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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3루수가 필요해”

애덤 웨인라이트(오른쪽)가 2020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뒤 야디에르 몰리나 포수와 포옹하고 있다. © AFP=뉴스1
애덤 웨인라이트(오른쪽)가 2020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뒤 야디에르 몰리나 포수와 포옹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광현(32)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베테랑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39)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의 복귀가 절실하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이 원하는 연말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각 팀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소개했다.

카디널스가 가장 원하고 있는 선물로는 웨인라이트와 몰리나의 재계약을 꼽았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나란히 FA 자격을 얻은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아직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

2005년 세인트루이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대표적인 ‘원 클럽맨’이다.

빅리그 통산 167승(98패)을 수확한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에도 5승3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냈다.

웨인라이트와 영혼의 배터리로 꼽히는 몰리나도 2004년부터 쭉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었다.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9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로 꼽힌다. 둘은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최소 다년 계약을 원하는 선수측과 구단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MLB닷컴은 “팬들은 적어도 두 프랜차이즈 스타와 1년은 더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원하는 선물로는 ‘3루수’를 꼽았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최근 엄청나게 감량을 하는 등 3루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고 있다. 최근에는 꾸준히 김하성의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게레로 주니어가 있지만 그는 1루수에서 다시 핫코너로 돌아갈 것 같지 않다”고 예상한 뒤 “FA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최지만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이닝이터’, 즉 긴 이닝을 소화해줄 선발 투수가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이 밖에 각 구단마다 필요한 선물로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문제의 해결, 미네소타 트윈스는 주전 선수들의 건강, LA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을 도와줄 선수 등이 언급됐다.

alexei@news1.kr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지난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한 강진성(가운데)이 아버지 강광회 심판팀장(왼쪽), 어머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단)2020년이 저문다. KBO리그에선 야구인 2세들이 특히 관심을 모은 한 해이기도 했다. 스타뉴스는 야구 선배이자 아버지가 말하는 자랑스런 아들 이야기를 연재한다. /스포츠팀

① 장재영 父 장정석 “가장 힘든 한 해, 수험생처럼 예민하더라”
② 강진성 父 강광회 “다 그만두고 서울 가자 했었는데…”

“그만하고 서울로 올라가자고 했었죠.”

2020년 NC 다이노스 최고 히트상품 ‘깡 신드롬’이 없을 뻔했다. 강진성(27·NC)의 아버지 강광회(52)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팀장이 털어놓은 이야기다. 그만큼 8년의 시간이 힘들었다. 그래도 2020시즌 마침내 ‘터지면서’ 없던 일이 됐다.

2012년 NC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진성은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을 일궈냈다. 득점권 타율 0.348로 찬스에도 강했다.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에 전부 출장해 타율 0.304에 3타점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NC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완벽한 피날레였다.

문제는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는 점이다. 토미 존 수술, 무릎 수술을 받는 등 부침도 컸고, 1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군 출전은 117경기가 전부다.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 마음이 편했을 리가 없다. 강광회 팀장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진해에서 혼자 재활하는 것을 봤는데 진짜 안쓰러웠다. 너무 고생하더라”고 했다. 그만두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그게 작년 말이었다.

강 팀장은 “2019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심판들이 적응 훈련을 위해 창원으로 갔다. 그 때 NC의 연습경기에 심판을 봤는데, (강)진성이가 뛰더라. 루키들이 대부분이었고, 진성이가 최고참이었다.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지난 2020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힘을 보탠 강진성. /사진=NC 제공이어 “올 시즌 전 있었던 연습경기 때 창원에서 진성이와 밥을 먹으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 어렵다고 판단하면 다른 진로를 찾아보자. 서울로 올라가자’고 했다. 진성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안다. 정말 올 시즌 도중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게 할 작정이었다”고 털어놨다.

그 ‘마지막’에 제대로 터졌다. 레그킥을 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강 팀장은 “처음에 타격폼 수정이 어려웠다더라. 그래도 코칭스태프가 원한 것이니까 한 번 해보라고 했다. 본인이 연구하면서 감을 잡은 것 같다. 결과물이 나오면서 자신감도 얻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제는 그만둘 일이 없다. 오히려 그만뒀으면 어쩔 뻔했나 싶은 상황이다. 강 팀장은 “진짜 올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 좋았다. 아빠로서 너무 고맙다.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 너무 좋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지난 6월 6일 대전 한화전을 들었다. 당시 강 팀장이 1루심이었고, 강진성이 6번 타자였다. 이날 강진성은 안타-홈런-2루타로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아빠와 안 마주치려고 장타를 친다’는 팬들의 농담까지 나왔을 정도다.

강 팀장은 “그 때 진성이가 나오면 안타를 치더라. 진성이 누나가 독일에 사는데 한국에 왔고, 그날 대전으로 놀러 왔다. 가족의 힘을 받은 것 같다. 누나가 쌍둥이를 낳았는데 진성이가 너무 예뻐한다”며 껄껄 웃었다.

지난 4월 두산 청백전에서 동료 심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광회 심판(가운데).지난 한국시리즈에서도 뒷이야기가 있었다. KBO에 몇 명 안 되는 심판팀장인데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강진성이 뛰기 때문이다. 덕분에 편하게 봤단다.

강 팀장은 “한국시리즈는 1년 농사의 마지막이다. 심판이 실수라도 하면 농사를 망치게 된다. 진성이가 한국시리즈에 가면서 내가 안 나가게 됐고, 부담을 덜었다. 아빠로서, 팬으로서 집에서 응원하면서 봤다. 우승까지 해 진짜 너무 기분 좋았다”고 되짚었다.파워볼사이트

시쳇말로 아들 강진성이 ‘예뻐 죽는’ 강 팀장이었다. 당연한 부모의 마음. 그래도 아버지가 아닌 야구 선배로서 조언도 있었다. ‘풀 타임 2년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팀장은 “내년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올해는 멋모르고 했다면 내년부터는 상대도 더 분석하고 들어올 것이다. 잘 준비하고, 극복해서 내년까지 치고 나가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9년간 고생했기에 멘탈은 걱정하지 않는다. 자기가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조언과 함께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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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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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공식 인스타
사나, 나연, 지효가 연말 무대를 위해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했다.

26일 그룹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원스들 어제 가요대전 잘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되었다.

사진에는 나연, 사나가 눈사람 인형탈을 쓰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가득 뿜어내고 있다. 둘의 가운데에 서있는 지효는 요정 같은 복장을 하고 볼하트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였던 어제(25일) 진행된 SBS 가요대전에서 트와이스는 ‘Merry & Happy’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흡사 크리스마스 요정들 같은 미모를 뽐낸 트와이스의 무대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2020 MAMA’에서 공개한 후 큰 화제를 모은 곡 ‘CRY FOR ME’의 음원을 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윤석열 복귀] 진보 지식인 한상진 명예교수 “대통령 사과는 잘한 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라며 “국정철학과 스타일 모두가 바뀌어야 하고, 그 첫걸음은 인적 쇄신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교수는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노무현 정부에서는 ‘광복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2013년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낸 진보 성향 지식인다.나눔로또파워볼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중민사회이론 연구재단 이사장)가 2020년 9월 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중민재단 사무실에서 최보식 전문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중민사회이론 연구재단 이사장)가 2020년 9월 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중민재단 사무실에서 최보식 전문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법원이 윤 총장 2개월 직무정지 징계가 부당하고 결론 내자 빠르게 사과했다.

“예상하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나선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그러나 오늘 사과가 진정성이 없고 일종의 국면 전환용이라면 그 효과는 금방 사라질 것이다.”

-추미애 법무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돼 왔는데.

“현 정권은 제도 장악을 통한 통제와 ‘문빠’라는 장외 지지 세력 조직화, 이 두축을 통해 국정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기대 상대적으로 야권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국민 상식과 합의를 파괴해온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박근혜 정부와 매우 닮아있다. 법무부 장관, 대법원장 등 고위직 인사들을 친여권 인사로 포진시키면 될 문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윤 총장 손을 들어준 이번 법원 결정을 보면 권력을 휘둘러도 상식을 누를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간단한 사회가 아니다. 집권층은 이제 권력 중독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청와대와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한 평가는.

“국정 목표라는 건 국민 공감을 얻어야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검찰 개혁이란 이름만 개혁이지 조직화된 힘으로 그냥 밀어붙이기다. 원래 개혁 진보 세력은 합리적인 방식으로 국정 방향을 함께 고민해 수정해나가고 국민과 대화도 해왔다. 그러나 지금의 집권층은 상대를 비난하고 악마화시키는 양극단의 방식을 택해왔다. 전혀 문제가 풀릴 수가 없다. 깨어있고 상식이 있는 시민들이 괴로워하고 있다.”

-현 정권의 문제점은 뭔가.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부터 여러 차례 과거 정부의 전철를 절대 밟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었다.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도 “열린우리당이 승리에 취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때의 아픔을 잊지 말자”고 했었다. 노무현 정부는 높은 지지율을 받았지만 멋진 정치를 하지 못하고 이념에 사로잡혀서 국가보안법, 사학법 개정 등 한쪽 방향으로만 갔다. 뼈아픈 악몽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도 똑같은 방식으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면.

“이제는 문재인 청와대가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를 놓고 냉정하게 평가하고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철학과 스타일이 전부 변해야 한다. 그런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이 정권 핵심으로 채워진 586운동권의 체질이나 문 대통령 성향으로 봤을 때 과연 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다만 잘못돼 온 것들을 바로잡을 노력만 한다면 아직 문 대통령에게는 기회가 있다. 레임덕을 피하면서 쇄신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국정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하고, 그 첫 단추는 인사가 돼야 할 것이다.”

-인적 쇄신의 방향은.

“광범위하게 해야 한다. 우선 추미애 법무장관부터 물러나야 한다. 더 나아가서 청와대를 이끌고 있는 핵심 요직을 균형 있고 국민 상식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교체해야 한다. 위기 국면을 잘 돌파해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국민들에게 돈을 준다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외국에 비해 성장세가 좀 낫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부의 지원 덕이었다. 이 상황도 반전을 하려면 좀 더 새로운 인물, 상식과 전문성 갖춘 인력으로 바꿔야 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면서 통합을 이뤄나가야 더 이상 ‘쇼통’이라는 말이 안 나올 것이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2편의 스페셜 방송과 1-8회 몰아보기 특별 편성으로 휴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라인, 개성만점 캐릭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휴먼 히어로의 사이다 응징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1회 2.7%로 시작해 6회에 OCN 종전 최고 시청률 7.1%를 넘어서더니 8회에 9.3%를 기록하며 OCN 사상 최초로 시청률 9%의 벽을 돌파,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 측은 이번주 휴방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편의 스페셜 방송과 1-8회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그 중 스페셜 방송 2편은 각각 26일, 27일양일간 본 방송 시간이었던 오후 10시 30분, OCN 공식 SNS와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27일 오전 11시부터 OCN을 통해 1-8회 몰아보기를 편성해 크리스마스 연휴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한다. 앞서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에게 ‘경이로운 소문’ 9회를 앞두고 그 시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파워사다리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26일과 27일 휴방한다. 이에 26일은 영화 ‘샤잠!’, 27일에는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대체 편성되며, 12월 27일 오전 11시부터 1-8회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이와 함께 ‘경이로운 소문’ 9회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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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승격한 수원FC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25일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수원FC가 울산 현대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풀백 정동호를 영입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파워볼엔트리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를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 대대적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포인트는 수비 강화였다. 그 중에서도 측면 수비 보강이 최우선이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내내 측면 수비 부재로 고생했다. 국대 출신 풀백 정동호가 물망에 올랐다.

수원FC가 정동호 영입을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원FC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정동호 영입을 추진했다. 구단간 합의는 마쳤지만,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동호 영입에 실패한 수원FC는 아예 노선을 바꿔 강점인 공격진에 라스를 더하는 강수를 뒀고, 이는 멋지게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시즌 내내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을 떨치지 못했다.

수원FC는 올 겨울 측면 수비수를 찾아나섰고, 다시 한번 정동호와 협상을 펼쳤다. 울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정동호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결국 그토록 원한 정동호를 품었다.

2009년 J리그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동호는 이후 J리그2 가이나레 돗토리,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뛰었다. 2014년 울산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정동호는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동호는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을 자랑한다. 2015년 A대표로 발탁, 5경기를 뛰었다.

