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유출 엔트리게임 파워볼결과 베팅 사다리

기사 이미지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유이가 ‘데이즈드 코리아’ 8월호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유이는 청량한 제주 자연 속 청순미 가득한 살구 빛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룩들을 우아하게 소화하며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다채로운 의상들과 만난 유이의 몽환 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 블라우스, 톤 다운된 핑크 빛 점프 슈트, 블랙 상의와 매치한 쉬폰 드레스 등 유이는 소녀 같으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 이에 더해 시크한 매력까지 뽐내며 마치 예술작품 같은 화보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배우로서 성숙해진 감성을 녹여낸 표정 연기와 자유로운 포즈들은 유이의 인형 같은 비주얼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기사 이미지

한편, 유이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유이가 출연한 SF8 시리즈 ‘증강 콩깍지’는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되었으며, 추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김태영·윤정환·고종수 등 발굴한 ‘축구인’

“아들도 어엿한 가장, 이번에도 알아서 잘할 것”

오랜 시간 홀로 타지에서 생활한 기성용, “매일 옆에서 챙겨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

“남은 선수 생활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었으면 하는 바람뿐”

기성용(사진 오른쪽)이 11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돌아왔다(사진=FC 서울)

[엠스플뉴스]

제가 해줄 말이 있나요(웃음). (기)성용이도 어엿한 가장(家長)입니다. 이번에도 알아서 잘할 거예요.” 기성용(31)의 아버지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의 얘기다.

기성용이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FC 서울은 7월 21일 기성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기 전 단장은 아들의 K리그 복귀에 관해 말을 아꼈다. 아버지이자 축구계 선배지만, 성인이 된 아들의 모든 결정은 온전히 아들 본인이 했다는 게 이유다. 그간 기 전 단장은 아들의 결정을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만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의 축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아버지 기영옥

FC 서울 복귀를 앞둔 기성용(사진 왼쪽부터), 기성용의 아버지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사진=엠스플뉴스, 대한축구협회)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2006년 서울에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9년까지 K리그에 80경기에서 뛰며 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08년 9월 5일 요르단 축구 대표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김정우와 중원을 구성해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의 첫 메달(동) 획득에 기여했다.

A매치 통산 110경기(역대 8위)에 출전한 기성용은 유럽에서도 11년간 활약했다. 2009-2010시즌 후반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셀틱 FC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세계 최고 선수가 즐비한 EPL에서만 187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019년 4월 21일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유럽 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했다. 축구계가 기성용을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찍이 축구계에 두각을 나타낸 기성용의 축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이다. 기 전 단장 역시 축구인이다. 1982년 실업팀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기 전 단장은 지도자와 행정가로 큰 업적을 남겼다.

금호고와 광양제철고 등에서 지휘봉을 잡고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태영, 윤정환, 고종수, 김영광 등을 발굴했다. 2002년 지도자 생활을 마친 후엔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 전라남도 축구협회 부회장, 광주 단장 등을 맡아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기성용은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호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영어를 익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환경에서 성장하는 게 좋다는 아버지 기영옥의 판단 덕분이었다.

호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아들 신재원은 성용이 형이 나를 볼 때마다 ‘내가 널 업어 키웠다’고 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경험을 들려줬다.

호주 축구 클럽은 천연잔디에서만 볼을 차요. 클럽 잔디 관리사들은 하루 평균 9시간을 잔디에 투자합니다. 어릴 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잔디에서 볼을 차는 거예요. 무엇보다 호주 유소년 축구 지도자는 성장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이 시기가 아니면 기본기를 다질 수 없다고 믿죠. 성용이 형을 보면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패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에서 자라난 게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호주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기성용은 프로 데뷔 후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2009년 유럽 진출 후 호주에서 익힌 영어와 문화가 빛을 냈다. 기성용은 어느 팀을 가든 빠르게 적응했고, 핵심선수로 자릴 잡았다. 그렇게 11년을 뛰었다.

기성용은 중학교 때부터 가족과 떨어져 생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적을 수밖에 없었다.

