 장관은 “이들 지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장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책을 내놓을 때도 김포와 파주에 대해선 고민을 좀 했지만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종배씨가 주택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소개하자 김 장관은 “이 역시 작년 12·16 대책에서 고가의 다주택자에 대해 종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담은 바 있다”며 “최근 국토연구원이 해외 주요 국가의 부동산 조세제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런 제도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보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토연구원은 영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다주택자에 대해 취득세를 강화하거나 양도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부동산 조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작년 12·16 대책 때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집을 2채 이상 가진 참모들은 집을 팔라고 했지만 다주택 참모 중 한명만 집을 팔았다는 보도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장관은 “집을 팔았으면 좋았겠는데, 그런 점은 저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배씨가 “참모들이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집을 갖고 있어야 이득이 된다’는 것을 역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이렇다면 국토부가 아무리 대책을 내놔도 시장에 시그널이 가겠느냐”고 하자 김 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고가 주택을 여러채 가진 것이 부담된다고 생각될 만큼 환수시스템이나 조세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건축 조합원에 2년 의무거주 기간을 부여한 데 대해선 “재건축이나 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은 그곳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본래 취지”라며 “언제부턴가 재건축이 투자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규제 취지를 설명했다.

김 장관은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니 조합원들이 입주하시든지 하는 결정을 내릴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3년을 넘긴 김 장관은 “이러다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면 제가 벌을 받는 것 같다”는 농담으로 넘겼다.

그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국토부 업무에는 부동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통, 건설도 있고 모든 안전과 관련되는 일들도 많아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살얼음판 같은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자금 대출 규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대출이 갭투자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실수요자는 전세대출이 없어도 정책금융과 신혼희망타운 등 여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보유세 인상 문제와 관련해선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도 보완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6일) 라디오에 출연해 “전세자금 대출은 집 없는 서민이 전세를 얻을 때 자금이 부족해서 집을 얻지 못하는 문제를 지원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갭투자로 집을 사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변질하고 있는데, 무주택자들이 전세자금을 이용해 갭투자를 하는 비율이 43%라는 통계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세대출 제한이 서민의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장관은 “실제로 서민이 집을 사려 한다면 주택담보대출도 있지만 보금자리대출이나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도 있고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신혼희망타운 등 다양한 제도들이 있다”며 “이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는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대책에서 현금 부자의 갭투자에 대한 내용이 없어 불만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정부로서도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작년 12·16 대책에서 고가의 다주택을 많이 가진 분들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내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책에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김포 등지에서 풍선효과가 나오는 데 대해 김 장관은 “이들 지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장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책을 내놓을 때도 김포와 파주에 대해선 고민을 좀 했지만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자가 주택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소개하자 김 장관은 “이 역시 작년 12·16 대책에서 고가의 다주택자에 대해 종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담은 바 있다”며 “최근 국토연구원이 해외 주요 국가의 부동산 조세제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런 제도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보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국토연구원은 영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다주택자에 대해 취득세를 강화하거나 양도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부동산 조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작년 12·16 대책 때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집을 2채 이상 가진 참모들은 집을 팔라고 했지만 다주택 참모 중 한명만 집을 팔았다는 보도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장관은 “집을 팔았으면 좋았겠는데, 그런 점은 저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자가 “참모들이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집을 갖고 있어야 이득이 된다’는 것을 역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이렇다면 국토부가 아무리 대책을 내놔도 시장에 시그널이 가겠느냐”고 하자 김 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고가 주택을 여러채 가진 것이 부담된다고 생각될 만큼 환수시스템이나 조세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재건축 조합원에 2년 의무거주 기간을 부여한 데 대해선 “재건축이나 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은 그곳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본래 취지”라며 “언제부턴가 재건축이 투자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규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니 조합원들이 입주하시든지 하는 결정을 내릴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한 지 3년을 넘긴 김 장관은 “이러다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면 제가 벌을 받는 것 같다”는 농담으로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재건축 2년 의무거주 “결정 내릴 시간 충분”…김포·파주 “이상 징후 나오면 조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 등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전세자금 대출은 집 없는 서민이 전세를 얻을 때 자금이 부족해서 집을 얻지 못하는 문제를 지원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갭투자로 집을 사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변질하고 있는데, 무주택자들이 전세자금을 이용해 갭투자를 하는 비율이 43%라는 통계도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의 전세자금 대출 규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장관은 “대출이 갭투자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실수요자는 전세대출이 없어도 정책금융과 신혼희망타운 등 여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보유세 인상 문제와 관련해선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도 보완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세대출 제한이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서민이 집을 사려 한다면 주택담보대출도 있지만 보금자리대출이나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도 있고,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신혼희망타운 등 다양한 제도들이 있다”며 해당 표현이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이번 대책에서 현금 부자의 갭투자에 대한 내용이 없어 불만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정부로서도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작년 12.16 대책에서 고가의 다주택을 많이 가진 분들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에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김포 등지에서 풍선효과가 나오는 데 대해 김 장관은 “이들 지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장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면서 “대책을 내놓을 때도 김포와 파주에 대해선 고민을 좀 했지만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이 52% 올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지적에 대해서는 “국가 통계를 내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 정도 오른 것으로 나왔다”며 “경실련 통계는 매매되는 아파트 중위가격으로 나온 것인데, 신축·고가 아파트 위주의 통계기 때문에 전체 값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16 대책 때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집을 2채 이상 가진 참모들은 집을 팔라고 했지만 다주택 참모 중 한명만 집을 팔았다는 보도 관련 김종배씨가 “참모들이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집을 갖고 있어야 이득이 된다’는 것을 역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이렇다면 국토부가 아무리 대책을 내놔도 시장에 시그널이 가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고가 주택을 여러채 가진 것이 부담된다고 생각될 만큼 환수시스템이나 조세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건축 조합원에 2년 의무거주 기간을 부여한 데 대해선 “재건축이나 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은 그곳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본래 취지인데, 언제부턴가 재건축이 투자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니 조합원들이 입주하시든지 하는 결정을 내릴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곧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앞둬 “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벌을 받는 일”이라며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 최장수 장관 기록은 이명박 정부 때 3년 3개월 재임한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이 갖고 있다.