정동호를 영입한 수원FC는 수비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다음 시즌 잔류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수원FC는 또 다른 국대 출신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뉴스엔 김노을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고교시절 불량 청소년들에게 책을 뺏긴 일화를 밝혔다.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북유럽’에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감독 장항준, 드라마 작가 김은희 부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항준은 “고등학생 때 헌책방을 자주 다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에 독서실 마치고 집에 갈 때 뒤에서 누가 막 뛰어와서 책 좀 빌리자고 한다. 누가 봐도 빌려줘야 할 것 같은 형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정석’처럼 비싼 책만 가져간다. 그러면 가방이 남루해진다. 집에 돌아가서 ‘엄마 나 깡패 만나서 책 다 뺏겼어’라고 하면 참고서 사라고 돈을 주시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음 날 헌책방에 가면 익숙한 책이 눈에 띈다. 사려고 뽑아든 책이 바로 전날 뺏긴 내 책인 거다. 내 이름을 칼로 다 긁었더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북유럽’ 방송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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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인삼공사 디우프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디우프가 너무 좋아 힘들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3-2 풀세트 승리를 거둔 뒤 연신 “힘들다”는 말을 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의 부상 공백 속에 공격 점유율이 높아진 김연경은 이날 5세트 승부처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34득점을 폭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상대팀 인삼공사에는 김연경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있었다. 발렌티나 디우프(27)가 올 시즌 개인 최다 45득점을 쏟아내며 흥국생명을 마지막까지 괴롭혔다. 디우프는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김연경과 1대1 ‘맞짱’에서는 앞섰으나, 팀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김연경은 “인삼공사가 경기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느껴졌다. 엄청나게 밀어붙여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디우프가 잘하는 것 같다. 오늘 따라 더 잘하더라. (앞선 2차례 맞대결과 달리) 홈경기라서 그런지 인삼공사 선수들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조직력이 좋았다. 디우프가 주 공격수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줘 힘들게 이겼다”고 치켜세웠다.

이탈리아 출신의 202cm 장신 라이트 디우프는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됐다. 발이 빠르거나 점프력이 월등하진 않지만 큰 키에서 강력하게 내리꽂는 공격이 일품이다. 토스가 흔들려도 어떻게든 강하게 때리는 능력을 갖췄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알고도 못 잡을 때가 있다. 워낙 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OSEN=장충, 김성락 기자] 디우프가 강타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지난 시즌 압도적인 득점 1위(832점)에 오르며 베스트7 라이트 부문에도 선정된 디우프는 2년차인 올 시즌도 위력적이다. 득점 부문 부동의 1위(481점), 공격성공률도 3위(42.84%)에 올라있다. 세트당 블로킹도 0.525개로 전체 6위, 외국인 선수 중 1위다. 레프트가 약한 인삼공사 팀 사정상 점유율 48.47%에 달하지만 쉽게 지치지 않는다.

올 시즌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들어온 안나 라자레바(IBK기업은행)도 득점 3위로 폭발력을 뽐내고 있지만 디우프의 파괴력은 그 이상이다. 올 시즌 40득점 이상 경기가 3차례로 가장 많다. 지난 시즌도 개인 최다 47득점 포함 40득점 이상 경기가 5차례 있었다.

디우프의 활약 속에 인삼공사도 초반 부진을 딛고 3위 IBK기업은행에 승점 1점 뒤진 4위로 봄 배구 경쟁에 나섰다.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돈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은 “디우프가 주공격수로서 역할을 항상 변함없이 잘해준다.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waw@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디우프가 김연경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일간스포츠 최주원]
‘연반인’ 재재(이은재)의 의미심장 SNS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25일 재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몇장의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앞서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를 TV로 시청하다가 몇몇 장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문제가 된 부분은 ‘숨어서 듣는 명곡’이라는 영상 자막이다. 이 문구는 일명 ‘숨듣명’이라 불리는 것으로, 재재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코너에 등장하는 단어다.

재재는 게시물에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진 않았지만, 칼과 함께 동그랗게 눈을 뜨고 지켜보는 이모티콘을 올려 다양한 해석을 양산시켰다. 몇몇 네티즌들은 ‘문명특급’의 ‘숨듣명’을 아무 말 없이 따라하는 ‘가요대전’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했다. 또한 최근 SBS ‘연예대상’에서 재재가 소외된 데 대한 논란도 있었기에, 연말 시상식을 향한 재재의 심경이 좋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크다.
‘문명특급’ PD의 행동에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 ‘문명특급’ PD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요대전의 문구 사용이 못마땅하다는 듯한 말을 남겼다. 현재 재재와 PD는 모두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이 퍼져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주원 기자


[I-Hot]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서 폭발한 차량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26일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내슈빌 경찰은 25일 오전 6시 30분쯤 2번가에 폭발한 레크리에이션 차량에서 사람의 유해로 추정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유해가 폭발과 관련이 있는지, 또 범인이나 희생자의 것인지 분명하지는 않다고 AP가 전했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유해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조직을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차 안에 있던 누군가의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슈빌 소방 당국이 공개한 폭발 현장. 내슈빌 중심가인 2번가에 깨인 벽돌과 부숴진 신호등이 널려 있다. [AFP=연합]
미국 내슈빌 소방 당국이 공개한 폭발 현장. 내슈빌 중심가인 2번가에 깨인 벽돌과 부숴진 신호등이 널려 있다. [AFP=연합]


내슈빌 경찰은 추가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견을 투입해 주변의 차량과 건물을 수색했다.

폭발 사건은 25일 오전 6시쯤 내슈빌 2번가 북쪽에서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게 실마리였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총격의 흔적은 찾지 못했지만, 주차된 레크리에이션 차량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 차량에서 여성의 목소리로 “15분 후면 폭탄이 터진다”는 녹음된 메시지가 크게 울렸기 때문이다.


경찰은 즉시 폭발물 처리반(EOD)을 불렀지만, 이동 중이던 6시 30분쯤 문제의 차량이 폭발했다. 이 차량은 새벽 1시 22분에 도착한 이후 계속 폭발 장소에 주차돼 있었다.

이번 폭발로 3명이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는 아니다. 경찰관 한 명은 폭발의 충격으로 넘어졌고, 또 다른 한 명은 청력 손상을 입었다.

폭발이 발생한 지역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인 내슈빌에서 술집과 식당, 소매점이 즐비한 시내 한복판이다. 수십 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다. 폭발의 충격은 9블록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고, 멀리서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폭발 이후 중부 테네시와 켄터키 주의 일부 지역에서 미국의 통신회사인 AT&T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폭발 현장 바로 인근에 AT&T의 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은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전화교환국의 중앙사무실이다. 연방항공청(FAA)은 통신 문제 때문에 내슈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일시 중단했다.

현재 마국 연방수사국(FBI)을 중심으로 대대적 수사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사법 당국은 폭발이 고의적 행동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아직 수사 당국이 뚜렷한 용의자를 체포하거나, 특정 개인ㆍ단체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진 않은 상태다.동행복권파워볼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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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KT의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는 올 시즌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남들이 5일 쉬고 던질 때 데스파이네는 4일 휴식 후 등판을 고집할 정도였다. 미국에서 4일 휴식으로 던져왔기에 익숙하고 체력에도 문제없다는 설명이었다.

데스파이네는 35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정규시즌에서 207⅔이닝을 소화했다.

데스파이네는 코로나19 펜데믹이 덮친 2020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규 시즌 200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메이저리그는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져 랜스 린의 84이닝이 최다 이닝이다. 일본프로야구는 150이닝을 넘긴 투수가 한 명도 없었다. 대만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푸방 가디언스)가 29경기에서 194⅓이닝을 던졌다

데스파이네는 자신의 말처럼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다. 35경기 중 4일 휴식 후 등판이 24경기로 가장 많았다. 평균자책점 3.58(13승 4패)로 성적도 시즌 전체 성적보다 좋았다. 오히려 5일을 쉬고 등판한 8경기의 평균자책점은 6.80(2승 4패)으로 나빴다.

다른 투수들이 5일 쉬고 로테이션을 돌기 선호하지만, 데스파이네는 4일 쉬고 5일 턴을 자청했다. 이는 KT 선발진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 신인 소형준과 배제성 등 나이 어린 토종 선발들은 충분한 휴식일을 갖고 등판할 수 있었다. 젊은 선발들이 시즌 도중 체력 안배를 위해 엔트리에서 빠졌을 때도 선발 로테이션에 큰 무리가 없었다. 성적 이외에 팀 기여도가 있다.

데스파이네는 전반기 17경기(105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고, 후반기 18경기(102.2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4.47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6월에 두산 상대로 5이닝 10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월간 평균자책점이 7.41로 나빴고, 가장 많은 7경기에 등판한 10월에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29로 페이스가 안 좋았다. (그 여파인지 플레이오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데스파이네는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내년에도 데스파이네는 4일 휴식 등판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KT가 올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MVP를 차지한 로하스가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아무래도 공격력이 조금 감소, 투수진에게는 부담이다. 데스파이네가 시즌 막판 흔들린 모습을 보완해야 한다.

/orange@osen.co.kr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우승 강문경[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 화면
/사진=’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 화면

“얼떨떨하네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강문경은 아직 잠이 덜 깬 목소리였다. 전날 ‘트롯신2’ 결승전 생방송 촬영을 마치고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문경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도 경연이 진행되는 상태인 것 같다”며 “이제 노래 맛이 좀 들었는데, 끝났다고 하니까 서운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문경은 지난 23일 방송된 ‘트롯신2’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트롯신 점수에서는 3위였지만 대국민 문자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강문경의 우승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 18.7%까지 치솟았다. 강문경은 “진짜 (우승을 차지할 줄) 몰랐다”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 그는 “1라운드 때는 ‘정말 1라운드만 하자’였다”며 “오랜만에 노래하니까 1라운드 끝나고 점수가 되게 낮게 나왔었다. ‘나는 이건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6라운드까지 올라가더라. 무대 위에선 냉정함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시크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점수 결과를 보곤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강문경의 뒤에선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서주경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강문경은 “서주경 대표님이 많이 애를 쓰셨다”며 “1억원의 상금은 대표님한테 다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문경은 이어 “내 목소리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가수가 본인 색깔이 없으면 잘 안 되지 않나. 작년에 그걸 느꼈을 때 일주일 동안 참 많이 울었다. 대표님이 7년간 말해줬던 말들이 폴라로이드 사진 나열하듯 하는데 참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본 경연 맨 마지막엔 무대가 잘 펼쳐져서 나 스스로 ‘기특하다’ 느끼고 (눈물이) 터진 것 같다”고 되뇌었다.

7년간 무명의 설움을 딛고 ‘트롯신’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강문경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찾아가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예전에 작은 노래교실을 많이 갔었는데, 아무런 사심 없이 그런 노래교실도 찾아가 인사드리고 싶다. 즐기면서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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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갈갈이’ 박준형이 치열하게 살았던 20대를 추억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준형이 함께 리어카 테이프를 팔던 김영덕 씨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파워볼중계

이날 오프닝은 박준형이 살고 있는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 앞에서 시작됐다. MC 현주엽은 “굉장히 바쁘신 분이라 집 앞까지 마중을 왔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근검절약의 아이콘이셔서 집이 몇 평인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90평”이라고 답했다.

큰 집에 사는 이유에 대해 박준형은 “내 방을 가져본 적이 없다. 1남 2녀였는데 방이 2개여서 내 방이 없었다. 내 방을 가지는 것에 집착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준형은 20대 리어카에서 불법 테이프를 팔며 함께 청춘을 보낸 김영덕 씨를 찾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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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준형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신정동의 모습이 나왔다. 박준형은 “아버지가 택시기사를 하셨는데 당뇨병으로 오래 투병하시다 2000년도에 돌아가셨다”면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들으며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투병으로 인해 어머니가 생계를 유지하면서 박준형은 일찍 철이 들게 됐다고. 박준형은 “학창시절 학교가 끝나면 리어카 테이프를 팔고 새벽까지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다”며 “수입은 전부 어머니께 100% 드렸다. 아픈 아버지 대신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께서 전기장판 등 방문판매도 하셨다. 고생한 부모님을 보며 철이 일찍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엔트리파워볼

또 “학창시절 비가 오면 부모님이 우산 가지고 오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비를 맞고 걸었다”며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부모님을 위해 나라도 걱정될 만한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박준형이 ‘갈갈이’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박준형은 “아버지가 하늘에서 도와주신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준형과 함께 리어카에서 테이프를 판매했던 김영덕 씨는 20여년 만에 박준형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대에 헤어져 50대 중반에 다시 만났다며 어느새 똑같이 두 딸의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두 사람은 “못 본 세월만큼 더 자주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4-122로 승리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스, 버디 힐드, 마빈 배글리, 디애런 팍스, 리션 홈즈가 선발로 나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 니콜라 요키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 폴 밀샙, 게리 해리스가 맞섰다. 첫 득점을 올린 건 덴버의 해리스였다. 이후 포터 주니어가 파울을 범하며 반스에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후 3득점으로 만회했다. 새크라멘토는 코리 조지프의 득점 덕에 크게 뒤처지지 않으며 덴버의 뒤를 쫓았다. 이후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덩크를 넣으면서 1점 차까지 득점 차를 좁혔다. 하지만 곧이어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이 득점을 추가했고, 맹활약을 펼친 윌 바튼도 자유투 한 개에 성공하며 25-31로 새크라멘토가 뒤쳐졌다.

