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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태백산기 대회에선 초중고 팀과 대학, 여자 실업 팀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 대한핸드볼협회
▲ 이번 태백산기 대회에선 초중고 팀과 대학, 여자 실업 팀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태백, 맹봉주 기자] 8일간의 핸드볼 잔치가 끝났다.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이하 태백산기)가 2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태백의 고원체육관, 황지정산고체육관, 세연중체육관, 태백기계공고체육관에서 초중고 및 대학, 여자일반부 총 87개 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렸다.

핸드볼 팬들에겐 어느 때보다 반가운 대회였다. 올해 핸드볼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태백산기는 태백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코로나19 예방에 힘 써온 대한핸드볼협회의 노력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고원체육관에선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이 열렸다. 이변은 없었다. 현장에선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힌 청주공고를 제외하면 모두 결승에 오를 만한 팀들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먼저 열린 여중부 결승은 한 달 전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결승 리턴매치였다. 당시 휘경여중은 일신여중을 꺾고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엔 결과가 바뀌었다. 일신여중이 25-22로 휘경여중을 이기며 복수에 성공했다. 일신여중이 자랑하는 왼쪽 공격 라인이 이름값을 했다. 레프트백 김지아가 9골, 레프트윙 김서진이 7골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엔트리파워볼

이어 진행된 남중부 결승에선 남한중이 선산중을 18-16으로 이겼다. 지난해 전국대회 4관왕 남한중의 올해 첫 우승이다.

전반까지 7-8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했다. 남한중 박범환이 양 팀 최다인 8골을 넣었고 3학년에 오르며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 잡은 안영민이 힘을 보탰다.

여고부는 황지정산고가 정상을 지켰다.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일신여고를 제압하고 올라온 경남체고를 32-20으로 대파했다.

협회장배에 이은 올해 전국대회 2연패다. 특히 교체선수 없이 7명의 선수로만 우승을 일궈내는 투혼을 보였다.

황지정산고는 전반을 15-5로 마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후반 팀의 주전 피벗 박은수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날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백지현이 위기 때마다 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박은수, 백지현과 함께 황지정산고 3학년 트리오 중 하나인 골키퍼 정가은의 선방쇼도 이어지며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남고부에선 전북제일고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팀으로 꼽힌 청주공고를 제압했다. 채병준(5골), 서다운, 김재환(이상 4골), 김도원, 한승빈, 김대현(이상 3골) 등 한, 두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득점포가 터졌다.

한편 앞서 열린 남녀 초등부 결승은 각각 동부초와 강일초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 대학부는 원광대, 여자일반부는 삼척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 6개월 / 코로나가 바꾼 학교] <中> 중간이 사라진 교실

“교사 생활 15년 만에 이런 성적분포는 처음 봐요.”

서울지역 한 고교의 2학년 담임교사 김모 씨가 올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다시 확인하며 말했다. 그는 “중간에 있던 애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아찔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학급의 점수 분포를 보니 마치 모래시계처럼 중위권은 잘록하게 줄어든 반면 하위권은 크게 늘어나 있었다.

“원래는 중간층이 제일 많아야 해요. 심지어 이번 시험은 선생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어렵게 내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이 정도면 학력 타격이 정말 심각한 거죠.”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학력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본보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 교사 1933명에게 설문한 결과 교사 10명 중 8명꼴(80.4%)로 ‘격차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중 20%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 실종된 ‘학력 중간층’

학교 현장에서 중위권이 사라지는 건 사회에서 중산층이 무너지는 것만큼 타격이 크다. 보통 학교 수업은 중위권을 중심에 놓고 위아래를 함께 아우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간층이 사라지면 수업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양극단으로 나뉜 교실에서는 어느 누구도 수업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파워볼게임

가장 문제인 과목은 ‘수학’이다. 본보가 서울 강남과 강북 고교 한 곳씩 올 2학년 1학기 수학Ⅰ 중간고사 성적 분포를 확인해 보니 모두 중간층이 급감했다. 강북 A고의 경우 전체 학생 가운데 40점 미만 학생이 41.9%로 가장 많았고 70점 이상 상위권이 35.9%, 그 사이 중위권은 22.2%에 불과했다. 강남 B고는 하위권이 45.4%로 절반에 육박했다. 두 학교 모두 이전에 볼 수 없던 결과다. 항상 중위권이 제일 두꺼웠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교 수학교사는 “아이들이 손도 못 대고 문제를 버리는 상황”이라며 “학교에서 착실히 수업을 들으며 중위권을 유지하던 아이들이 제일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일본어, 세계사 등 이른바 ‘비(非)주요’ 선택과목의 타격은 더 크다. 교육당국은 최근 수년간 ‘고교학점제’ 등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펼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위권 학생조차 입시에 영향이 적은 과목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2, 3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치는 임모 교사는 “최근 히라가나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한 학급에서 5명만 답을 적어 충격을 받았다”며 “이맘때는 다 외워야 정상인데 글자 자체를 모르니 앞으로가 암울하다”고 말했다.

○ 초1∼중1은 학력진단조차 ‘깜깜’

교육계는 중고교생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학력도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초1부터 중1까지는 학생의 학력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아예 없다. 진보 교육계를 중심으로 ‘서열화를 부추긴다’며 학업성취도평가, 중간·기말고사 등 사실상 모든 평가를 없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마치 몇 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중2 이후에는 문제점을 깨달아도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장 교사들은 가정에서 학습을 돌봐줄 어른이 없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제일 우려한다. 특히 도시지역 아동의 학력 격차가 매우 커질 가능성이 높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학교 인원이 적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대부분 주5일 등교수업을 했다. 하지만 도시지역은 주 1, 2회 출석하는 초등학교가 대다수다.

수도권 초등학교의 4학년 담임인 이모 교사는 “학교에 가지 않는 3, 4일 동안 어떤 부모는 더 부지런히 학원을 보낸 반면 어떤 부모는 EBS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며 “학교를 통해 격차를 좁힐 정책이 나와야 하지만 전무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초3 자녀를 긴급돌봄교실에 보내는 맞벌이 부모 장모 씨는 돌봄교실에도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 인력 지원을 바라고 있다. “돌봄 선생님은 EBS TV를 보여주거나 컴퓨터실 조명을 켜주는 정도인데 아이가 혼자 컴퓨터실에 앉아 수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 길이 없어요. 하루 종일 유튜브나 보다 오는 것 같아 심란해요.”

김민석 몰카범 붙잡아 경찰에 인계
손민호도 함께 붙잡아..바른 청년들
[동아닷컴]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불법촬영범)을 붙잡아 주목받는 가운데 체포 현장에는 또 다른 배우도 함께 했다. 바로 김민석과 절친한 손민호였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석과 손민호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인근 카페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 그가 도주하지 못 하도록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 있다가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남성)을 발견하고 붙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며 “현장에 김민석과 함께 있던 손민호도 범인 검거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은 동아닷컴에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와 같이 있었는데, 나만 주목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아마 현장을 목격한 다른 분들이었어도 다 그렇게 했을 거다.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석은 애초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미복귀 상태로 말년 휴가를 보냈다. 그러던 중 전역을 하루 앞둔 19일 ‘몰카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겻다. 붙잡힌 ‘몰카범’ 휴대전화에는 여성 신체 사진이 다수 저장되어 있었다. 김민석과 손민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었다.

한편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한 김민석은 지난 20일 미복귀한 채로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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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민선유 기자]가수 이하이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음악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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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미군 용산기지 내 장교숙소부지에서 열린 ‘함께 그리는 용산공원 부분개방 행사’에서 유홍준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부지를 돌아보고 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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