기 전 단장은 어릴 적엔 호주에서 생활했고 성인이 된 후엔 11년을 유럽에서 뛰었다며 나도 다른 부모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보고 싶을 때가 왜 없었겠어요. 매일 옆에서 챙겨주고 싶었지. 부모 마음은 다 똑같아요. 성용이가 알아서 잘해줘서 고맙죠. 저도 가끔 영국에서 얼굴 보고, 챙겨주는 게 다였어요(웃음) 기 전 단장의 얘기다.

아버지 기영옥의 한 가지 바람 “다치지만 않았으면”

FC 서울은 11년 만에 돌아온 기성용에게 큰 기대를 건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3승 1무 8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있다.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6점.

서울은 최근 2경기를 내리 졌다. 7월 10일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0-2로 졌고,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선 1-3으로 역전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 기성용이 돌아오는 것이다.

관건은 기성용의 몸 상태다. 기성용은 2월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RCD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라운드에 나선 건 딱 한 차례였다.

기성용은 3월 7일 에이바르전에 교체 투입돼 8분을 뛰었다. 이후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발목 부상이 원인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광주 FC 기영옥 전 단장은 한동안 몸이 안 좋았던 게 사실이라며 착실한 재활로 발목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덧붙여 내가 바라는 건 딱 하나다. 성용이가 앞으로는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건강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서울은 26일 K리그1 2위 전북 현대 원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6월 6일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전북과의 첫 대결에서 1-4로 졌다. 기성용이 뛸 수 있는 상태라면 전북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윤 해설위원은 기성용의 기량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며 기성용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주장을 역임했던 선수다. 기량뿐 아니라 리더십까지 갖췄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서울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청와대와 정부가 외국인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킬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외국인 치료비는 전액 국비로 부담해 왔다. 또 정부가 21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3분의 2정도는 외국인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외국인에 치료비 부담’ 법 개정 검토

청와대·정부 관계자는 KBS에 외국인 확진자에게도 치료비를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는 ‘찬반이 팽팽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 67조는 외국인 감염 환자의 입원치료와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를 국가가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비용 부담이 의무인 셈이다. 이를 상황에 따라 외국인에게도 비용을 부담시킬 수 있도록 ‘재량 규정’으로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환자 치료비가 전체 치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외국인 한 명 당 치료비 지원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750만 원이다. 그러나 정부 설명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의 90%는 경증 환자였기 때문에 실제 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그보다 적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장기 체류 외국인의 70%가량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갈수록 심해지고,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 법 개정 검토의 이유로 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환자가 늘면서 세금으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것이 맞느냐는 국민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 외국인 확진자 비율 12.6%->31.9% 급증

실제 최근 외국인 확진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이다. 이 중 외국인 환자는 250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1일 기준 12.6%에 불과했지만, 오늘(21일) 기준으로는 31.9%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보다 해외 유입 차단이 방역 초점으로 옮겨간 상황이다.

일부 국가에서 ‘한국에 가면 공짜로 치료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도는 등 치료비 지원이 자칫 한국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내국인과 외국인을 똑같이 대우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오늘(21일) “국내 방역과 의료체계에 지속적인 부담이 된다면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 지원 기준은 국가별로 제각각…’인권 문제’ 신중론도

외국인 치료비 부담과 관련해 국제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칙은 공중보건보호를 이유로 외국인 방문자에 대해 검진이나 진료 등을 할 때, 비용 청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나라별 지원 기준은 제각각이다.파워볼엔트리

정부가 법 개정을 검토하면서 외국인 환자 지원 현황을 파악한 21개 나라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치료비와 검사비를 모두 지원하는 나라는 영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었다. 나머지 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지원이 없거나 장기 체류 외국인에 한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치료비 문제는 인권과 외교문제가 있는 만큼 신중론도 제기된다. 방역당국은 치료비 부담을 이유로 외국인 확진자가 숨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한다.