시작과 동시 덴버의 하르텐슈타인의 파울로 타이라스 할리버튼이 두 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후 조지프의 연속적인 득점으로 덴버를 따라잡나 싶었지만, 포터 주니어의 3점 슛 성공과 P.J. 도지어가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격차가 벌렸다. 배글리가 계속 공격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추가시켰지만, 그때마다 덴버가 투 포제션(2 possession) 게임으로 달아났다. 밀샙의 연속 득점에 이어 머레이가 디애런 팍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받아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덴버가 리드를 유지하며 53-6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부터 새크라멘토의 반스와 힐드는 적극적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1점 차까지 추격하자마자 덴버는 요키치의 3득점으로 다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밀샙의 레이업과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달아난 덴버는 갑자기 턴오버와 득점 실패에 무너지며 새크라멘토에 5번의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동점을 만들자마자 배글리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새크라멘토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은 새크라멘토가 잡게 되면서 경기가 더 치열해졌다. 덴버는 경기 종료 직전 점수 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89-84로 새크라멘토가 5점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는 덴버의 포트 주니어의 득점으로 막을 올렸다. 양 팀의 턴오버 개수는 비슷했지만, 새크라멘토가 리바운드를 많은 잡으면서 공격 기회도 늘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덴버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요키치가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새크라멘토의 홈즈와 반스가 개인 파울 6개로 교체가 되면서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덴버의 머레이 역시 6개의 개인 파울로 경기 종료 1분 남짓한 상황에서 코트를 떠났다. 덴버의 요키치가 파울을 범하면서 화이트사이드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곧이어 힐드의 파울로 요키치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12-112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채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반스의 레이업 득점을 바튼이 막아냈고, 다시 반스가 득점을 올리자 요키치가 동점을 만들었다. 바튼이 다시 슛을 성공시키면서 원 포제션(1 possession)게임이 됐다. 이후 포터 주니어와 요키치가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반즈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두 번의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 힐드가 득점을 올리며 124-122로 치열한 사투는 새크라멘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뉴시스/AP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더 나왔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4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청주 194번 확진자 B씨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관련한 n차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었다.

B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과 같은 건물에 거주하나 명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흥덕구 주민 C(30대)씨도 이날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n차 감염됐다.

청주에서 검사를 받은 천안 거주 20~30대 외국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거주지와 인접한 청주 청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청주 환자로 분류됐다.파워볼게임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44명, 충북은 955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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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텝백, 크로스 오버, 플로터, 유로스텝…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은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농구 팬들이 화려한 플레이가 많은 NBA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조직적인 농구만을 외치던 우리나라 농구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의 스킬을 활용해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KBL에서 가장 뛰어난 테크니션은 누굴까?


선수들과 함께 비시즌 기간 열심히 땀방울을 흘린 스킬트레이너 4명과 우리나라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혔던 전태풍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김현중 코치(퀀텀) : KGC 변준형, SK 김선형, 오리온 이대성, DB 두경민, LG 김시래 등 스킬 좋은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김시래의 경우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순간순간 나오는 기술들이 좋다. 김선형 선수는 리듬감과 박자감이 좋고 리프트 동작이 뛰어나며 풋워크가 좋다. 변준형 선수 또한 리듬감과 박자감이 좋고 파워가 있다.

박대남 코치(스킬팩토리) : 화려하고 멋있는 기술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고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적재적소에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있다. 첫 번째 스타일의 선수는 KGC 변준형과 KT 허훈이다. 요즘 트렌드의 스킬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두 번째 스타일의 선수는 SK 김선형과 KCC 이정현이다. 눈에 띄진 않지만 적재적소에 기술을 잘 사용한다. 이 선수들이 어떤 한 가지 기술을 잘한다고는 볼 수 없다. 드리블을 이용해 공간을 창출 하고 슛까지 이어지는 기술들이 좋다. 단순히 크로스 오버, 스텝 백 등의 한 가지 기술이 좋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박찬성 코치(프라임타임) : 제일먼저 떠오른 선수는 오리온 이대성과 SK 김선형이다. 하지만 최근 제일 흥미로운 선수는 KGC 변준형이다. 어느 위치에서라도 상대 수비를 흔들고 슛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플레이를 보면 공격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코치로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미 올스타레벨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미래에는 국가대표팀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익명의 스킬트레이너 : SK 김선형과 KGC 변준형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김선형 같은 경우 상황에 맞는 기술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타고난 센스와 볼 핸들링이 좋다. 변준형은 플레이가 화려하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저돌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플레이를 보면 수비를 보고 돌파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두 선수 모두 보는 눈이 즐거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태풍(전 KBL 선수) : KT 허훈, KGC 변준형 잘해. 허훈은 모든 기술이 자기 것 같아. 효과 있는 기술들을 거의 완벽하고 자연스럽게 해. 변준형은 약간 가능성. 젊은 선수. 그리고 기술을 자연스럽게 잘해.

* 전태풍 선수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선수 본인의 말투를 그대로 담아 작성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 팀에서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다. 최근 모든 팀들이 투맨게임을 통한 공격을 많이 시도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모습과 함께 본인의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GC 변준형은 이번 시즌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코리안 어빙’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KGC 김승기 감독도 변준형의 개인 능력에 믿음을 보이며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NBA처럼 국내 선수들에게 일대일 공격을 맡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선수들의 능력부족일 수도 있고 감독들의 전술 때문일 수 있다. 과연 스킬트레이너들과 전태풍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김현중 코치(퀀텀) : 선수들이 상황에 맞는 드리블 동작이 나와야 한다. 쓸 때 없는 드리블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코칭스텝이 잘 잡아주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다면 지금보다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대남 코치(스킬팩토리) : 저는 스킬트레이너로서 기술적인 부분만 생각 하고 연구한다. 반대로 팀을 맡은 지도자로서 생각해보면 국내선수들에게 많은 아이솔레이션 기회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팀에 한두 명 정도는 기술적으로 일대일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 외 선수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주기에는 쉽지 않다. 아무래도 농구는 팀 스포츠이고 많은 팀들이 외국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농구를 하기 때문이다.

박찬성 코치(프라임타임) : 많이 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KCC 뛰고 있는 이정현이 2016-2017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통해 마지막 결승득점을 넣었던 장면이 이런 논란을 종결시켰다고 생각한다. 최근 SK 김선형, 오리온 이대성, 전자랜드 김낙현, DB 두경민이 일대일 공격에서 망설이지 않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선수들에게 더 많은 아이솔레이션 공격 찬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능력부족이나 시스템 문제는 이미 지나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

익명의 스킬트레이너 :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외국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외국선수 위주의 패턴이 많다. 하지만 결국은 국내 선수들의 몫이다. 선수 개인이 본인의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일대일 공격을 통해 멋있는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 농구의 인기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태풍(전 KBL 선수) : 감독이 선수들에게 100% 자신감 안 줘. 선수들 자신감 있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선수들 부담 느껴. 나는 좀 멋있는 기술 나올 수 있는데 실패 나오면 다음경기 언제 뛸지 몰라. 선수들 이런 부담감을 책임감을 갖고 이겨내야 해. 선수들 자신감 없으면 경기에서 절대 안 나와. 어려워. 직업이야, 출전시간 더 받아야지. 근데 KGC 김승기 감독이 변준형 아이솔레이션 기회 주는 거 보고 좀 만족하고 깜짝 놀랐어. 근데 감독도 힘들어. 선수 기술 배워서 사용하려면 오래 걸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선수들 재미있는 농구하면 꼴등 할 수 있어. 그러면 감독도 스트레스 받아.


많은 트레이너들이 감독의 전술 보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첫 번째로 꼽았다. 자신감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개인기량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 많은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 여유 시간을 할애하여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NBA 선수들 또한 비시즌을 활용해 스킬트레이너들과 함께 운동을 한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단기간)만의 노력으로는 기술 향상이 쉽지 않다.

전태풍의 말처럼 반복적인 꾸준한 연습이 있어야 경기 중 자연스럽게 기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NBA 팀들은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위한 디벨럽먼트 코치를 따로 두고 있다. 시즌 중에도 선수별 맞춤 훈련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KBL 팀들도 스킬트레이닝 코치가 필요할까?

김현중 코치(퀀텀) : 많은 선수들이 야간 개인 연습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슛만 던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도 많이 후회가 된다. 선수시절 좀 더 일찍 다양한 기술들을 배웠다면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는 능력이 좋았을 것 같다. 은퇴 후 끊임없이 연구하고 훈련하니까 이제야 알게 됐다. 그래서 만약 팀에 스킬 코치가 있다면 개인 훈련 시간을 활용하여 선수에게 알맞은 훈련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풋워크나 리듬감 훈련을 꾸준히 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박대남 코치(스킬팩토리) :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다. 3~5년 안에 이런 코치들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현재 WKBL 신한은행의 코칭스텝이 이런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선수시절 비주전 선수였다. 팀들은 주로 주축멤버들을 위주로 훈련이 이뤄지기 때문에 비주전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몸을 관리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개인 기량까지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팀의 젊은 선수를 육성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찬성 코치(프라임타임) :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2018-2019시즌 KCC의 버논 해밀턴 코치가 그런 역할을 했던 걸로 알고 있다. 특히, 스킬트레이닝 코치는 젊은 선수들의 개인기량 향상을 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많은 팀에서 스킬트레이닝을 전담으로 하는 코치를 선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익명의 스킬트레이너 : 물론 스킬트레이닝 코치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감독과 코치는 신경써야할게 많다. 따라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지도하기 쉽지 않다. 포지션별로 세션을 나누어 스킬트레이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시스템은 식스맨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태풍(전 KBL 선수) : 100% 필요해. 문제는 감독님이 그 사람 믿을 수 있는지. 왜냐하면 감독들 원하는 스타일 때문에. 몇몇 감독들은 패스만 원해. 정확한 슛 찬스만 만들어야 해. 계속 핸드오프 하고. 농구 아니고 핸드볼이야. 재미있는 농구 보여줘야지. 그래서 감독이랑 스킬트레이너 하고 생각하는 것이 완전 다를 수 있어. 선수들 기술 열심히 배워도 감독이 안 좋아하면 못 보여줘. 그래도 전체적인 선수들 발전위해서는 꼭 필요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문한 선수들이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학창시절 선수 개인의 기량 발전을 위한 개인 훈련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이유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선수들이 기술을 코트에서 보여주기 위해선 오랜 기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최근엔 많은 학생 선수湧?개인시간을 할애하여 스킬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KBL도 흐름에 맞춰 2019년 5월 유소년 육성팀을 신설하여 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는 NBA 스킬트레이너 조던 라우리를 초청하여 스킬 트레이닝과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리고 최근엔 두 명의 유망 선수(삼일상고 이주영, 안남중 구민교)를 선발하여 미국 IMG 아카데미에 유학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과연 코치들과 전태풍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 선수는 누가 있을까?

김현중 코치(퀀텀) : 요즘 어린 선수들의 기술력이 정말 좋다. 처음 스킬트레이닝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눈여겨보는 선수는 현대모비스 지명 선수인 울산 화봉중 김건하다.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다. 그리고 캐치력이 좋아 알려주는 것을 빠르게 습득한다. 나중에 키가 크고 힘이 좋아진다면 막기 힘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대남 코치(스킬팩토리) : 요즘 잘하는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는 용산고의 여준석이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또한, 연세대학교 양준석이 농구를 예쁘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안양고 김도은 선수도 많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

박찬성 코치(프라임타임) : 지난 여름 코로나 상황 때문에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한국에 들어와 함께 운동했다. 데이비슨 대학교의 이현중과 IMG 아카데미의 조준희다. 이현중과 조준희를 트레이닝 시키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농구에 대한 스트레스와 아쉬운 플레이들을 고쳐주려고 노력했고 그것들을 받아드리는 훈련 태도에 좋은 영향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선수들이 관리 받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비시즌에 국제대회가 없더라도 대표팀 트레이닝 캠프와 같은 것을 개최하여 선수들의 실력도 검증하고 기술 향상을 도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국내 선수들 중에는 삼일중 양우혁과, 휘문중 최영호, 최영상이 눈에 띈다. 직접 트레이닝하면서 재능도 뛰어나고 농구에 열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익명의 스킬트레이너 : 성균관대 민기남을 꼽고 싶다. 키는 작지만 수비도 악착같이 하고 드리블이나 볼 핸들링은 어느 선수랑 비교해도 견줄 만하다.