또 자신에 대한 해임 청원이 나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화가 났다는 것이기 때문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 연애 중임이 확인됐다.

2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한시대를 풍미한 전직 메이거리거로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1번 타자였다.

특히 1996년에는 1번타자로는 드물게 50홈런을 때려낸 이력이 있으며 올스타전에도 여러번 초청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지냈다.

그 밖에도 현재 LG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당시 타격을 지도했었기에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한편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보더콜리 견주를 둘러싼 논란이 4일째 지속되고 있다.

앞서 6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보더콜리 견주 사연이 그려졌다. 견주는 좁은 아파트에서 보더콜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그 중 코비가 입질하는 문제가 심각해지며 교육을 신청했다.

보더콜리는 견종 특성상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해 할 일이 없으면 무료함을 느낀다. 제한적인 공간에서 운동량까지 부족해지자 코비는 스트레스를 입질로 풀었다.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강아지 담비를 깨물고 괴롭혔다. 그 모습을 본 강형욱은 담비를 혼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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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호자들은 강형욱 조언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강형욱은 최초로 교육을 중지했다. 해당 방송 직후 보더콜리 견주를 향한 비판 의견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개는 훌륭하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견주가 반려견에 대한 이해 없이 자기만족으로 개를 키우고 있으며, 코비의 입질이라는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숙고 없이 담비를 입양하는 것은 학대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보더콜리 견주의 과거 SNS 게시물까지 공개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2016년 견주 SNS에 게재된 게시물에는 “네가 버린 강아지만 5마리 되는 것 같다”는 지인의 댓글이 달렸고, 견주는 “버린 것이 아니라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냈다”고 대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견주가 반려견을 상습 파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 SNS 게시물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보더콜리 견주에 대한 비판 의견은 도를 넘어 신상 유출과 악플로 이어졌다. 현재 견주 개인 SNS 계정에는 인신공격성 댓글이 가득한 상태다. 반려견과 관련 없는 외모, 가족 등에 대한 모욕성 댓글도 즐비했다. 일부 누리꾼은 견주 신상 정보와 집주소를 알아내 반려견 교육서를 착불 택배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견주에 대한 지나친 비난 때문에 정당한 비판마저 퇴색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려견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행동에 대한 비판이 아닌,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인신공격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또 일부에서는 “견주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일이지, 대중이 나서서 단죄할 자격은 없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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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방송에 출연한 일반인 출연자를 향한 도 넘은 악플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홍제동 팥칼국수 사장님은 방송 후 4개월간 이어진 폭언과 협박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박, 폭언 전화와 문자를 많이 받았고, 새벽에도 전화가 와서 ‘장사하지 말아라’고 했다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 한 번 출연했다고 해서 그들이 대중의 평가와 비판에 면역이 생긴 것은 아니다. 연예인처럼 체계적으로 악플러를 고소하고, 보호해줄 소속사도 없다. 한 순간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신상정보까지 낱낱이 공개된다면 그 정신적 충격은 막대하다. 정당한 근거가 바탕이 된 비판과 악의에 찬 비난은 분명히 다르다. 이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같은 실수와 피해는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OSEN=최재현 기자]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주차장에서 MBC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출근길 행사가 열렸다.