정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돈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안 해줄 순 없지 않겠느냐며 ‘선 치료-후 정산 방식’ 등 비용 청구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국민을 치료해주는 나라에 대해서는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외국인 치료비 부담 문제는 조만간 당정청 협의 등을 거쳐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와 2020년 우승자 존 람.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1970년대 후반 세계적으로 유행한 토니 올란도와 던(Tony Orlando & Dawn)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라는 팝송은 그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다. 

1960년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어느 전과자의 얘기를 한 저널리스트가 각색해 뉴욕 포스트에 ‘Going Home(귀향)’이란 제목으로 기고한 내용을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노래의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난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 복역을 다 마쳤거든요.)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이제 난 무엇이 내 것이고 내 것이 아닌지 알아야만 해요.)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당신이 내가 곧 풀려난다는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받았다면)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그땐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거예요.)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당신이 여전히 나를 원한다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하나 묶어주세요.)

복역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 사나이는 3년이란 세월 때문에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을 반길지 자신이 없다. 여전히 자신을 원한다면 마을 어귀 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달라는 편지를 보냈지만 확신할 수 없다. 참나무에 노란 리본이 보이지 않으면 그는 버스에 탄 채로 자신을 원망하며 모든 걸 잊고 여인이 사는 마을을 그냥 지나칠 참이었다.

차마 노란 리본이 달리지 않은 참나무를 볼 수 없어 버스 기사에게 확인을 부탁한 사나이는 버스 속 승객들의 환호에 놀란다. 마을 어귀 늙은 참나무에 하나가 아닌 100개의 노란 리본이 꽃처럼 달려 춤추고 있었던 것이다. 

노란 리본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혁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복이 없던 청교도들이 자신들의 상징으로 노란 리본을 달았다고 한다. 이후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군인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1979년 주 이란 미국대사관 인질사건이 일어났을 때 외교관 가족들이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단 것을 계기로 노란 리본 캠페인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이 일어났을 때도 전쟁터에 나간 가족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노란 리본에 담았다.

한국에서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사회단체들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였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노란 리본은 대중적인 의사표시 방법으로 정착되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한 스페인의 존 람(25)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의 모자에 노란 리본이 꽂혀 있었다.

존 람으로선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1989년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31년 만에 스페인 선수로 남자골프 세계 1위에 오르는 영광도 않았다. 

그러나 우승을 확정한 뒤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살아있는 골프 전설이자 뮤어필드의 터줏대감인 잭 니클라우스(80)였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니클라우스와 악수를 나누는 것은 전통적인 관례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잭 니클라우스는 18번 홀 그린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존 람은 장갑을 벗고 니클라우스에게로 다가가 주먹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의 주먹 인사는 짧은 순간에 이뤄졌으되 만감이 오가는 순간이었다. 파워사다리

니클라우스와 부인 바바라 여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어렵게 회복했고 존 람은 최근 코로나19로 가족 2명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 순간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단 우승자 존 람과 잭 니클라우스의 만남은 더 이상 극적일 수 없었다. 

골프코스에 노란 리본을 탄생시킨 주인공이 잭 니클라우스이기 때문이다.

니클라우스는 1968년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부인 바바라 니클라우스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 아들인 11세 소년 크레이그 스미스를 만났다. 니클라우스의 열성 팬이던 스미스는 희귀병인 소아암 진단을 받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또래 친구들처럼 골프, 농구를 즐기고 트럼펫을 불었던 소년은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다. 니클라우스는 그런 스미스의 영웅이었다. 

어느 날 니클라우스가 스미스에게 “좋아하는 골프 티셔츠 색깔이 뭐니?”하고 물었다. “노란색”이라는 대답에 니클라우스는 “앞으로 골프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마다 노란 티셔츠를 입을 거야. ‘안녕 크레이그’라는 표시로 말이야.”하고 약속했다. 스미스는 니클라우스에게 노란색이 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색깔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스미스는 1971년 13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니클라우스는 그를 잊지 않았다.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라운드가 되면 늘 스미스가 말했던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필드에 나섰다. 1971년 니클라우스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과 PGA챔피언십 정상에 섰을 때 트로피를 안은 그의 티셔츠 색깔은 노란색이었다.