전태풍(전 KBL 선수) : 데이비슨 대학교 이현중 잘해. 진짜 잘해. 키 2m 넘고 슛 너무 좋아. 그리고 리바운드 잘해. 공이 어디로 튀는지 잘 알아. 드리블 할 때는 느린데 퍼스트 스텝 빠르고 순간적인 움직임 빨라. 수비 조금 부족할 수 있는데 키 2m. 키 2m 선수 조금만 더 빠르면 완전 좋아. NBA에 롤플레이어 역할로 갈 수 있어. 카일 코버처럼 할 수 있어.

KBL은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선수들은 개인 기량 발전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고 감독들의 전술에도 변화가 보인다. 구단들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외국 코치를 선임하기도 하고 비시즌 기간 선수들을 해외로 스킬트레이닝을 보내기도 한다. KBL 또한 연맹차원에서 미래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언젠간 지금보다 화려하고 재미있는 농구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날이 찾아올 것이다.
[OSEN=최규한 기자] SK 잠수함 투수 박종훈.
[OSEN=최규한 기자] SK 잠수함 투수 박종훈.

[OSEN=홍지수 기자] “내년 목표는 15승입니다.”

SK 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29)은 2020년 한 시즌 동안 애를 먹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난 후 ‘에이스’, ‘분위기 메이커’ 담당은 박종훈의 몫이었다. 외국인 투수 2명이 강력한 ‘원투 펀치’ 노릇을 해주길 기대했지만 닉 킹엄은 시즌 초반 아파서 떠났고, 남은 리카르도 핀토는 팀 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리그 최다 패배 기록만 안고 갔다.

외국인 투수의 아쉬움은 고스란히 국내 투수들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박종훈의 가치가 돋보였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2018년 14승(8패, 평균자책점 4.18)을 거둔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3승(11패, 평균자책점 4.81)을 올렸다. 

또 박종훈은 핀토(162이닝) 다음으로 많은 157⅓이닝을 던졌다. 삼진은 가장 많은 134개를 뽑았다. 

2018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던 박종훈은 올해 다시 최다승 투수가 됐다. SK ‘에이스’ 노릇을 했다. 게다가 박종훈은 리그 국내 투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KT 위즈 신인 소형준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7위에 올랐는데, 박종훈과 소형준 위로는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다. 공동 10위에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최채흥(삼성 라이온즈, 이상 11승)이 걸쳐 있을 뿐이다.

이러한 박종훈의 활약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이유가 또 있다. 팀 타율 9위(250), 득점 9위(634개), 타점 9위(595개), 득점권 타율 9위(0.254), 장타율 9위(0.383), 출루율 9위(0.329)를 보면 수긍이 간다. 타격 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선발 이후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5.94로 리그 10개 팀 중 가장 높았다.

물론 박종훈 이후 필승조가 가동되는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에 전체 불펜진 평균자책점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뒤가 불안하다는 것은 선발투수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 2루수가 없었다는 점은 마운드에 있는 투수에게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SK가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최주환을 영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박종훈은 고군분투 했다.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진 위치라 신경써야 할 일도, 더그아웃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해야 했다. 물론 시즌 중 “쉽지 않네요”라며 힘든 내색도 살짝 내비쳤지만, 끝까지 자신이 할 일을 다했다. 

올해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긍정적인 요소도 많다. SK 투수들을 잘 아는 김원형 감독과 조웅천 투수 코치가 SK로 돌아왔다. 박종훈도 김 감독과 조 코치의 귀환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박종훈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나를 잘 아는 감독님과 코치님이다. 배울게 많다. 힘이 난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종훈은 “내년에는 15승이 목표다. SK 창단 후 첫 잠수함 15승을 해내겠다. 그렇게 100승까지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SK 소속으로 좌완 김광현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까지 ’15승+’은 나왔지만 아직 언더핸드 투수로는 없다. 15승 이상이 없다. 박종훈이 이 기록을 내년 목표로 세운 것이다.

박종훈은 잘 아는 코칭스태프가 구성됐고, SK의 큰 고민이었던 2루 강화도 FA 최주환 영입으로 해결됐다. 아울러 공격력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도 올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평가다. 여러모로 박종훈이 올해보다 심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자신의 투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박종훈 개인에게도, 팀에도 더 나은 2021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임기 끝나도 형사처벌 안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집무실인 노보 오가르요보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집무실인 노보 오가르요보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장기 집권자 블라디미르 푸틴(68)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전직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해 면책특권을 주는 법안에 서명했다.홀짝게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보도를 보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뒤에도 형사·행정 책임을 지지 않고 체포나 구속, 압수수색 등을 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임기 중 면책특권을 고려하면, 러시아에서는 한 번 대통령이 되면 영구히 형사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면책특권은 반역 등 중대범죄 혐의를 하원이 제기하고 상원이 인정하면 박탈된다. 그러나 하원의 혐의 제기와 상원의 인정은 상당히 까다로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책임 추궁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법률은 푸틴 대통령과 앞서 퇴임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다. 1991년 소련 해체로 러시아가 독립한 뒤 보리스 옐친이 1·2대 대통령을 지냈고, 이후 푸틴이 3·4, 6·7대, 메드베데프가 5대 대통령을 지냈다. 옐친 전 대통령은 2007년 사망했다.

푸틴 대통령이 2024년 퇴임하면 이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실제 푸틴 대통령이 건강문제나 낙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면책특권 법안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대통령 연임’과 관련한 헌법 조항을 개정해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길도 열어놨다. 현재 68살인 그가 84살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된 셈이어서, 면책특권은 실제 불필요할 수도 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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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장모인 배우 김예령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김예령이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령은 나이가 55세인 것을 밝히며 동안 미모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집과 가족들이 공개됐고, 딸 배우 출신 김수현과 사위 윤석민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김예령은 “돌싱인데, 사위도 있고 하니까 (연애에 대한) 생각을 안 해봤다”라고 밝혔고, 영상 속에서 윤석민은 “저 같은 남자는 안 좋아하냐”라며 다정한 사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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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예령은 “석민이 같은 남자 좋아한다.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누가 생긴다면 절 소개해 달라. 제가 사람 잘 본다”라고 했지만, 김수현은 “엄마가 고른 사람 빼고 괜찮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김예령과 윤석민이 꾸준히 화제가 된 가운데, 23일 윤석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방송이 끝나고 나서 장모님과 따로 연락을 나누지는 못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유난히 편안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어휴, 저는 제 모습을 제가 못 보겠더라. 부끄러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장모님이 행복하시면 좋고, 앞으로도 재밌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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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윤석민이 골프선수로 전향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윤석민은 “자격증을 따야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지 않나”라고 다시 한 번 웃으면서 “골프를 좋아해서, 취미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통산 398경기에서 77승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던 윤석민은 지난해 은퇴 후 현재 휴식을 취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윤석민은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부러 방송 활동을 계속 하려는 것은 아니고, ‘아내의 맛’처럼 섭외가 들어오는 방송들이 재밌어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하늘
이하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J DOC 가수 이하늘이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4호 커플로 전격 합류한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혼 부부의 재회와 짧은 여행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매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감과 놀라운 파급력을 낳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박재훈 박혜영 등 세 커플의 각본 없는 리얼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찐 공감 버튼을 자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 ‘우이혼’ 6회에서는 이하늘, 박유선 커플이 새로운 ‘4호 커플’로 등장할 예정이다. 1994년 남성 3인조 그룹 DJ DOC로 데뷔, ‘Run to you’, ‘머피의 법칙’,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특유의 악동 이미지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왔던 이하늘은 2018년 11년간 연애를 해왔던 여자 친구 박유선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하늘과 박유선은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1년 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연애와 동거 사실을 당당히 밝혔던 터. 당시 이하늘은 여자 친구를 모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이하늘은 급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11년이라는 오랜 기간의 연애, 동거와 달리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이하늘의 이혼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 더불어 알려지지 않았던 이하늘의 이혼 이유와 이혼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됐다.

더욱이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수많은 부부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쇄도했음에도 불구, 단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의 최초 동반 예능 출연이 ‘우이혼’이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늘의 전 부인 박유선은 사진 공개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방송 출연이 처음이어서 ‘우이혼’에서 공개될 두 사람의 모습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한 번도 방송에 공개됐던 적이 없던 이하늘 박유선의 모습과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사연 없는 이혼 부부는 없듯이, 이하늘 박유선 커플 역시 17살의 나이차, 11년의 연애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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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공모 가능성” 구속영장에 포함시켜
수사팀 검사들 “증거 없다” 반발에도 이성윤 강행
“법리 아닌 정치적 목적 따라 수사 이뤄진 것”

‘채널A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이성윤) 형사1부가 지난 7월17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수사팀 검사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한동훈 검사장 외에 송경호·신봉수 차장 등도 이번 사건에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영장 의견서를 제출하고 한 검사장과 송·신 차장 간의 통화 내역을 첨부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성윤 중앙지검장, 정진웅 당시 형사1부장(현재 광주지검 차장)
이성윤 중앙지검장, 정진웅 당시 형사1부장(현재 광주지검 차장)

송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조국 사건’을 수사하다가 올해 초 여주지청장으로, 신 검사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지휘하다가 같은 시기 평택지청장으로 좌천됐던 인사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정권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 간부였다.

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7월15일 이 전 기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틀 뒤인 7월17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수사팀 검사들은 영장실질심사 전날까지 ‘한동훈 검사장 혐의도 확정할 수 없는데 의견서에 송·신 차장의 공모 가능성을 언급하고 검찰 간부 간의 통화 내역을 제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대했지만 묵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이성윤 지검장, 이정현 1차장, 정진웅 형사1부장, 전준철 반부패2부장 등을 제외한 수사팀 검사 대부분이 반대 의견이었지만 이 지검장이 영장 발부를 위해 무리하게 밀어붙인 것”이라며 “이는 영장 발부에 영향을 미쳤고 판사도 영장발부 사유에 그런 뉘앙스를 풍겼다”고 했다.

이동재 채널A 전 기자
이동재 채널A 전 기자

이런 정황은 영장실질심사 전날인 7월16일, 수사팀 검사들이 검찰 내부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잘 나타난다. 본지는 당시 메신저 내용을 복수 관계자들을 통해 취재했다.

△”이 부분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송·신 차장의 공모 가능성을) 의견서에 넣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 부분이 향후 우리 수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재고할 것을 건의 드린다.” (A 검사)

△”한 검사장과 통화했다는 이유 만으로 검증도 없이 의심된다고 법원에 피력하는 것에 반대한다. 통신영장 등 합리적인 검증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A 검사)

△”한 검사장과 신봉수·송경호 차장이 얼마나 자주 통화를 했는지, 왜 통화를 했는지, 그 통화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선 심도 있는 고민 없이 (이 전 기자) 구속 영장을 발부 받기 위한 방편으로 기재하는 것을 반대한다.”(B 검사)

△”현 수사 단계에서 검찰간부들과의 통화 내역을, 그것도 특정 시점 이전에 종전 통화 빈도와의 대조도 없이 그 내용도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으로 낼 법리적, 논리적 근거가 떨어지고 무리한 결정이다. 재고가 필요하다.” (C 검사)

이런 반발이 쏟아지자 D 부부장은 주임 부장이었던 정진웅 당시 형사1부장, 수사에 관여했던 전준철 반부패2부장에게 ‘검사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동훈)의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는데도 한(동훈)과 연락한 검찰 간부들에 대한 의심은 맞지 않다. 의견서 버전이 올라갈수록 그런 부분이 집중적으로 오히려 더 보강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성윤 지검장에 보고 들어간) 정진웅 1부장 나오면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 드리겠다. 추가 의견서에 대해서 저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이 검사적 양심을 가지고 보았을 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1(정진웅), 2(전준철) 부장님께 말씀 드렸고 그 이유도 상세히 말씀 드렸다. 이런 상황이라면 저를 포함한 검사들 모두 심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2부장(전준철)님도 그래도 끝까지 함께 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면서 검사장님께 보고 드려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들의 의견은 결국 반영되지 않았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자(채널A 전 기자)가 특정한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하여 피해자를 협박하려 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며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중앙지검이 수사검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출한 의견서가 영장전담판사의 판단에는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얘기가 검찰 안팎에서 나왔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음압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 부장검사. 당시 중앙지검이 "피압수자(한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병원 진료 중"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음압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 부장검사. 당시 중앙지검이 “피압수자(한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병원 진료 중”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이후 형사1부는 송·신 차장은 물론 한동훈 검사장도 기소하지 못했고, 오히려 정진웅 형사1부장(현 광주지검 차장)이 한 검사장 독직 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한때 ‘검·언 유착’을 향해 달리던 채널A 수사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엔 강소현 기자]

부뚜막 고양이의 시기적절한 선곡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파워볼게임

12월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부뚜막 고양이가 7연승에 성공하며 143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부뚜막 고양이는 7연승 도전을 앞두고 조금 특별한 노래를 선곡했다. 앞서 7연승 자리는 공석이었지만 ‘흥부자댁’ 소향, ‘만찢남’ 이석훈, ‘주윤발’ 위너 강승윤이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마의 자리이기도 했다.