가수 김희재가 포즈를 취하며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hyun309@osen.co.kr

[사진]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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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주총 열어 ‘신규 이사·감사’ 선임 시도
제주 “거래 종결일 확정 안돼 후보 명단 못줘”
이스타홀딩스, 체불임금 240억 중 110억 매각대금에서 충당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이스타항공의 임시 주주총회가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늘(26일) 임시 주총을 열어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계약상 신규 이사 및 감사는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로 선임해야 하는데, 제주항공이 후보자 명단을 전달하지 않아 선임안 상정이 불가능해졌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측에 “거래 종결일이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이사와 감사 후보 명단을 줄 수 없다”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거래 종결일을 이달 말로 보고 임시 주총을 소집했지만, 제주항공은 선제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주식취득예정일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대표적 문제인 이스타항공의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이스타홀딩스는 25일 체불임금 약 240억 원 중 110억 원을 매각 대금에서 충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과 관련해 이스타홀딩스가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회사를 인수하도록 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열흘 뒤인 7월 6일 다시 임시 주총을 열어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안과 발행주식 총수를 확대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신규 이사 후보자 명단 비공개…내달 6일 다시 진행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이스타항공.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26일 오전 예정됐던 이스타항공 임시 주주총회가 끝내 무산됐다. 제주항공이 신규 이사 후보자 명단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시 주총은 내달 6일로 연기됐다.

이스타항공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이스타항공은 발행 주식 총수를 1억 주에서 1억 5천만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신규 이사 3명 선임, 신규 감사 1명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건은 상정되지 못했다. 제주항공이 이사와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전달하지 않아서다. 신규 이사와 감사는 계약상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로 선임해야 한다.

제주항공에서는 이스타항공 측에 “거래 종결일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사와 감사 후보 명단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안 역시 상정되지 않았다.

이스타항공 임금 체납과 관련,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과 관련해 이스타홀딩스가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회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체불임금 해결하고 항공운항 재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스타항공은 열흘 뒤인 내달 6일 다시 임시 주총을 열 계획이다.

제주항공 신규 이사·감사 후보 전달 안 해…M&A 안갯속

이스타항공이 26일 신규 이사·감사 선임을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했지만, 제주항공이 후보자 명단을 주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임시 주총을 열어 발행 주식 총수를 1억 주에서 1억5000만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신규 이사 3명 선임, 신규 감사 1명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날 주총의 핵심 안건은 이사·감사 선임으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M&A 계약상 신규 이사와 감사는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이어야 한다.하나파워볼

하지만 제주항공은 ‘거래 종결일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사·감사 후보자 명단을 이스타항공 측에 전달하지 않았고, 주총은 사실상 무산됐다. 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안 역시 상정되지 않았다. 이스타항공은 열흘 뒤인 다음 달 6일 임시 주총을 다시 열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 경영진 측은 임금 체불 등 문제가 M&A의 막판 뇌관으로 떠오른 데 대해 거래 대금 조정 등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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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배터에게 픽을 주는 방식이 대표적인 실시간 게임을 진행하는 총판들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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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을 3번 재충전하는것보다 처음부터 9만원으로 시작하는게 훨씬 수익을 볼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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