니클라우스 부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PGA투어, Children’s Miracle Network Hospitals와 공동으로 5년 동안 1억 달러의 비보험 아동 치료기금을 모으기로 했는데 선수들도 이에 호응, 노란 리본으로 이 모금 운동 지원해 나섰다. 지난 3월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도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에 노란 리본을 달아 니클라우스의 캠페인을 지원했다.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제러드 라일은 2018년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PGA투어 선수들은 이 소년 외에도 백혈병과 싸워온 호주의 제러드 라일(1981~2018)을 위해서도 자주 노란 리본을 달
았다. 

라일은 17세 때인 1999년 처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면서도 2005년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입문, 2007년부터 본격적인 PGA투어 선수로 활약했다. 2008년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따냈으나 2012년 다시 백혈병이 발병해 필드를 떠났다가 2014년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이후 2년간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그는 상태가 나빠져 다시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이에 PGA투어 선수들은 2018년 8월 윈덤 챔피언십 등 여러 대회에서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노란 리본을 달았다.

2018년 8월8일 제러드 라일이 36세로 사망한 뒤에도 2019년 2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GC에서 열린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때 노란 리본을 달고 그를 추모했다.

제러드 라일은 하루에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두 번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12월 호주 멜버른 야라야라GC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 파3인 15번 홀(149m)에서 오전과 오후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 추천 기사: 김효주, 세계랭킹 톱10 진입…박현경은 30위로 64계단 껑충

→ 추천 기사: 고진영, 세계1위 굳히기…넬리코다·박성현 등 2인자 판도 변화 예고

→ 추천 칼럼: 땡큐! ‘해결사 스테이블포드’…KPGA ‘신의 한 수’ 통했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기록을 메모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5/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기록을 메모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5/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연패에 무감각해진걸까.

한화는 올해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타이(18연패)를 기록,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루는 치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에도 3연패와 4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KIA전에서 2대10으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단어는 한화와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21일 KIA전에선 패배의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이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한화 타자들이 6⅔이닝 동안 1안타밖에 생산해내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인정하자. 그러나 나머지 부분에서 집중력과 좀 더 패기있는 모습이 부족했다.

가장 문제였던 건 ‘수비’였다. 1회부터 수비 불안으로 기선을 제압당했다. 1사 이후 프레스턴 터커의 1루 강습 타구가 페어로 인정되면서 볼이 우익수쪽 펜스까지 굴러갔다. 그러나 이날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지수가 매끄러운 펜스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터커를 3루까지 가볍게 진루시켰다.

0-6으로 뒤진 7회에는 불펜 문동욱이 2사까지 잡아놓고 실점을 하고 말았다.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승택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고, 2사 1, 3루 상황에서 김규성 타석 때 폭투로 7번째 실점을 내줬다.

0-9로 패색이 짙은 9회 초에도 두 차례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창진의 타구를 잡은 하주석이 이미 타이밍이 늦었지만, 1루로 던진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한 베이스를 더 진루시켰다. 곧바로 최형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계속된 2사 1루 상황에서도 최원준의 1루수 땅볼을 한화 노태형이 실책을 범하면서 불펜 윤대경의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후속 황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더 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다.

불펜도 출혈이 컸다. 김범수가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벤치에선 추격하려고 박상원을 두 번째 투수로 선택했다. 그러나 박상원이 1⅓이닝 동안 1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이 이어졌다.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윤준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타자들도 전혀 연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8회까지 2루를 밟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를 치고 나가도 후속 타자가 병살타와 삼진 등 범타로 물러난다. 끈질기게 투수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기력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한화는 78경기나 남은 것을 감안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이 대책은 ‘꼴찌는 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내용이 너무 좋지 않다. 패배를 해도 내용이 괜찮은 부분이 있었다면 희망적인 부분은 유지하고, 안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수준이 떨어져 있다. 타팀에게 계속 승리 자판기가 된다면 이번 시즌 유일한 2할대 승률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파워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