부뚜막 고양이 역시 가왕의 무게를 짊어진 자로서 7연승 도전을 앞두고 부담감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곡의 분위기, 음색, 장르부터 이전 무대와 겹치지는 않는지 등 가왕일수록 매 무대마다 선곡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선곡에 신중을 기해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했다.

부뚜막 고양이의 선곡은 故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이었다.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무대에서 부뚜막 고양이는 누군가를 한 번 더 떠올리며 되새기는 마음을 갖길 바랐던 것이다.

가왕의 방어전 무대는 늘 화제가 되기 마련이다. 어떤 레전드를 기록할지, 가왕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매 무대가 탄생한다. 이렇게 가왕의 무대에 쏠리는 관심을 이용해 부뚜막 고양이는 위로와 감동을 안기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 12월 18일은 샤이니 故 종현의 3주기였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종현은 27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 동료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이후 매년 12월 18일마다 팬들은 종현을 추모하며 저마다의 그리움을 드러냈다.

샤이니 멤버 키는 18일 SNS에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종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날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생전 종현이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이런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의 의미 있는 선곡은 판정단과 종현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무대를 본 팬들은 “마치 같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노래를 불러주는 듯 해서 너무 큰 위로였다”, “이 시기에 종현의 노래 선곡해줘서 고맙다”, “종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종현이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음 담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끝내 7연승에 성공한 부뚜막 고양이는 “2020년 마지막 가왕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는 건 나에게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다. 내 노래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나이, 직종, 신분을 숨겼지만 가면 너머에 가려진 진심은 숨길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노래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길을 택하는것, 부뚜막 고양이가 진정한 가왕으로 거듭난 순간이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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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1위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도 어느새 5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0-21 EPL 14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지난 17일 리버풀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승4무3패(승점25)를 기록, 5위로 밀렸다.

시즌 초반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를 기록, 당당히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수비 불안이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1무2패)에서 5골을 내주며 경기당 2골 가까운 실점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단 9실점만 허용,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던 토트넘의 뒷문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수비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계속된 강행군에 따른 체력 저하가 꼽힌다. 토트넘은 지난 9월부터 EPL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을 치르며 3~4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주전으로 활약 중인 토비 알데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와 수비형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을 마땅히 대체할 백업 자원도 없는 형편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이들은 계속해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또한 측면 풀백들도 지난 시즌에 이어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매트 도허티와 세르히오 레길론은 잔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기존의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는 중요한 순간 실수를 범해 팀의 사기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도 오리에는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던 전반 종료 직전 불필요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합작한 손흥민, 해리 케인이라는 확실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60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수비 불안은 토트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동행복권파워볼

[동아닷컴]

[TV북마크] ‘더 먹고 가’ 한지민 눈물…본 적 없던 반전美 (종합)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따스한 정(情)을 나누며, ‘산꼭대기 집’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행복 가득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특히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로 유명한 한지민은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떡볶이 요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에는 한지민과 ‘더 먹고 가’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장악해 뜨거운 화제성을 반영했다.

산꼭대기 집에 모인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겨울나기 코스인 ‘메주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에 농사한 콩으로 메주를 빚기로 한 세 사람은 바로 콩을 불리고 삶았으며, 뒷산에 떨어진 밤 껍질을 모아서 ‘율추차’를 우려냈다. 정신 없이 노동(?)에 빠진 사이, 한지민이 “실례합니다”라고 활짝 웃으며 산꼭대기 집을 방문했다.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온 그는 바로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를 맺었고, 임지호 셰프를 위해 ‘엄마 표 만두소’를 가지고 왔다면서 요리 선물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에 강호동은 “오늘 일복이 터졌다, 제2의 박중훈이 될 것 같다”고 경고(?)했다. 한지민은 “박중훈 선배님은 김장을 하셨지 않나”며 ‘더 먹고 가’ 찐 팬임을 인증했다. 또 그는 “이금희 선배님 편을 재밌게 봤다. 연애할 때 ‘땅콩을 까주지 말라’는 말에 공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인 그는 임지호 셰프를 위한 요리 작업에 착수했다. ‘엄마 표 만두소’로 만두를 빚었고, 특별 양념장에 ‘무말랭이’를 투하한 떡볶이 요리로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임강황 표’ 막걸리를 시원하게 비운 한지민은 술집에서 우연히 영화 ‘미쓰백’ 감독과 만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운명’ 같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식사 후에는 ‘북악산 마트’인 뒷산으로 가서 각종 나물을 채취했다. 또 강호동-황제성과 함께 메주 빚기 작업을 했다.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답게 ‘핸드 프린팅’ 메주를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임지호 셰프는 한지민을 ‘동치미 무’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만들었다. 동치미 무밥과 양념장, 무를 갈아서 쌀가루를 섞어 만든 특제 떡볶이, 상큼한 무청 굴젓 무침. 그리고 너비아니와 소고기뭇국까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이었다. 여기에 ‘명랑’, ‘진실’이란 꽃말을 가진 노박 덩굴로 아름다운 밥상을 꾸몄다. 임지호 셰프는 “무가 쓰임이 많듯이, 앞으로 배우로서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칭찬 밥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지민은 “처음 먹어본 맛”이라며 ‘엄지 척’을 연발했고,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웠다. 항상 남의 접시부터 챙기는 한지민의 세심한 배려에 강호동은 “어딜 가든 인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지난 여름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손녀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 음성’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웃고 울렸다.

“할머니의 바람이 이뤄질 거라 믿는다”면서 미소지은 한지민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산꼭대기 집 마당에 미리 설치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하며, 세 사람에게 털 신발과 정성이 담긴 손글씨 카드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요리를 나눠 먹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 주의 마무리를 책임지는 힐링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 클레이튼 커쇼
▲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매체 ‘다저블루’가 21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2020년을 돌아봤다.

커쇼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8⅓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커쇼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저블루’는 “커쇼가 2019년 다소 침체된 한해를 보냈다. 커쇼 쇠퇴로 다저스가 그에게 여전히 의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커쇼는 잃어버린 구속을 찾기 위해 비시즌 동안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커쇼는 허리 부상으로 첫 등판이 늦어졌다. 허리 부상은 꾸준히 그를 괴롭혔다. 확실히 걱정될 만했다. 그러나 올해 허리 부상은 심각하지 않게 끝났다. 그는 화려한 정규 시즌을 보냈다. 구속 상승으로 평균자책점 2.16,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 3.31,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0.84를 기록했다. 62개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 8개를 내줬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9위를 차지한 커쇼는 올-MLB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다저블루’는 “2020년까지 커쇼와 다저스는 다재다능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거기에는 커쇼가 10월에 겪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커쇼는 포스트시즌마다 부진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커쇼는 총 158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2점대의 통산 평균자책점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성적이다. 늘 포스트시즌 부진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올해는 이를 떨쳤다.

올해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⅔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활약했다. ‘다저블루’는 “그는 포스트시즌 부진한 이야기를 올해 우승으로 바꿨다. 월드시리즈에서는 11⅔이닝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를 단 3실점으로 막았다. 그가 나선 1차전과 5차전은 눈부셨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커쇼 하이라이트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을 꼽았다. 커쇼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블루’는 “2021년 커쇼는 다저스와 14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보낸다. 이번 오프시즌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커쇼에 대한 이야기는 확실하게 적다. 그러나 그는 다저스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다. 커쇼와 다저스가 또 다른 계약을 맺을지, 동행을 끝낼지 여부가 달려 있어 2021년은 커쇼에게 크게 중요한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FX마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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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도전자의 변신에 깜짝 놀랐다.

20일 방송된 MBN ‘오래살고볼일’에서는 MC 한혜진, 정준호, 홍현희, 황광희가 함께한 가운데 도전자들의 주얼리 패션 필름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9명의 도전자들에게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미션이 주어졌다. 영상으로 진행하는 화보 촬영에 앞서 정준호, 홍현희, 황광희는 도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종갓집 며느리였던 윤영주 도전자를 기다리며 정준호는 “그동안 절제하며 살아오셨다. 지금은 이전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할 거 같다.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영주 도전자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정준호를 향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엄정화, 이효리 언니 저리 가라다”라고 말했다. 윤영주 도전자는 흐트러진 머리, 스팽글 원피스, 짙은 립, 빨간 구두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윤영주는 “립스틱을 이렇게 짙게 바른 것도, 머리를 이렇게 한 것도 처음이다. 여러 가지 옷 중에 내가 이거 입겠다고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홍현희는 윤영주 도전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홍현희는 “눈물 날 거 같다. 윤영주 님은 늘 누군가의 엄마나 며느리였다. 근데 지금 보니까 ‘윤영주 님도 여자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후 ‘이별’ 콘셉트에 맞춰 정준호는 도전자가 감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윤영주 도전자의 모습에 한혜진은 “잘 흡수됐다”라고 말했고, 류도연 편집장은 “디렉팅 할 게 없는 거 같다”라고 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여타 소비쿠폰도 온라인 사용 한정해 준비되는 대로 허용
코로나 진정되면 내년 ‘4+4 소비 바우처·쿠폰’ 2천300만명에 배포

코로나19 신규확진 첫 1천명대…텅 빈 도심 12월 13일 서울 도심 세종대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확진 첫 1천명대…텅 빈 도심 12월 13일 서울 도심 세종대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중단된 소비쿠폰을 성탄절 전후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당장은 외식쿠폰에 한해 비대면 사용만 허용하고 여타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내년에는 8대 분야에서 2천30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배포한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이처럼 재개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외식과 농산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천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해왔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2차 확산, 11월 중순 이후 3차 확산으로 소비쿠폰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가운데 현재는 농수산물 쿠폰의 온라인 사용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대면 소비에 기반한 쿠폰이 많은 만큼 사용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다.

일례로 외식쿠폰을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농수산물 쿠폰은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뮤지컬·연극·문화예술 강습에서,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체육쿠폰은 온라인 PT(실시간 영상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쿠폰 비대면 사용 방안을 성탄절 전후를 기해 외식쿠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이미 배포된 소비쿠폰도 비대면 사용에 한해 사용을 재개한다는 의미다.

즉 포장이나 배달 주문이라면 성탄절 전후로 기존에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 때 사용도 가능하다.

정부는 비대면 상으로 사용 가능한 소비쿠폰의 범위를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소비쿠폰은 내년으로 사용기한을 연장한다. 당초 연말까지로 사용기한을 잡아 연내 소비를 독려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용이 불가한 여건인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늘리는 것이다.

홍대 앞 거리 썰렁 12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대 앞 거리 썰렁 12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 소비쿠폰은 기존의 8대 소비쿠폰 체계를 4+4 바우처·쿠폰 체계로 바꾼다.

올해 8대 쿠폰 분야는 숙박과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이다.

내년에는 농수산물과 외식, 숙박, 체육 등 4대 분야에 쿠폰을, 농산물과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근로자 휴가 등 4대 분야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용 인원으로 보면 쿠폰 중에선 농수산물 쿠폰이 1천140만명으로, 바우처에선 통합문화이용권이 177만명으로 가장 많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에서 결제하도록 최근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런 방식을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방역 친화적인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대면서비스 소비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말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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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오리에, 도대체 무슨 생각?”.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레스터 시티(승점 27점)에 이어 4위로 내려 앉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00호골 도달이 미뤄졌다.파워볼엔트리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전반 막판 무너졌다. 수비수 오리에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리에는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지고 등진 웨슬리 포파나에게 강력한 바디 체크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VAR을 통해 해당 장면을 확인했고 주저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리에에게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양팀 평점 최하점이었다.

BBC는 오리에에 대해 “볼 근처에 있지도 않았던 오리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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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경실이 최병서와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게스트로 이경실이 출연했다.

특히 이경실은 “‘1호가 될 순 없어’ 처음 나왔을 때 예전에 병서 선배가 대시했을 때”라고 운을 뗐다.

당시 코미디언 사이에서 최병서가 이경실을 좋아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던 터.

그는 “최병서 씨 인기가 최고였을 때였다. 당시 유재석 같은 존재였다. 나중에 병서 오빠가 차 트렁크를 열었는데 안에 쇼핑백이 있더라. 그 안에 만원짜리가 가득가득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순수했던 것 같다. 오빠를 막 다그쳤다. 그랬더니 오빠가 ‘네가 정리해주던지’라고 했다. 근데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경실은 “병서오빠, 이렇게 해서 오빠 이야기도 한 번 하는거지. 나중에 오빠도 내 이야기 하면 된다”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20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삼성 타가트가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26/
20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삼성 타가트가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26/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19년 K리그1 득점왕에 빛나는 아담 타가트(27·수원 삼성)가 2년만에 빅버드를 떠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타가트는 최근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을 확정했다. 구단간 이적료 합의, 개인 협상도 끝마쳤다. 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호주 현역 국가대표 공격수인 타가트는 지난 2019년 2월 수원에 입단해 1년 10개월여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타가트는 근 2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놀라운 득점력으로 총 20골을 몰아치며 주니오(울산/19골)를 제치고 K리그 입성 첫 시즌 득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움직임과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상대 수비수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푸른 유니폼을 입고 서울을 총 5번 상대해 6골을 몰아쳤다. 지난 9월 26일 빅버드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선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팀은 타가트 활약에 힘입어 3대1 스코어로, 5년 5개월만에 서울을 꺾었다.

타가트는 첫 시즌 임패트를 통해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으나, 2년차인 올해 팀 부진과 감독 교체, 부상 등의 이유로 9골에 그치며 전체적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구단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타가트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고, 타가트도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때마침, 골잡이 보강을 원하는 세레소가 지난달 손을 내밀었다. 몇 차례 협상 끝에 최근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크르피치와 타가트 두 명의 외인 공격수와 작별한 수원은 새로운 외인 공격수를 빠르게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FXCITY

박건하 감독의 ‘원팀 리더십’을 앞세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깜짝 8강’에 오른 수원은 24일 자가격리를 끝낸 뒤 1월 9일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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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미스백’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 연출 안동수, 김지은)이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 AFP은 ‘미쓰백’ 멤버의 인터뷰와 촬영장 취재를 진행, ‘경쟁이 난무하는 K-POP 시장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미쓰백’ 방송을 통해 치유받고 제2의 도약을 꿈꾼다’는 내용의 기사와 영상을 6개국 언어로 전 세계 주요 사이트에 배포했다.

또한 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에 올라온 영상은 85만 뷰(2020년 12월 18일 기준)를 기록,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들이 수년간 견뎌온 고통을 이야기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미쓰백’은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며 재도약의 기회를 주고 있다. 트로트부터 발라드, 댄스까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류세라는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과 윤일상, 송은이 멘토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인생 선배이자 같은 길을 걸어온 연예계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한 것. 서로 마음을 공감하며 성장해나가는 멘토들과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에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쓰백’은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무대에서 멀어져야 했던 가수들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손을 잡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가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쓰백’ 멤버들은 ‘투명소녀’, ‘어부바’, ‘오르락내리락’, ‘탄타라’ 등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인생 곡의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오는 22일(화) 네 번째 경연의 자유곡 ‘고양이비’의 우승자는 물론, 멤버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겨울 인생 곡 ‘윈터판타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보컬부터 안무, 랩까지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멘토들의 극찬을 받은 레소나의 ‘탄타라’ 무대는 추후 MBC ‘음악중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사진=MBN ‘미쓰백’)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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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GS칼텍스 러츠가 강타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장충,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GS칼텍스 러츠가 강타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GS칼텍스가 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2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GS칼텍스는 1225득점으로 이 부문 1위다. 또 블로킹은 841개로 흥국생명(842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공격에서는 이소영, 강소휘, 러츠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파워볼

직전 경기에서는 러츠가 32득점(공격 성공률 33.75%), 강소휘가 16득점(공격 성공률 35.48%), 이소영이 10득점(공격 성공률 31.81%) 활약을 펼쳤다. 러츠는 여자부에서 득점 부문 1위(422득점)다. 공격 성공률은 김연경(49.04%, 흥국생명)에 이어 2위다.

이소영이 180득점으로 8위, 강소휘가 133득점으로 13위에 올라있다.

차상현 감독은 “우리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러츠는 “오늘 경기에서 모두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GS칼텍스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GS칼텍스가 이날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20만명 돌파한 칼치기 사고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만명 돌파한 칼치기 사고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무리하게 시내버스 앞으로 끼어들어 급차선 변경하는 ‘칼치기’로 버스 승객인 고3 학생을 사지마비에 이르게 한 차주를 엄벌해달라고 요구한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19일 올라온 것으로, 마감 당일인 19일 낮 12시 30분께 20만6천663명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한 달 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청원에 대해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

피해 학생의 친언니인 청원인은 “사고로 동생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며 긴 병원 생활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겹쳤다”며 “건강하고 밝았던 동생의 인생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행복했던 가정이 파탄 났다”고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가 받은 금고 1년형은 20년 소녀가 겪는 아픔과 가족이 겪는 고통에 비하면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며 “2심 재판에서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경남 진주시 한 도로에서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SUV)가 시내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충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맨 뒷좌석에 앉으려던 당시 고3 학생이 앞으로 튕겨 나와 동전함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사지마비 등 중상해를 당했다.

법원은 처벌 전력과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참작해 1심에서 가해 차주에게 금고 1년 형을 선고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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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홀짝게임

서정희는 1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사니 좋다. 보여달라는 게 왜 이리 많으세요? 정희 집 민낯”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서정희 집 신발장은 종류에 맞게 정리가 돼있다. 앞서 서정희는 “아프니까 혼자 사는 게 서럽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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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기대 속에서 프로 무대를 함께 밟은 유망주들이 돌고 돌아 다시 잠실구장에서 만나게 됐다. 2013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데뷔한 내야수 강승호(26)와 우완투수 배재준(26) 이야기다.

모처럼 FA 영입 소식이 없던 18일, KBO리그에는 두 가지 뉴스가 연달아 터졌다. 강승호의 깜짝 이적과 배재준의 무기한 자격정지 해제였다.

먼저 이날 두산 베어스는 앞서 FA 계약을 통해 SK 와이번스로 건너간 최주환(33)의 보상선수로 강승호를 지명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내야수 핵심 자원들이었던 최주환과 오재일(34·삼성 라이온즈)을 차례로 내준 두산은 내야진 보강 카드로 강승호를 택했다.

의외의 선택이었다. 강승호는 음주운전 징계로 아직 1군 경기를 나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8년 7월 LG에서 SK로 트레이드됐던 강승호는 2019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0.089%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고, 곧바로 입건됐다.

당시 2군에서 머물고 있던 강승호는 이를 구단 관계자에게 곧장 알리지 않으면서 사건을 더욱 키웠다. 결국 KBO는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어 SK는 구단 이미지를 손상시킨 강승호를 임의탈퇴 처리했다.

강승호는 1년 후인 올해 4월 임의탈퇴가 풀렸지만, KBO가 내린 90경기 출장정지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현재 남은 제재는 26경기. 두산 역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내야진 보강을 위해 강승호를 선택했다. 임의탈퇴 기간 강승호가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임한 점도 참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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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또 다른 뉴스가 잠실구장에서 나왔다. LG가 배재준의 무기한 자격정지를 해제했다는 소식이었다.

배재준은 지난해 12월 말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었던 한 시민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자와 합의는 했지만, 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배재준에게 4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

LG 역시 중징계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KBO 상벌위원회 발표 직후 무기한 자격정지를 부과했다. 구단의 훈련이나 경기에는 일체 참가할 수 없고, 구단 시설도 이용할 수 없는 처벌이었다.

프로선수로서의 혜택을 잃게 된 배재준은 이후 자숙하며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했다. 그리고 최근 LG가 무기한 자격정지를 해제하면서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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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와 배재준은 전면 드래프트로 시행됐던 2013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LG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북일고 시절부터 고교야구 정상급 유격수로 통했던 강승호는 장차 오지환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신장 188㎝·체중 90㎏의 건장한 체구를 지닌 배재준은 차기 선발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둘은 1군 무대와 갈수록 멀어졌다. 강승호는 트레이드 후 음주운전 사고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고, 지난해 19경기를 뛰며 입지를 넓혀가던 배재준 역시 폭행 사건으로 올 시즌을 소득 없이 보냈다. 이후 오랜 기간 자숙한 둘은 이제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다시 잠실구장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여러 논란을 감수하고 강승호와 배재준에게 복귀 기회를 준 두산과 LG는 둘의 반성 정도를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강승호는 음주운전 이력이 있지만, 선수가 1년 6개월 넘게 봉사활동을 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고, LG 역시 “배재준이 계속해 반성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자숙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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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재신임 관련 청원만 3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사퇴 의사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재신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0만명 넘는 시민들이 동의를 나타냈다.17일 게재된 이 청원은 하루가 지난 18일 15시30분 기준 10만2000명 넘는 시민들의 동참하며 추 장관의 복귀를 희망했다. 이밖에 추 장관의 복귀를 희망하는 관련 청원이 게재돼 여기에도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10만 2000명 넘는 동의(15시 30분 기준)가 이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10만 2000명 넘는 동의(15시 30분 기준)가 이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추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재가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재한 청원인은 자신을 ‘검찰개혁과 조국대전’ 작가라고 밝혔다.

그는 청원글에서 “검찰개혁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에서 가장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각료를 굳이 꼽자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자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조직의 불법적인 검찰권 남용에 의해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의 인권과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된 상황에서 선뜻 그 소임을 이어받아 1년 동안 본인의 정치생명을 포함한 가족들의 위협까지 무릅쓰고 검찰개혁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월16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의 징계는 ‘정직 2개월’이라는 처분이 내려졌지만 저들은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법의 허점을 찾아 자신들의 징계를 무력화시키고 나아가 검찰 개혁에 저항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이는 대통령의 재가와 무관하게 개혁에 저항하겠다는 항명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만들어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에 대한 정무적 판단의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장관의 직무를 사퇴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검찰개혁 시즌 2에 해당하는 공수처의 확실한 출범과 검찰 쿠데타를 주도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류 세력들이 자신들의 비위나 불법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는 과정까지 추미애 장관이 자신의 직무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재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와 한화가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풍경.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2차드래프트를 메이저리그(ML)식 룰5드래프트 처럼 1군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는 기대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주는 제도로 변경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KBO와 각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등이 머리를 맞대 안을 도출하고, 이르면 내년 1월 열릴 실행위원회(단장회의)에서 본격저인 논의를 할 전망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취지에 사장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선수 순환은 리그 발전과 흥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ML에서 매년 시행 중인 룰5드래프트는 1892년 처음 도입됐다. 간단히 짚어보면,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 중 당장 ML에서 뛸만 한 유망주를 즉시전력감 형태로 영입하는 제도다. 18세 이전에 지명한 선수는 계약 이듬해부터 5시즌, 19세 이후 지명자는 네 번째 시즌이 종료하는 시점에 대상자가 된다. 룰5드래프트로 선수를 지명한 구단은 원소속팀에 1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지명 선수를 반드시 25인 로스터에 등록시켜야 한다. 해당 선수가 부상하면 90일간 등록해야 하고, 부상이 장기화되면 다음 시즌으로 등록일수를 이월할 수 있다. 만약 룰5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할 수 없으면 원소속 구단이 5만 달러를 내고 다시 데려갈 수 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팬 사인회 전경. (스포츠서울DB)

KBO리그는 ML처럼 25인, 40인, 마이너리그 등급(트리플A 더블A 등)으로 나눠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65인 등록선수 명단을 기준으로, 1군 등록 일수나 경기 출전 수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졸, 대졸에 따라 자동 보호기간을 정하고, 이후 드래프트 대상자로 분류해 이적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사회에서는 “5~6년간 1군에 등록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삼는 등의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에서는 2군 FA제도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지만, 얕은 선수층 등을 고려하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마이너리그는 7시즌 동안 ML에 진입하지 못한 선수들이 FA로 풀린다. KBO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군 등록 없이 2군에만 머무는 선수를 영입할 구단이 선뜻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FA 권리를 취득했지만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보기 어렵다. 때문에 2차드래프트 방식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겨 출전 기회를 얻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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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정철우 전문위원

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31)가 2020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4년 이후 6년만의 수상.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도 눈 앞에 두고 있어 경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가노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좀처럼 웃는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행에 대한 고민이 여전히 깊기 때문이다. 스가노는 왜 메이저리그행에 마음을 굳히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가노는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등의 구단 등에서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가노 토모유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스가노 토모유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스가노는 MVP 시상식장에서 “나 자신도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만 어디에서 야구를 한다 해도, 제대로 준비를 해서 이런 상(MVP)을 받을 수 있는 활약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상상을 초월하는 각오와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 메이저리그행을 완전히 확정 짓지 못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스포츠닛폰’은 스가노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정상 개막이 불투명한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닛폰’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메이저리그가 내년 시즌 정상 개최될지 불투명하다. 미국 미디어는, 사무국 간부나 구단주가 개막을 5월까지 연기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단축 시즌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일정이 들쑥날쑥하게 되면 선수 입장에선 몸 관리에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 연봉에도 영향을 받는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스가노 입장에선 더욱 부담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

스가노가 메이저리그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일본 프로야구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스가노다. 메이저리그의 불규칙한 일정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유다.

스가노는 올 시즌 14승 2패, 평균 자책점 1.9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요미우리가 리그 2연패를 하는데 주역이었다. 프로야구 신기록인 개막전부터 13연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세 번째의 다승왕, 첫 승률왕에 오르며 개인 타이틀도 획득했다. 통산 100승까지 달성하며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룬 투수다.

메이저리그의 러브콜도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스가노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과연 스가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아직은 안갯속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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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하늬가 샐러드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혔다.

이하늬는 지난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를 통해 “식료품 털기 두 번째 이야기”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이하늬는 “저는 요새 아침을 그린스무디로 바꿨다. 왜냐하면 채소로 한 끼를 엄청 풍성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샐러드 식사를 많이 했다. 찬 성질의 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몸이 차지는거 아세요?”라고 질문을 던진 이하늬는 “여자들이 샐러드를 살 빼려고 20대 때 많이 먹어서 몸에 열감이 차게 많이 변하는 것을 사실 많이 경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은 몸이 많이 따뜻해지기는 했다”고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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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하늬는 “가지는 구워먹어도 맛있고, 토마토는 구워 먹으면 영양소가 더 좋다. 이처럼 웜샐러드도 좋고 아침에 효과적으로 잎채소나 찬 성질들을 같이 넣어서 한끼로 먹으면 에너지도 좋아지고 오후에 가짜 배고픔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하늬모하늬 유튜브 영상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 사진제공|SBS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 사진제공|SBS

“1년이란 시간이 짧아보여도 치열한 방송가에선 길게만 느껴져요.”

최근 방영 1주년을 맞이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의 연출자 이관원 PD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웠던 올해는 더욱 그랬다.

해외 등 외부 촬영이 많은 여느 프로그램들이 마찬가지였겠지만, ‘맛남의 광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기획의도가 바뀌었다.파워볼사이트

지난해 12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우리나라 곳곳의 농수산물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휴게소나 기차역 등에서 파는 과정을 담아 시작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감염증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얼마 전 프로그램 초기 장면들을 보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웃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불과 8개월 전이었는데 말이에요. 제목에 ‘광장’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서 위기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직접 만나는 형식을 포기하는 대신, 더욱 색다르고 다양한 방식을 마련해야만 했습니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출연진. 사진제공|SBS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출연진. 사진제공|SBS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대화했다. 서로 웃고 떠들다가도 벌떡 일어나 즉석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곧장 실행하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쇼핑’, 야식 메뉴를 선보이는 ‘백야식당’ 코너 등이 탄생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남 보성의 쪽파 1000박스를 ‘라이브쇼핑’으로 30초 만에 완판했고, ‘백야식당’으로 보는 맛을 살렸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프로그램을 내놓은 이후로 계속 변화를 시도해왔어요. 최근에는 채널과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시즌제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도 많아지면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졌죠. 그 사이에서 버티려면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어요. 제작진 모두가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을 수시로 챙겨보면서 신선한 요소들을 추가하려고 애썼어요.”

1년을 지난 최근에는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겠다”는 확신까지 들었다. “음식 재료도, 포맷도 무궁무진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 PD는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선한 영향력’이 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맛남의 광장’은 단순한 웃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를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려는 프로그램이에요. 저를 비롯해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있죠.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덕분에 우리 농수산물의 ‘품귀현상’을 실현해보잔 초기 목표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 사진제공|SBS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 사진제공|SBS

5%대(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양평 무농약 콩나물, 충북 갈색 팽이버섯 등으로 ‘완판 신화’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이 PD는 “백종원 대표를 비롯해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뭉친 ‘농벤져스’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가 ‘맏형’으로 중심을 잡고, (김)동준이가 막내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죠. 양세형, 김희철, 유병재 씨가 웃음을 담당하고요. ‘케미스트리’가 완벽하다고 자부합니다. 출연자 문자 단체대화방 울림은 매일 끊이지 않아요. 서로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면서 수다를 떨죠. 촬영도 노는 것처럼 해요. 게스트들이 항상 놀라요. ‘촬영하고 있는 거 맞나요?’라면서요. 하하하!”

2012년 SBS에 입사한 이 PD는 2015년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만난 백 대표와 ‘백종원의 푸드트럭’ ‘골목식당’을 거쳐 벌써 4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방송이라면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공익성을 가져야한다”는 신념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백 대표의 마음과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작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과 7월 ‘이달의 PD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어떤 PD가 되고 싶냐’는 입사 면접 질문에 ‘내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그 목표는 여전합니다. 사람들에 공감을 일으키면 선순환이 분명 이루어진다고 믿어요. ‘맛남의 광장’을 통해 시청자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농어촌을 응원하는 걸 보면서 제 목표를 넘어선 경험을 했어요. 연출자로서 뜻 깊은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죠.”

최근에는 우리 농수산물을 ‘K푸드’로서 해외에 알리자는 새 목표도 생겼다.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샤이니 태민, 블랙핑크 지수 등 케이팝 아이돌의 영향력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이 PD는 “계속 뻗어가기 위해서는 시청자의 관심이 계속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맛남의 광장’은 또 다른 ‘농벤져스’ 멤버인 시청자가 주축입니다. 참여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에요. 예전처럼 많은 분들을 한꺼번에 만나진 못해도, 내년에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오픈 스튜디오 등을 열어 시청자들을 찾아갈 방법도 모색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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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을 마치고 우승팀 전북 현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 ‘도움왕’ 강상우(27)가 포항 스틸러스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취재 결과, 포항 구단 최고위층이 지난 주말 한 달 넘게 이어진 길고긴 ‘강상우 사가’의 종지부를 선언했다. 다음시즌에도 강상우와 함께한다는 지침을 코치진과 선수측에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구단도 곧바로 이 얘기를 전달받았다.

강상우는 지난 16일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구단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현재 마음을 잡고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강상우는 시즌 종료 후 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전북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협상 테이블에 10억원이 넘는 이적료까지 오르는 등 양 구단간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다. 한 관계자가 11월 중순 “(강)상우의 결정만이 남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적은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11월말, 올해를 끝으로 포항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기동 감독이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강상우 사가’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김 감독은 재계약에 서명하면서 수뇌부에 ‘(송)민규와 (강)상우만큼은 꼭 붙잡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때까지도 강상우 ‘딜’은 살아있었다. 포항이 4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구단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선 선수 이적료가 필요했다. 전북은 김진수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상급 레프트백 영입을 바랐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성사각’으로 보였던 협상은,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고위층의 판단으로 결국 ‘무산각’이 돼버렸다.

2020 K리그 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11 DF에 선정된 강상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홍은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5/
2020 K리그 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11 DF에 선정된 강상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홍은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5/

강상우는 “시즌을 마치고 집에서 쉬면서 구단의 답변을 계속 기다리고만 있었다. 내 사정상, 안 가고 싶어서 못 가는 게 아니고,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가뜩이나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기 위해)외국에 나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이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그것에 대해 물어볼 때면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조차 어떻게 될지 몰랐기 때문이다!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변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2014년 포항에 입단해 확고한 주전을 꿰차지 못했던 강상우는 지난해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한 뒤 축구에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 도중 제대해 포항에 합류한 뒤 알찬 활약으로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뒷받침했다.

강상우는 “올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적료가 어느정도인지 건네들었을 때 ‘나한테?’라는 생각에 신기했다. 강상우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이적 제안을 받은 것도 그렇고, 포항에서도 이만큼 인정받는다는 게 제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음을 다잡는 데는 역시나 김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강상우는 이야기했다. “사장님과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필요한 선수. 중요한 선수’라고 말씀해주셨다.

계약하실 때 송민규한테 ‘너 때문에 계약했다’고 하셨다. 내 얘기 안 하셔서 조금 서운했다.(웃음) 하지만 나는 감독님 영향이 컸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감독님은 ‘6개월이 아닌 1년 정도 좋은 모습 보여줘야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가 아시아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주자’고 하셨다. 나 또한 비슷한 생각이다. 올해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내년에도 발을 맞출 걸로 보이는 왼쪽 공격수 송민규에 대해선 “상무 가기 전 봤던 민규와 지금의 민규는…어후…. 지난시즌 내가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해서 망정이지, 더 적게 했다면 내 말을 안 들었을 것 같다”는 농담으로 ‘찐케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훈련한지 열흘이 됐다는 강상우는 “김 감독님과는 동계훈련을 같이 처음 해본다. 체력 운동 위주여서 쉽지 않다. 볼이 발에 잘 안 붙는다. 젊은 친구들이 그런 나를 보며 ‘뭘, 이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한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뉴스엔 임윤지 기자]

‘캡틴’ 부모에 대한 호감도가 자녀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방송 초반에 있던 우려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12월 17일 방송된 M net ‘캡틴’에 다소 직설적으로 말하는 부모들이 있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건 김한별 참가자 아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태도는 누리꾼들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한별 아빠가 김한겸 아빠에게 불쾌감을 표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한겸 아빠가 연습 때 도를 지나친 간섭을 했기 때문. 김한별 아빠는 “애들 경연”이라며 딸 김한별 보컬을 코치하는 김한겸 아빠를 못마땅해했다. 김한별과 김한겸에게 “어른들이 (연습에) 개입 안 할 테니까 너희끼리 짜”라며 선을 그었다. “옆에서 자꾸 조잘조잘 떠들어봐야 좋은 거 안 나온다”라며 연습에 개입했던 김한겸 아빠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김한겸 아빠는 “(김한별이) 1라운드 미션 때 쿠세(보컬 습관) 지적받은 것 고친다”라며 심기를 건드렸다. 노래 연습을 하는 김한별 옆에서 “아냐 너무 일찍 줬다”며 보컬 코치를 자처했다. 김한별 아빠는 “(김한겸 아빠가) 너무 선을 넘으셨다.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 인내가 폭발해 다소 감정적인 발언을 한 것.

여기에 UNDER팀과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한다는 것도 불편한 심리에 영향을 줬다. 김한별 아빠는 “우리가 하던 게 옆에서 카피가 된다”며 UNDER 팀을 견제했다. 여기에 지나친 간섭이 더해져 폭발한 것.

이날 방송에서 유독 감정 표출하는 장면이 드러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 심기를 건드린 모양. 일부 누리꾼들은 “다음 주에는 김한별 아빠 안 볼 수 있냐”며 다소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 무대에서 김한겸이 음이탈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

직설적이고 감정적인 태도는 호불호를 불러올 수 있다. 김한별 아버지에 대해 좋은 평을 내리는 누리꾼도 많았다. 그는 방송 초반부터 자녀 교육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그는 1화부터 “딸을 위해 나를 버렸다. 모든 걸 던졌다”며 열정적인 아빠 모습을 보였다. 딸 보컬 수업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성대 건강을 위해 손수 만든 도라지 차를 챙겨주기도 했다. 딸에 대한 애정이 다소 감정적인 태도로 이어진 것.

문제는 그 평이 자녀에게도 이어지는 데에 있었다. 일부 누리꾼은 “딸이 불쌍하다”며 도가 지나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런 우려는 방송 초반부터 있었다. 자녀 경연에 신경전을 보이는 부모들이 포착됐기 때문. 일부 누리꾼은 “XXX 부모 비호감”이라며 부모에 대한 호감도를 드러냈다. 이런 현상은 자녀에게도 영향을 끼칠 거라는 우려를 불러왔다.

우려는 현실화됐다. 이에 대해 선을 넘은 댓글도 일부 보였다.

상대가 누구든 혹평을 넘어 도가 지나친 악플은 자제해야 한다. 올바른 누리꾼 윤리 정신이 절실해 보였다. (사진= 엠넷 ‘캡틴’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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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과 이혼한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메시지를 남겼다.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礼物)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이라는 짧은 글과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처음 만나 지난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아들 리우 군을 품에 안았다. 리우는 아들의 태명으로 ‘선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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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최근 이혼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림 또한 앞서 16일 자신의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을 뿐”이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채림은 아들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가오쯔치 SNS 글 전문.

真诚的感谢,真心的祝福,愿不被打扰、一切安好”礼物妈妈”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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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축구 외에 가장 아끼는 한 가지가 있었다. 매해 A매치에서 가슴에 달고 뛰는 대한민국 국적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2015년 겨웠던 데뷔 시즌이 지나고, 2016-17시즌부터 발전했다.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면서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만개했다.

프로 데뷔 뒤에 유럽 5대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치며 독일 분데스리가 135경기 41골 10도움, 프리미어리그 173경기 64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는 6시즌 동안 249경기 99골 54도움으로 100호골까지 1골 남겼다.

유럽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어, 대표팀에서 기대도 크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원활하지 않지만 매년 A매치에 손흥민을 보려고 구름 관중이 몰린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 받은 뒤에 대표팀 정신적인 지주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슈팅 하나에 움직임 하나에 평이 갈린다. 대표팀에서는 왜 프리미어리그처럼 활약하지 못하냐는 비판 어린 시선도 있다. 특히나 한국을 대표해서 프리미어리그를 누빈다는 부담감이 있을 법 하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과 단독 화상 인터뷰 뒤 같은 날 미국 매체 ‘NBC’를 포함한 해외 언론과 별도 추가 인터뷰에서 “큰 부담은 없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한때 대표팀을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개척한 박지성을 떠올렸다. 손흥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뒤에 한국에서 축구가 크게 떴다. 내가 박지성과 함께 축구를 했다는 건 엄청난 일이었다. 난 박지성처럼 명성을 알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박지성이 터준 길을 따라갈 뿐이다. 그런 선수가 되려고 한다. 내 커리어에 박지성 이름이 거론되는 건 영광”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에게 한국 국적으로 유럽 무대를 누비는 건 자부심이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축구처럼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것 중 하나다”고 미소 지었다.

손흥민은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과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도 한국 팬들에게 항상 감사했다. “감사하다는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항상 새벽, 정말 이른 아침에도 경기를 챙겨봐 주신다. 대한민국 국민, 축구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 앞으로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응원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손흥민과 ‘NBC’의 인터뷰 풀영상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외무성 발표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방문”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홍콩 펑황위성TV) © News1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홍콩 펑황위성TV) © News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을 참관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18일 밝혔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외적 교류를 삼가는 와중에도 중국과의 친선 행보는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지 대사가 얼마 전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섬서성(산시성)을 참관했다면서 그가 시안시, 산시 자동차 주식집단유한공사, 진시황 병마 모형박물관, 연안(옌안)혁명기념관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특히 산시성은 김일성 주석도 1982년 9월 방문한 곳이라면서 “오늘도 우리 인민은 서안을 방문하신 김일성 동지를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극진하게 환대해 준 섬서성 인민들을 잊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시 주석이 지난 4월 산시성을 시찰할 당시 빈곤퇴치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평가하면서 “올해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인 건설목표 실현과 빈곤 퇴치를 위한 공격전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외무성은 또 “섬서성은 지금 지난날의 낙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혁명문화,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적극 발양시키면서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평가했다.FX시티

이어 “조중(북중)친선의 역사적 갈피에 아로 새겨져 있고 중화민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섬서성은 중국공산당의 영도밑에 앞으로 보다 훌륭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최근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장기화에 대비해 북중 사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있는데 지 대사의 방문도 이러한 ‘친선 다지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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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유태오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뜬다.

12월 1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35회에는 ‘뇌섹남’ 유태오가 출연한다.

독일 출생의 유태오는 독일어, 한국어, 영어가 가능한 3개 국어 능력자다. 그는 무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영화 ‘레토’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글로벌급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섹시 빌런 포텐을 터트리며 2020년 가장 핫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전참시’ 카메라에 포착된 유태오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고 한다. 유태오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꽃꽂이를 즐기는가 하면, 반려 거북이까지 키우는 이색 취미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공개된 사진에는 유태오가 길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일 출신 유태오와 대구 출신 매니저의 ‘친해지길 바라’가 웃음을 자아낸다. 매니저는 “서로 다른 점을 좁히기 위해 열심히 유태오에 대해 공부 중이다”라고 털어놨다고.

특히 매니저는 유태오의 남다른 취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유태오가 집에서 만든 ‘이것’을 본 뒤 “저거 혹시 메주예요?”라며 진심으로 놀란 것.

과연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물들인 유태오의 반전 취미는 무엇일지. 라이징스타 유태오의 상상 초월 일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 1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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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개그맨 최영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심진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영수 고생했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채연씨, 채연어머님도 고생하셨어요”란 글을 올렸다.파워볼실시간

이어 “글구 멋지신 ebs 김명중 사장님, 감사합니다”라며 “모두에게 힘들었던 1년이었을것 같지만 이런 일 뒤에 더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어요. 영수 힘!!!”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보니하니’ 채연의 어머니가 오해에 마음 아프다는 기사와 최영수가 김명중 사장과 면담 후 1인 시위를 종료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캡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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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해 12월 ‘보니하니’는 라이브 방송 중 최영수가 채연이 자신의 오른팔을 잡자, 이를 거세게 뿌리치는가 하면 채연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취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아 출연자가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바다.

그동안 구단들에게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CPBL.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선수 시장이 좁아지면서, 한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룬 CPBL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한화에 합류한 라이언 카펜터(왼쪽)와 두산행이 유력한 아리엘 미란다. CPBL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를 바라보는 KBO리그의 시선이 달라졌다.

이번 겨울 KBO리그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CPBL 출신 투수들의 이동이다. 그동안 CPBL은 한 수 아래라는 평가 속에 국내 외국인 스카우트들이 주목하지 않은 리그였다. 올해 분위기는 약간 다르다. 복수의 구단이 CPBL의 외국인 선수 동향을 체크했고, 실제 계약까지 성사됐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왼손 투수 라이언 카펜터(30) 영입을 발표했다. 올 시즌 CPBL 라쿠텐 몽키스에서 뛴 카펜터는 경기 운영 능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키(196㎝)가 크다. 시즌 성적(10승 7패 평균자책점 4.00)이 준수하지만, ‘대만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영입이 꺼려지는 자원이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도 KBO리그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데 한화가 결단을 내렸다.

CPBL의 실질적 ‘넘버원’ 투수로 꼽히는 왼손 투수 아리엘 미란다(31)의 KBO리그행(본지 12월 16일 단독 보도)도 임박했다. 미란다는 두산과의 협상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쿠바 출신인 그는 올해 CPBL 중신 브라더스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카펜터에 이어 미란다의 계약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CPBL이 재조명되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CPBL 출신이 없는 건 아니다. 2015년 KT 앤디 시스코, 2017년 롯데 닉 에디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 구단은 CPBL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거쳐 가는 리그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 리살베르토 보니야(전 삼성), 돈 로치(전 KT) 등 국내 구단과 재계약하지 못 한 선수들이 꽤 많이 CPBL로 옮겨갔다. 외국인 선수를 데려올 때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가 첫 번째 타깃이고, 다음이 일본 프로야구(NPB)다. CPBL은 최악의 상황에서 고려하는 차선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관심이 뜨겁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MLB가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됐다. 마이너리그는 아예 열리지 못했다. 상당히 큰 변수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영입 후보군을 어렵게 찾더라도 시장을 공유하는 NPB에 선수를 뺏긴다. 이른바 ‘머니 게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정상적으로 한 시즌을 마친 CPBL. Gettyimages

반면 CPBL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을 모두 치렀다. 아시아리그를 미리 경험했다는 플러스 요인까지 붙는다. CPBL은 NPB 구단이 크게 흥미를 갖지 않아서 몸값 인상 요인도 적다.

A 구단 단장은 “올해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본과 대만 정도가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미국에서 풀타임을 뛴 선수를 데려오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CPBL는 한 시즌을 쭉 소화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거라는 우려가 작다”고 설명했다.

CPBL 출신 선수의 KBO리그 입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C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미국에서 데려올 선수가 그만큼 없다는 얘기다. 아시아리그로 올 만한 선수들은 거의 일본으로 간다. 우린 CPBL이나 NPB에서 튀어나온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스카우트의 의미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CPBL 출신 외국인 투수들은 KBO리그에 안착할 수 있을까. 2021년 프로야구를 즐길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파워볼게임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서울신문]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바이든 승리 축하에
트럼프 “포기하기 너무 이른다. 사람들 화났다”

매코널 대선 인증 때 상원의원 이의 제기 말려
트럼프 “공화당은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공화 주류 바이든 인정·반대측 매코널 퇴임 요구
WP “트럼프 대 매코널, 공화당 지도부의 균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AP

미국 공화당 내 서열 1위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인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치,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트윗을 올려 이를 비판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사실상 굳히면서 트럼프 진영이 ‘승복 전환’과 ‘불복 고수’로 빠르게 나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 트위터에 ‘트럼프 측근은 매코널의 바이든 승리 축하를 비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리트윗하고, “미치, 7500만표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공화당은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은 화가 나 있다”고 썼다.

전날 매코널 원내대표가 본회의 연설에서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고 축하를 건넨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매코널 원내대표는 다음달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고도 했다.

트럼프 캠프의 마지막 수를 사실상 봉쇄한 것이다. 11월 3일 대선에 이어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306명대 232명’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이겼지만, 합동회의에서 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시간을 질질 끌어 결과를 인증하지 않는 방식으로 승자를 내지 않는 전략이 남은 상태였다. 여기서 이의를 제기하려면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각 1명씩 나서야 하는데, 매코널 원내대표가 이런 초유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상원의원들을 막아 세운 모양새다.

이미 지난달부터 일부 공화당 측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복을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트럼프 캠프의 소송전을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했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골프는 그만하고 승복하라”고 했다.

이제는 공화당 주류 의원들도 사실상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이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온다. 트럼프의 주장에 동조하는 린 우드 변호사는 트윗에서 매코널 원내대표를 “미국 애국자에 대한 반역자”라고 했고, 폭스뉴스 진행자인 마크 레빈은 매코널 원내대표의 은퇴를 요구했다.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하원의원 당선인도 조용한 공화당 의원들에 대해 “중국 공산당의 미국 접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과 매코널 원내대표의 대치 국면에 대해 “트럼프의 트윗은 바이든을 인정한 매코널의 결정이 공화당 지도부의 균열을 가져왔음을 분명히 했다”며 “공화당은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사람이 완전히 타협할 수 없는 입장을 가진 상황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점프볼=고양/김호중 인터넷기자] 김무성은 오리온의 비타민이었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0-61로 석패했다. 단독 1위를 눈앞에 뒀던 오리온은 시즌 9패(12승)를 당하며 3위로 추락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확실한 수확도 있었다. 오리온은 김무성이라는 보물을 건졌다.송도고, 연세대를 졸업한 김무성은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선발된 가드다. 184cm, 81.8kg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성실한 훈련 태도, 투지 넘치는 수비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프로에 입성한 그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시간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다. 김무성은 14분 2초를 뛰면서 9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 기록을 작성하며 팀의 패배에도 찬란하게 빛났다. (*종전기록은 11월 7일 부산 KT 상대 4점이다. 이날 데뷔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그를 분위기 반전 카드로 썼다.파워볼엔트리

2쿼터, 오리온은 쿼터내내 3점만을 기록하며 묶였다. 그러자 2쿼터 3분 40초를 남기고 강을준 감독은 김무성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김무성은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쿼터 1분 30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뱅크샷을 터뜨린데 이어, 쿼터 37초를 남기고 돌파 레이업 득점을 기록하며 4점을 보탰다.

오리온은 2쿼터에 7점을 기록했다. 김무성이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

그러자 강을준 감독은 3쿼터에도 중용했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 김무성은 3쿼터에 3점슛 하나를 기록했다. 이어, 쿼터 4.5초를 남기고는 밸런스를 잃은 상태에서 환상적인 속공 레이업 득점을 터뜨렸다.

오리온은 3쿼터를 19-10으로 압도했다. 김무성의 공로가 컸다.

2,3쿼터. 팀이 가장 어려울 때 등장한 김무성은 개인 최다 9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강 감독은 “김무성 선수는 파이터다. 성실하고 열심히한다”며 “우리는 누구 한 명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후배들도 기록을 세울 수 있다”며 김무성을 대견해했다.

오리온 가드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이다. 파이터 김무성의 가세로 오리온은 새로운 색깔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